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2위.1Q84 3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위.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문학동네) 4위.강남몽(황석영·창작과비평사) 5위.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우타노 쇼고·문학동네) 6위.스눕(샘 고슬링·한국경제신문) 7위.영어 낭독 훈련 실천 다이어리(박광희· 사람in) 8위.내일은 실험왕 14 (곰돌이 co.·아이세움) 9위.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엘도라도) 10위.윤재성의 소리영어 (윤재성·비욘드올)/자료제공=알라딘 백남준과 구보타 시게코의 인연은 196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의 사랑, 백남준 구보타 시게코·남정호 글|이순 376쪽|1만5천원. 독일에서 플럭서스 행위예술가로 활약하던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컬러TV와 로봇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에 체류한다. 1963년 신문 기사를 통해 백남준을 알게 된 구보타는 ‘갸름한 얼굴에 우수에 젖은 듯 깊게 그늘진 눈매를 가진’ 그에게 첫눈에 반한다. 당시 일본 내에서 플럭서스 운동에 관여하고 있던 구보타는 이를 계기로 도미한다. 그리고 맨해튼의 플럭서스 본부에서 운명처럼 백남준과 재회한다. 한동안 일방적이었던 구보타의 연모와 그리움은 그들을 연인 사이로 발전시킨다. 백남준과 구보타의 관계를 깊어지지만 한 여자의 품에 들여앉히기에 백남준은 너무나 자유로운 사람. 결국, 백남준과의 관계를 포기한 구보타는 작곡가 데이비드 베어먼의 끈질긴 구애를 받아들여 첫 번째 결혼을 하는데…. ‘나의 사랑, 백남준’은 연인으로, 아내로, 예술적 동반자로 故 백남준(1934~2006)과 40여 년을 함께한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 73) 여사의 생생한 육성을 담아냈다. 백남준은 일본, 독일, 미국, 한국 등을 무대로 활동했던 세계적인 예술가였지만 이제껏 그에 관한 전기적 사실이 제대로 정
자음과모음 R 이택광 外 글|자음과모음 420쪽|1만원. 청소년을 위한 인문교양지 ‘자음과모음 R’이 탄생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지공하고 자기 결정권을 가지며 스스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창간호는 ‘창간특집면’, ‘시사면’, ‘소설면’, ‘인문 연재 면’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꾸며졌다. ‘창간특집면’에서는 왜곡된 청소년의 개념과 청소년 문학의 문제들을 다룬 이택광의 ‘청소년은 없다’를 만날 수 있다. 또 청소년의 인권문제를 다룬 ‘캐년: 타자의 헌법이론을 지향하며’, 청소년 권장도서의 문제와 한계를 다룬 이현우의 ‘청소년 권장도서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청소년의 고민을 들여다본 서분숙의 르포 ‘힘찬 연어처럼 거슬러가고 있어요’ 등을 통해 자음과모음 R의 지향점을 선보이다. ‘시사면’에서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국가라는 아이러니의 면면을 밀도 있게 다룬 박권일의 ‘IF(issue fight)’, 워킹 푸어 등 최저임금의 불편한 진실을 다룬 이정환의 ‘경제용어로 보는 오늘의 경제’, 기업의 탄생 배경과 인간의 욕망 등을 살펴본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국 기업사 만화’ 등이 담겼다. ‘소설면’
프라다 이야기 잔 루이지 파라키니 글|김현주 옮김 명진출판|280쪽|1만2천원.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는 공식석상에서 잘 나타나지 않고 인터뷰도 꺼리는 인물로 유명하다. 프라다 창업주의 외손녀로 태어난 미우치아는 청년 시절 공산주의 운동과 페미니즘 활동에 참여한 전형적인 68세대였다. 하지만, 청소년기에는 미니스커트에 열광하고 데모할 대도 이브 생 로랑을 입을 정도로 패션에 민감했다. 또 연극학교에서 5~6년간 팬터마임을 배울 만큼 예술에도 관심이 남달랐다.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이유로 1978년 파산 직전의 가업 ‘프라다’ 상점을 물려받은 그는 비전공자 디자이너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남들이 쓰지 않는 소재와 독특한 스타일로 패션계에 선풍을 일으켰다. 또 1985년에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프라다’는 명품 브랜드로 도약, 전 세계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무치아의 밀라노 국립대학 동문이자 패션계 탐사 기사 전문 기자가 쓴 미우치아 프라다의 평전이다. 베일 속에 가려져 온 미우치아의 삶과 프라다 그룹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밝혀낸다. 또 그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옷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매번 독특한 스타일을 내놓는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개그맨 유세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그룹 ‘UV’를 결성해 1집과 2집을 연달아 내 놓은 유세윤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UCC로 배포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터넷상에서 ‘신드롬’으로 불릴 만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내 놓은 1집 ‘쿨하지 못해 미안해’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5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나온 2집 ‘집행유애’ 역시 1주일 사이 3만명이 조회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정말 예쁘게 아름답게 헤어져 놓고 더럽게 달라붙어서 미안해”, “합의하에 헤어져 놓고 전화해서 미안해”(이상 ‘쿨하지 못해 미안해’), “니가 키스 잘할 때는 불안해져 나, 나 만나기 전에 얼마나 많이 했는지”(‘집행유애’) 등의 재미있는 가사에 ‘뻔뻔한’ 촌스러움과 ‘찌질함’이라는 유세윤 특유의 개그감으로 무장돼 있다. 유세윤의 뮤
