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의 미드필더 김태환이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 성남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성남의 3번째골을 터트린 김태환이 주간 MVP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김태환은 성남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앞서 전반 17분 제파로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0분 정선호의 결승골 등을 뽑아낸 성남은 김태환의 쐐기골을 보태 3-1 짜릿한 승리로 ‘선두’ 포항을 잡으며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벗어났다. 연맹은 김태환을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에 결정력까지 더해져 선두 포항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김태환은 고차원(수원 블루윙즈), 박수창(제주 유나이티드), 송창호(전남 드래곤즈) 등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격적인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이끈 이보가 이종호(전남)와 더불어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안재준(인천)과 유지훈(상주 상무), 이원영, 박준강(이상 부산 아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과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북부리그 소속 KT 위즈는 7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리그) 남부리그 소속 롯데와의 인터리그 경기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4-5로 석패했다. 전날 12-5로 주중 맞대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던 KT는 이로써 시즌 12패(13승2무)째를 안았다. 이날 KT는 0-1로 뒤진 2회말 신용승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으로 동점포를 쏘아올리며 1-1 균형을 만들었다. 4회초 선발 유희운이 장성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1-3으로 끌려간 KT는 4회말 김종민의 희생타와 5회말 조중근의 1타점 적시타로 각각 1점을 보태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와 7회초 각각 1점씩을 내준 KT는 7회말 김동명의 적시타로 4-5,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8회말과 9회말 공격이 무위로 끝나며 1점 차로 석패했다. /김태연기자 tyon@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박미희(51·사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7일 “류화석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인 사령탑에 박미희 해설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구단과 박미희 신임감독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 감독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흥국생명 본사를 찾아 구단 임직원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박 감독은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2010∼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여자 프로배구의 여성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통산 5번째 동반 우승을 노리는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대회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 국가대표 24명, 여자 국가대표 18명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애초 협회는 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대표를 선발했다. 그러나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막판인 점을 고려, 선수들이 소속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규리그가 끝나고 하루 뒤인 이날 남녀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남녀 대표팀의 목표는 동반 우승이다. 한국 남녀 핸드볼은 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우승을 이미 이뤄낸 바 있다. 이번에 나란히 정상에 오르면 통산 5번째 동반 우승이 되는 셈이다. 남자 대표팀의 정상 도전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중동 국가다. 남자 대표팀은 1월 아시아남자선수권에서 4회 연속 제패에 실패, 4강 진출에도 실패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급성장한 중동 국가에 밀려서다. 이번에 남자 대표팀은 많은 선수를 선발해 기량을 점검하고 다양한 전술을 시험, 중동세에 맞서기로 했다. 반면 여자 대표팀은 우선희(삼척시청), 류은희(인천시청), 권한나(서울시청) 등 18명으로 남자 대표팀보다 적게 선발했다. 협회는 여
아메리칸리그 타율·출루율 선두를 달리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고 3차례 이상 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60에서 1푼이 뛴 0.370까지 끌어올렸다. 세 차례 베이스를 밟으면서 출루율도 0.491에서 0.500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래 이날까지 5경기 연속 3차례 이상 출루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던 2009년 7월 마지막 5경기에서 기록한 3차례 이상 출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우완 선발 후안 니카시오에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빗맞은 안타를 때리고 1루를 밟았으나 후속 레오니스 마틴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을 때 니카시오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마틴까지 볼넷을 얻자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애드리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을 포함한 30명의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가 7일 발표한 예비명단을 보면 예상대로 미켈을 비롯해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지난 1년간 A매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잉글랜드 노리치시티의 수비수 조지프 요보가 이름을 올렸다. 