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장실협회(WTA)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 밀풀구 칼시 지역에 ‘대한적십자사 화장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철 WTA 사무총장과 아티클 이슬람 다카북 시장 등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화장실은 67.5㎡ 규모로 일반 화장실 외에도 장애인용 화장실과 샤워시설, 수유실 등을 갖췄다. 화장실 설치 지역은 버스와 트럭이 정차하는 시내 중심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기존에 남녀 공용의 재래식 화장실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영철 사무총장은 “WTA는 세계 각지의 위생·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곳곳에서 공중화장실 설치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화장실 설치가 방글라데시 주민 편의와 위생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행정·공공기관 서비스 웹 접근성 및 호환성 수준 진단’에서 웹 접근성 분야 100점을 받았다. 웹 접근성은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환경적 조건에 제한 없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주요 행정·공공기관의 웹 사이트를 평가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420개 웹 사이트를 진단해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 등 4개 부문을 평가한 결과 수원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받은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수원시는 웹 접근성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96년 5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
한방 난임치료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토론에 나선다. 2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에 따르면 남인순(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구병)의원과 염동열(자유한국당·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 관련 토론회'를 주최한다. 토론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한방부인과학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한방 난임치료의 실효성을 두고 '탁월한 효과'를 주장하는 한의계와 '과학적 검증의 필요'를 주장하는 의학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먼저 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교수가 한방 난임치료 논란의 원인이 된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결과' 논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논문은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 여성 100명 중 90명에 한방 난임치료를 진행한 결과 난임치료 후 임신율이 14% 정도로 인공수정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맞서 최영식 연세대 의대 교수는 '과학적 비평'을 주제로 김동일 교수의 연구 결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앞서 &
앞으로 초미세먼지 내 망간과 니켈, 아연 농도가 공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백령도,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 등 6개 권역의 초미세먼지(PM-2.5) 내 망간, 니켈, 아연 농도를 26일부터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납과 칼슘에 대한 초미세먼지 금속 성분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중금속 성분의 장·단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2시간, 24시간, 1년 평균 농도 형태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망간, 니켈, 아연은 산업 시설에서 배출되는 성분으로 권고 기준을 넘을 경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국내 7대 광역시의 니켈 연간 농도는 1.0∼4.0ng/㎥, 망간의 연간 농도는 9.0∼25.0 ng/㎥로 해외 환경·권고 기준보다 낮았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실시간 공개 항목 확대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khs93@
KT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에 5G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컵스(CUPS) 기술을 활용한 기업전용 5G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컵스(CUPS·Control & User Plane Separation)는 신호 처리 장치와 사용자 트래픽 처리 장치를 분리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대용량 트래픽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KT는 지난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한 달 동안 운용해 본 결과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언론에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구축한 5G망을 장비 제조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KT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이 내부적으로 5G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건기자 90virus@
지난 24일 오후 8시 57분쯤 용인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 2차로에서 김모(53)씨가 운전하는 삼성전자 SDI 통근버스가 1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버스 추돌 여파로 2차로에서 앞서 달리던 BMW, 말리부, 크루즈 등을 잇달아 들이받아 7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기아자동차 회사의 통근버스 기사로 일하면서 지인들의 자녀를 기아차에 취업 시켜 줄 것처럼 돈을 받아 챙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최혜승 판사)은 25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 A(5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취업 청탁이라는 부정한 명목으로 돈이 오간 것 이기는 하나, 구직자 및 그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돈을 편취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가 다수이며 피해 금액도 많고 피해 변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기아차 통근버스 기시로 일하면서 지난 2017년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지인들을 상대로 “1인당 3천만원을 주면 자녀를 기아차에 취업시켜 줄 수 있다”는 등의 거짓말을 하며 10명에게서 2억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박건기자 90virus@
25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쯤 김포시 양촌읍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다 1시간 1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 33㎡와 집기류 등이 타 1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주택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무공해 전기버스 대규모 보급·충전 인프라 구축’이 2019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市政)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 중 7건을 ‘2019 시정베스트 7’로 선정하고,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월 중 확대간부회의’ 중 시상했다. 각 부서가 응모한 시책 70건을 대상으로 서류·서면 심사를 해 14건을 추린 후 시민·공직자·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1~7위를 선정했다. ‘무공해 전기버스 대규모 보급·충전인프라 구축’이 1위로 선정됐고, ‘전국 최초 주민 거주지역 행정구역 경계 조정’·‘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재난 대응 살수용수 확보’가 각각 2·3위로 선정됐다. 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기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전기버스 1천대 도입’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지난 1월 수원여객운수(주)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94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북부공영차고지를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부지로 제공했다. 지난 12월 9일에는 충전기 96기를 갖춘 충전인프라 준공식을…
‘진범 논란’을 빚어온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가 다음달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담당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내년 2월에 있을 법원 정기인사를 고려해 내년 1월 재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형사12부는 재판장을 포함, 법관 3명이 모두 인사이동을 한다. 재판부는 법원 휴정기간인 1월 3일까지 검찰이 제출한 재심 개시 의견서와 지난달 13일 접수된 윤모(52)씨 변호인 측의 재심청구서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통상 재심 개시 여부 결정 전에는 담당 재판부가 관련 기관에 사실조회를 신청하거나 재심피고인(청구인) 또는 증인을 불러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이번 재판부는 이런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이 제출한 재심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것만으로도 개시 여부 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심 개시 결정을 내릴 경우 재판부는 이른 시일 안에 공판 준비기일을 열어 검찰과 변호인 쌍방의 입증계획을 청취하고 재심에 필요한 증거와 증인을 추리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월 재심 개시가 결정된 뒤 준비기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