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문화가 귀족화됐지만 특정 계층의 소유물은 절대 아니며 클래식은 계층 간의 다리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농촌이나 저소득층처럼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 그는 봉사활동으로 클래식 음악으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노래를 들려준다. 자신이 지닌 재능을 활용해 베푸는 방식이다. “음악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경북의 어느 한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던 ‘우주호’라는 소년은 대학시절 남들이 다 하는 유학 한번을 해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세계 정상까지 끌어 올렸다. 그리고 그는 현재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실질적 사회 환원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수원 삼호아트센터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우주호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음색의 깊이가 크고 넓다. 그가 부르는 가곡은 청중의 심금을 금방 울린다. 그가 지닌 뛰어난 가사 전달력과 함께 구성진 음색은 청중을 금세 사로잡는다. 우주호는 그동안 ‘베르디’의 곡을 가장 잘 구현하고 표현력이 뛰어난 성악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국내외에서 오페라만 30편을 300회 가
“신사동 편집실에서 영화를 봤는데 울컥했어요. 내 작품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이 고생했구나 싶었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았어요.” 박해일, 정재영 등이 출연한 강우석 감독의 새 영화 ‘이끼’(14일 개봉)에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빼어난 스릴러 영화 ‘이끼’의 바탕에는 탄탄한 원작 만화가 있었다. 만화가 윤태호의 원작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개월여간 매주 2차례씩 80회가 연재됐다. 새 작품이 올라올 때면 당일에만 수십만 명이 읽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윤 씨는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영화로 만들어질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첫회를 만들고 너무 불안해서 친구인 강도하 작가에게 보여줬더니 ‘이거 영화 된다. 잘만 끝내라’는 말을 들었지만 격려하는 말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의 걱정과는 달리 ‘이끼’는 순식간에 인기를 끌었다. 연재 2개월 정도 지났을 때는 영화 판권을 계약하자고 연락해온 곳이 18군데나 될 정도였다. 그가 렛츠필름의 김순호 대표에게 판권을 팔았을때만 해도 제작비 10여억원 정도의 작은 영화가 될 줄 알았지만 김 대표의 투자 제안을 받은 강우석 감독이 직접 연출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여성을 폭행하는 CCTV 장면이 방송 뉴스에 공개돼 물의를 빚었던 탤런트 최철호(40)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동이’에서 자진해서 하차하기로 했다. 최철호는 11일 밤 이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이’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성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동이’ 팬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에 관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용인시의 한 횟집에서 일행이던 여성을 폭행하는 CCTV(폐쇄회로 TV) 화면이 방송에서 공개되며 비난을 받아왔다. 최철호는 3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동이’에서 주인공 동이(한효주)의 반대파인 한성부 관리 오윤 역으로 출연 중이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등장하는 판타지물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 ‘이클립스’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603개 상영관에서 77만2천104명(33.5%)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07만3천643명이다.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567개관에서 55만4천299명(24%)을 동원해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갔다. 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49만6천677명.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포화 속으로’는 31만3천739명(13.6%)의 관객이 들어 전주와 같은 3위를 지켰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은 294만2천134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가 출연한 ‘나잇&데이’는 28만8천27명(12.5%)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4위다. 5위는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로 21만4천873명(9.3%)이었다. ‘방자전’은 3만6천462명이, ‘아더와 미니모이 2’는 2만9천874명이 관람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이밖에 ‘킬러 인사이드
◆공연 △현대클래식의 거장들을 인터뷰(7.13)=안양평촌아트홀.(031-687-0500)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7.18)=KBS수원아트홀.(070-4107-5202) △2010 마티네콘서트 7월(7.15)=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1544-8117) △제3회 하남문화예술회관 시네마 페스티벌 ‘영화, 음악을 만나다’(7.17~18)=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031-790-7916)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7.17~18)=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83-8000) △잭더리퍼(7.22~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경기도박물관(7.14~9.26)=‘경기명가 기증유물 특별전:조선시대 사대부’(031-288-5385) △안산문화예술의전당(~8.29)=머리가 좋아지는 아이큐 박물관.(1544-9022)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9.5)=color×Art x play×2:색×예술×체험.(031-960-9730) △갤러리 터치아트(~7.30)=&lsqu