주로 국내파 선수로 구성됐던 2013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잉글랜드 스토크시티의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도 오랜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베테랑 공격수 이케추쿼 우체(비야레알)의 브라질행은 무산됐다. 나이지리아 A매치에서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8골을 넣은 우체는 올시즌 소속팀에서 12골을 기록하고 있어 그의 탈락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 나이지리아 예비 엔트리 30명 명단 ▲GK = 치고지 아그빔(곰베 유나이티드) 대니얼 아크피(허트랜드FC) 어스틴 에지데(하포엘 비어 셰바) 빈센트 엔예아마(릴) ]▲DF = 에페 암브로즈(셀틱) 엘더슨 에치에질레(모나코) 아주부이케 이궤퀘(와리 울브스) 쿤레 오둔라미(선샤인 스타스) 고드프리 오봐보나(카이쿠르 라이
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 랭킹 1위 디나라 사피나(28·러시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피나는 7일 러시아 테니스협회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히며 “사실 테니스를 그만둔 지는 오래됐지만 허리 통증을 이겨낼 때까지 은퇴 발표를 미루고 싶었다”며 “하지만 이제 은퇴를 말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2008년 프랑스오픈과 2009년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준우승한 사피나는 2009년 4월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식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허리 부상 때문에 2011년 4월 이후 대회에 출전한 기록이 없다. 사피나의 은퇴식은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WTA 마드리드오픈 시상식 때 함께 진행된다. 그는 2009년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했고 2011년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도 이 대회였다./연합뉴스
번트 시프트는 점점 극단적으로 변하고, 투수는 변화무쌍한 공으로 배트 중심을 피하려 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조동화(33)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번트’가 화두에 오르자 “어느 팀도 쉽게 번트를 내주지 않는다”며 “번트대기 어려운 세상”이라고 푸념했다. ‘번트대기 어려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동화는 연구하고 실천한다. 조동화는 6일까지 희생번트 9개로 이 부문 1위다. 그 덕에 진루타율 0.600(주자 있을 때 55타수, 진루 성공 33번)을 기록하며 그를 2번타자로 내세운 이만수(56) SK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5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6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총 3개의 기습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며 ‘번트 안타’도 8개로 늘렸다. 조동화는 “노력 많이 하고 있다”며 웃었다. 왼손 타자에 발이 빠른 그는 다른 타자보다 홈 플레이트에서 1루까지 도달하는데 유리한 ‘선천적인 재능’을 갖췄다. 조동화는 “최근 번트 시프트는 정말 무서울 정도다”라며 “롯데 황재균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재원(26)과 LG 트윈스 류제국(31)이 4월 월간 4할 타자상과 최다 탈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2014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한국 야쿠르트가 후원하는 천연원료 비타민 Vfood 월간 4할 타자상과 Dr.K 쿠퍼스 월간 최다탈삼진상 첫 수상자로 이재원과 류제국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4월 한 달 타율 0.463의 맹활약을 펼쳤고, 류제국은 4월 32개의 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재원은 상금 100만원을, SK는 400만원 상당의 Vfood 비타민 제품을 지원받는다. 한국 야쿠르트는 류제국에게 상금 200만원, LG에 200만원 상당의 쿠퍼스 프리미엄을 제공한다./연합뉴스
창단 3년째를 맞은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18·19번째 프로야구 선수를 동시에 배출했다. 원더스 오른손 투수 김동호(29)와 김성한(22)이 5일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 계약을 했다. 김성근(72) 고양 원더스 감독은 이날 “김동호가 삼성에 입단하기로 했다”며 “원더스에서 많이 노력한 만큼 프로에서 더 기량을 끌어올려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호와 함께 김성한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동호와 김성한은 원더스가 배출한 18·19번째 프로 선수가 됐다. 원더스는 창단 첫해인 2012년 5명, 지난해 12명을 프로로 보냈다. 김동호는 시즌 초부터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원더스에서 제구를 잡고,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를 추가하며 프로 구단이 관심을 두는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교류전 성적은 7경기 13⅓이닝 9피안타 7실점 6자책(평균자책점 4.05) 7삼진이다. 영남대 투수였던 김동호는 2008년 졸업할 때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고, 롯데 자이언츠에 불펜 포수로 ‘취직’했다. 하지만 ‘본업’인 투수로 성공하기 위해 경기 뒤 투구 훈련을 했다. 이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