배우 오만석이 일본 팬들과 만났다. 드라마 ‘왕과 나’, ‘포도밭 그 사나이’ 등으로 친숙한 배우 오만석은 지난달 31일 도쿄의 에도가와구 종합문화센터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고 고교 연극반 시절부터 대표작의 에피소드, 그리고 최근 작품 활동을 소개하면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영화 ‘수’에서 잔혹한 킬러 ‘점박이’를 연기한 후 일본 쪽에서 출연 제의가 많았지만 국내 일정상 성사되지 못했다며 일본 감독과도 작업하고 싶으며, 더욱 경험을 쌓은 뒤에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각색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통해 완숙미를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니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헤드윅’의 이준 음악감독이 우정 출연해 ‘OJ밴드’의 실력을 발휘했으며 가수 휘(徽, 본명 박병건) 또한 무대에 올라 드라마 ‘친구’의 OST ‘가질 수 없는 너’, ‘횡단보도’ 등을 열창했다. 팬 미팅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오만석은 자기 연기에 대해 “이상하게도 맡은 역이 늘 나랑 안 맞아 준비하며 내 안의 것을 끄집어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나를 새롭게 깨닫고 인물에 대해 동일성을 느끼곤 한다”며 “연극 ‘이’에서는
지난 5월 싱글 ‘Muzik’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두 번째 일본 싱글 ‘I My Me Mine’ 발매를 기념한 야외 라이브 무대를 31일 도쿄돔시티 내 아쿠아가든 스테이지에서 열었다. 이번 신곡발표회는 34도가 넘는 폭염에도 팬 3천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리더 남지현은 지난달 28일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22위에 오른 신곡이 “박력있는 가창력에 리듬과 비트가 포인트로 이 더운 여름도 날려버릴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I My Me Mine’ 말고도 ‘Muzik’, ‘HOT ISSUE’를 합쳐 총 3곡을 열창한 포미닛은 행사장을 찾는 팬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행사 도중 무더운 날씨와 행사장 열기로 멤버 김현아가 쓰러지기도 했다. 포미닛은 도쿄에 이어 1일 나고야와 오사카에서도 미니 라이브를 소화하고, 2일에는 후지TV의 여름 야외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와 NHK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재팬(MUSIC JAPAN)’에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17, 18일 청소년들이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3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의 첫무대에서는 클래식을 합창으로 바꾼 모음곡과 세계민요메들리를 감상 할 수 있다. 베토벤의 ‘운명’,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유명 클래식이 노랫말로 탈바꿈하며,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등 뮤지컬 ‘Sound of Music’에 수록된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미국 대표 작곡가 스티븐 포스터의 대표작품 ‘로라 리’, ‘오! 수잔나’ 등을 에드윈 휘싱어가 피아노와 합창으로 편곡한 곡들과 강제로 끌려온 아프리카 노예들의 마음을 표현한 흑인영가를 연주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섬집아기’, ‘꼬부랑 할머니’ 등 한국 동요와 ‘부끄러움’, ‘산유화’ 등 가곡을 즐거운 율동을 가미한 합창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관람료 전석 7천원. (문의:032-420-2734)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는 오는 10일까지 안산 원곡동 국경 없는마을 일대와 리트머스 전시실에서 ‘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en Paradise)’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강지윤, 장근희, 김범준, 김새벽, 김소철, 김영진, 백현주, 서찬석, 이인혁, 이진아, 전에스더, 하원식 등 2010 리트머스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의 주제가 되는 ‘천국보다 낯선’은 헝가리 출신의 미국이민자들이 삭막하고 스산한 미국 풍경을 바라보는 영화의 제목이다. 이 영화는 풍요로운 미국사회의 어디에서도 평화롭거나 안정을 찾지 못하는 이주민의 심정과 다수와 주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상대적 약자가 바라보는 낯선 제도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안산의 원곡동은 중앙의 공원을 중심으로 반경 1km 안에 4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각국의 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또 거리를 즐비하게 메우고 있는 상점과 노점에는 국내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과일과 채소 생선까지 볼 수 있다. 그곳의 이주민들은 자기 민족의 말을 하며 음식을 먹는 것으로 이들은 이주 노동의 고단함을 이겨내곤 한다. ‘천국보다 낯선’전은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로…
◆공연 △소리꾼 김용우 神나는 콘서트2010(7.31)=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3~8.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현대엠코 청소년 해설음악회 아이러브클래식(8.3)=경기도문화의전당.(070-7553-4796)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8.13)=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JUMP’(8.14)=화성아트홀.(031-267-8888) △세계타악음악회 ‘고고싱’(8.1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부천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9.5)=우리문구변천사전 ‘몽당연필과 양철필통’.(032-661-1282~3) △수원미술전시관(~8.21)=낙원의 이방인.(031-243-3647)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070-8667-8125) △경기도미술관(~8.22)=2010경기미술프로젝트-경기도의 힘.(031-481-7