수원예총은 신임 수원음악협회 회장에 박석순(51) 씨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00년 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졸업, 2006년 중부대학교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했다. 이후 늘푸른교사합창단 단원과 지휘자, 화성음악협회 이사, 수원음악협회 이사 및 부지부장을 역임했다. 또 2007년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수원목양교회 장로 및 호산나성가대 지휘자, 늘푸른교사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화성시 진안중학교에 재직 중이다. 신임 박 회장은 “앞으로 수원의 음악인들을 하나로 묶어 음악이 살아 숨 쉬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기획한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이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정월태의 명쾌하고 유머러스한 해설과 감동적인 지휘, 오케스트라의 엄청난 사운드로 객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L. Hager’의 한국인 최초 제자였던 상임지휘자 정월태의 지휘는 매우 정교하며 섬세하고 화려하면서 감동적이다. 또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 출연해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클래식계의 아이돌스타, 꽃미남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할 이번 무대는 벌써부터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이고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더불어 일반 관객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만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의 감상 포인트는 슈만과 클라라가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한 다음
◆공연 △방학맞이 청소년 음악회(7.23)=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02-2680-6063) △웃음의 대학(7.23~2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한여름 속의 발레 향기(7.24)=전문예술법인 바탕골예술관.(031-774-0745) △목각인형콘서트(랙처콘서트3)(7.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소나티네 콘서트(7.24)=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032-320-6328)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갤러리 터치아트(~7.30)=‘엉뚱한 자연’전.(031-949-9435) △사랑나눔갤러리(~7.31)=신현옥 작가 초대전 ‘현유도’전.(031-236-1533)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070-8667-8125) △경기도미술관(~8.22)=2010경기미술프로젝트-경기도의 힘.(031-481-7007) △백남준아트센터(~8.22)=‘산으로 간 펭귄’전.(031-201-8500)
남양주시가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일환으로 가족뮤지컬 ‘명랑소녀 심청’을 다음달 8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명랑소녀 심청’은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에서 2008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어린이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특히 공연 중간에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현대적인 음악과 랩 스타일의 노래 형식을 도입했고 애니메이션 ‘케로로’, ‘세일러문’ 등의 퍼레이드와 ‘황비홍’의 무술 액션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약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문화관광 공지사항)를 통해 선착순으로 실시한다.(문의: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이벤트기획팀 031-590-2472, 4598)
수원 대안공간 눈은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전시실에서 사진작가 양재광 개인전 ‘신도시 소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고향이 되고 있는 뉴타운과 그곳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얼굴을 담은 작품들을 펼쳐놓는다. 양 작가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남의 재개발 풍경,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수성을 작품에 담아냈다. 또 무한 팽창되는 판교 신도시 등의 건설현장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집중했다. 그는 “날마다 아파트 공사가 끊이지 않는 곳, 인간이 만든 거대한 녹지와 높은 언덕 위에 촘촘한 집들, 아파트 사이로 지는 해를 보며 언제나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놀이터 삼았던 공사장이 거대한 건물로 바뀌는 과정을 목도한 작가는 자신을 ‘신도시 소년’이라 지칭하며 “고쟁이를 입은 할머니보다 세련된 멋쟁이 아주머니를 통해 노스탤지어를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개발되고 팽창되는 신도시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그의 인생 다큐멘터리라 할 수도 있다. 양 작가의 작품에는 재개발 이슈에 대한 풍자가 아닌 오랜 시간 그 속에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