안양 롯데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기획전 ‘IWASAKI CHIHIRO: 동심-그 순수함을 말하다’전을 연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재단법인 이와사키치히로 기념 사업단과 함께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작가 이와사키 치히로(1918~1974) 의 평면회화 작품 60여 점을 소개한다. 이와사키 치히로는 30년이 안 되는 화가 인생 속에서 9천4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기나 어린이들의 모습을 자주 그렸고, 아이의 어머니가 된 후에는 자신의 아이를 모델로 많은 스케치를 남겼다. 그의 작품 속 아이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럽고도 지극히 사실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아기의 손목과 발목의 세밀한 표현과 더불어 붓에 물을 듬뿍 묻혀 밑그림 없이 그려낸 어린 아이의 살결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넘친다. 그는 투명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수채 물감을 사용했다. 동양 수묵화의 몰골법, 번지기, 농담 기법을 자유 자재로 구사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또 그는 일본의 침략 전쟁을 경험한 세대로 인권 활동에 힘을 쏟기도 했다. 인생의 고단함과 슬픔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애잔한 감동을 전하기도 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어린이들이 흙을 통해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오물 조물 딱딱-이영란의 흙놀이’를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오물 조물 딱딱’은 ‘흙’을 만지고 보고 듣고 맡고 등의 행위를 통해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청각, 후각 등의 모든 감각을 사용하는 사람과 흙이 총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체험 놀이 공연이다. 더불어 흙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다양한 흙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흙을 통해 자연과 만나 소통하고 자연에 대한 향수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프로그램은 ‘흙과 만나다’라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구하러 모험을 떠나는 ‘흙 인형극’, 흙과 한 몸이 되어 맘껏 노는 ‘희망놀이터’, ‘흙놀이’, ‘에필로그’ 등 5개로 짜여져 있다. 특히 모든 흙놀이를 끝내고 만나는 ‘에필로그’에서는 ‘물을 만나다’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흙과의 만남을 끝으로 각자의 가슴속에 생각할 수 있는 흙의 느낌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흙이라는 간단한 재료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손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며 “그리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천아트홀이 오는 14일 영화 ‘샤인’을 선보인다. ‘샤인’은 1996년 오스트레일리아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David Helfgott)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피아노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데이빗이 성장하는 모습들과 정신의 붕괴, 한 여인의 헌신으로 인한 재활 등을 조명하고 있는 수작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카데미상에서 11개 부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69회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OST 앨범의 피아노 연주는 데이비드 헬프갓이 직접 연주해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이천아트홀은 매월 1회씩 합창, 피아노,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다양하게 상영하는 특별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영화여행’을 회원 초대로 선보이고 있는 이천아트홀은 지난 5월 19일 베토벤의 말년을 새롭게 조명한 ‘카핑 베토벤’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더폴’을 상영했다.
용인시는 16일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이혜정 요리연구를 초빙해 ‘희노애락 건강레시피’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용인 시민을 위한 무료 교양강좌 ‘레인보우아카데미’의 7월 강좌로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빅마마’라는 별명으로 방송계와 요리계를 종횡무진하는 이혜정 씨는 이날 강연에서 인생의 희노애락에 어울리는 건강레시피와 행복레시피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아카데미는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7인 전문 강사를 초청, 7색 테테마별 강좌를 열고 있다.
◆공연 △현대클래식의 거장들을 인터뷰(7.13)=안양평촌아트홀.(031-687-0500)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7.18)=KBS수원아트홀.(070-4107-5202) △2010 마티네콘서트 7월(7.15)=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1544-8117) △제3회 하남문화예술회관 시네마 페스티벌 ‘영화, 음악을 만나다’(7.17~18)=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031-790-7916)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7.17~18)=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83-8000) △잭더리퍼(7.22~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경기도박물관(7.14~9.26)=‘경기명가 기증유물 특별전:조선시대 사대부’(031-288-5385) △안산문화예술의전당(~8.29)=머리가 좋아지는 아이큐 박물관.(1544-9022)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9.5)=color×Art x play×2:색×예술×체험.(031-960-9730) △갤러리 터치아트(~7.30)=‘엉뚱한 자연’전.(031-949-9435)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