부천문화재단 2010 시즌공연의 에듀 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Opera in Love)가 오는 14일 오후 4시 부천오정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부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2010 오페라 인 부천’(Opera in Bucheon)의 세 번째 시리즈인 프랑스 오페라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10월 26~30일)과 연계해 오페라의 영원한 소재 ‘사랑’을 테마로 기획했다. 음악 칼럼리스트 유형종과 함께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한 친숙한 콘서트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저명 콩쿠르 입상자와 함께 ‘돈 죠반니’,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라보엠’,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익숙한 작품으로 한 여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러브스토리로 구성됐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던 오페라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음악회로 청소년들과 초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라잡이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고, R석…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29일 오전 8시40분쯤 별세했다. 향년 71세. 2008년 늑막염 수술 중 암세포가 발견돼 폐암진단을 받은 백남봉은 경기도 한 재활원에서 요양하다 최근 병세가 악화해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병원 측은 “고인의 상태가 28일 저녁부터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30여 년간 하루에 담배 네 갑을 피워 각종 호흡기질환에 시달리다가 1988년 담배를 끊은 후 건강을 되찾은 듯했다. 2004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금연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2~3시간씩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연예계에 ‘자전거 전도사’로 불렸고, 주말에는 조기 축구에 참가해 공격수로 뛸 만큼 건강미를 자랑했다. 이에 2007년 국민생활체육협희회 생활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후배 코미디언들은 “담배를 끊은 후 운동에 열중하셨고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셨는데 이렇게 돌아가셔서 허무하다”며 안타까워했다. 1939년생인 고인은 1967년 서울 물랭루즈 무대에서 희극 인생을
◆공연 △소리꾼 김용우 神나는 콘서트2010(7.31)=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3~8.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현대엠코 청소년 해설음악회 아이러브클래식(8.3)=경기도문화의전당.(070-7553-4796)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8.13)=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JUMP’(8.14)=화성아트홀.(031-267-8888)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부천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7.30~9.5)=우리문구변천사전 ‘몽당연필과 양철필통’.(032-661-1282~3) △사랑나눔갤러리(~7.31)=신현옥 작가 초대전 ‘현유도’전.(031-236-1533)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070-8667-8125) △경기도미술관(~8.22)=2010경기미술프로젝트-경기도의 힘.(031-481-7007) △백남준아트센터(~8.22)=‘산으로 간 펭귄’전.(0
성남아트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함께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우선 8월 14일부터 28일까지는 젊음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2009년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 더해져, 젊은이들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젊음의 축제·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해설과 지휘, 장한나와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 오픈 리허설 등을 함께 하며 클래식 음악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번 ‘앱솔루트 클래식’은 오는 8월 14일 분당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장한나가 지휘하는 경찰교향악단의 오프닝 콘서트로 막을 연다. 성남시민회관에서도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줄 가족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8월 21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여름 특집 해설이 있는 갖고 오페라 콘서트 ‘마술피리’를 만날 수 있다. 모차르트의 최후의 걸작으로도 잘 알려진 ‘마술피리’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평소 오페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음악선물 ‘2010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가 오는 8월 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수상음악’,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찌고이네르바이젠’, ‘헝가리 무곡’ 등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 익숙한 클래식 선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시간에 배웠던 각국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만나보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상임지휘자인 안현성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음악여행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이번 ‘2010 아람누리 청소년 음악회’는 음악의 연대적 순서에 따라 바로크, 고전, 낭만으로 이어진다. 청소년들은 해설과 함께 클래식음악의 발달사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헨델(Handel)의 수상음악 중 ‘알라혼파이프’(Alla Hornpipe)를 시작으로 바흐(Bach)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Mozart)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베토벤(Beethoven) 교향곡 제6번 ‘전원’(Pastorale) 중 제6번 ‘알레그레토’ 등 서양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