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26일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통해 정시모집 대학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26일부터 31일 사이에 3개 모집군 가운데 선택해 전형을 치르며, 전문대학은 30일부터 1월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표준 공통원서는 한번 작성한 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곳에 가업하면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기간에 작성한 회원정보와 공통정보도 재활용할 수 있다. 단 경찰대·사관학교 등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은 예외다./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이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3년간 임차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학교별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은 초등학교 69.6%, 중학교 30.4%, 고등학교 30.9%, 특수학교 86.9%으로 전체 학교 평균 설치율은 59.1%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환기설비나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와 공기청정기 임차가 만료되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실당 공기청정기 1대를 기준으로 임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안직수기자 jsahn@
회식자리에서 여제자를 성추행한 대학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모 대학교 A교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30일 0시 30분쯤 부천시 역곡동의 한 주점에서 회식을 하던 중 술에 취해 잠든 여제자 B씨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회식자리에는 여제자 B씨를 포함해 여러명의 제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점 주인은 CCTV를 보고 A교수가 성추행한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입수해 조사를 벌여 A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A교수의 대학 관계자는 “피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강의에서 A씨를 배제했다”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최종 판단이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포천시에서 리조트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쯤 포천시의 한 리조트 시설에서 새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A(52)씨가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근로자와 함께 승강기의 패널(버튼 누르는 장치) 조립 작업을 하고 있었다. 동료가 승강기 안에서 패널을 잡고 있고 A씨가 승강기 밖 균형추에 서서 조립해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A씨는 균형추에서 순간 균형을 잃고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고에 대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관계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24일 오후 5시 15분쯤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졌고, 50대 남성은 안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2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경찰이 불법성매매 등 풍속업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 화성, 오산 내 경찰서 풍속수사팀을 지방청 소속으로 시범 통합운영하는 가운데 정작 지역 내 초동조치가 어려워 우려가 일고 있다.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부터 수원(남부·서부·중부)관서와 화성(서부·동탄)관서, 오산경찰서의 생활질서계 풍속수사팀을 경기남부청 생활질서계 풍속수사팀에 이관해 전문성을 지닌 인력으로 대형업소 단속과 심층수사 등 수사역량 강화 등의 기대속에 경기남부권역(수원·화성·오산)을 대상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풍속수사팀이 이관된 해당 경찰서의 경우 관할 구역 내 불법성매매업소 단속 등에 대한 초동조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며 치안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일례로 A경찰서에서는 풍속업 관련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더라도 담당인력이 없어 처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각 서별로 지역적인 특색 파악과 수사 연계성 부족 등의 목소리 속에 경찰서 풍속수사팀을 그대로 두고 인력 확충 등의 주장도 나온다. 반면 풍속수사팀의 지방청 이관 전 경찰서의 경우 평균 1~2명의 전담…
임신시킨 남자 “내 아이 아니다” 가족에 못알린채 출산 임박하자 외할머니 집 찾아 가 혼자 낳아 주택가 화단 버렸다가 다시 찾아 근처 보육시설 문닫혀 다시 유기 다음날 행인발견 아기 끝내 숨져 法 “죄 중하나 정상참작” 집유 선처 혼자 낳은 신생아 골목길에 버려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임정택 부장판사)는 2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25·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양육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는 분만 직후의 영아인 피해자를 유기해 숨지게 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A씨가 미혼모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혼자 출산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낸 남자와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한 뒤 아이 아빠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내 아이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가족에게도 도움을
수원시 매교동 일대에 미니신도시급으로 진행되는 재개발지역의 도로변 선로가 지중화된다. 수원시와 매교동 일대 4개 재개발조합은 24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재개발지역 선로 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윤성식 113-6구역 조합장, 최우혁 115-6구역 조합장, 유승진 115-8(팔달8)구역 조합장, 유재만 115-9(팔달10)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재개발조합들은 도로변 전주, 통신주 등의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수원시는 지중화 선로를 설치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팔달구 매교동 일대에 진행되고 있는 4개의 재개발사업은 오는 2023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113-6구역 2천178세대, 115-6구역 2천586세대, 115-8구역 3천603세대, 115-9구역 3천432세대 등 일대 4개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 2천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작은 신도시가 형성돼 주변 상권은 물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선로 지중화를 통해 건전한 도시문화를 조성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데 협조해 준
수원시가 겨울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초·중·고등학교 재학 아동 3천268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 하반기 수원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아동급식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 급식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긴급복지지원 대상 가구,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아동 등이다. 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7명(3가정)에게도 급식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 동안 결식우려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365일 따뜻한 온수원’ 복지 시스템 가동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열심히 살았지만 결과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힘겹게 고개를 들어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웃과 공공기관이 분명히 있다. 수원시는 ‘365일 따뜻한 온수원 복지’를 목표로 시민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실을 받아들이기조차 어려울 때는 아무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일단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그나마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수원시 장안구에 살고 있는 A씨(42)는 11세, 5세, 4세 세 아이의 엄마다. 그는 출산과 육아를 반복하면서 이가 빠질 정도로 심각한 공황과 우울증을 겪었다. 당뇨와 허리디스크까지 약값만 한 달에 수십만 원이 들었다. 발작 증상까지 심해지면서 집안일은커녕 아이들을 돌볼 수도 없었다. 결국 남편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A씨와 세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해야 했다. 와중에 30㎡ 남짓한 임대주택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 대출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잃게 되면서 생활고가 심해졌다. 빚은 늘어만 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