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이 일본의 스타 파티시에 요로이즈카 토시히코와 손잡고 봄 시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제철 과일과 벚꽃 테마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과 호텔 1층 델리카한스에서 일본 파티시에 요로이즈카 토시히코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로이즈카 파티시에는 일본과 유럽에서 약 40년간 활동해온 세계적인 제과 장인으로, 벨기에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서 파티시에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롯데호텔과는 2022년부터 매년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첫해 팝업스토어 오픈 당시에는 개장 한 시간 만에 제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벚꽃 테마를 중심으로 한 10여 종의 디저트가 준비된다. 벚꽃 앙금과 고사리 전분으로 만든 전통 일본식 디저트 와라비모찌를 활용한 ‘사쿠라 몽블랑’, 젤리와 떡, 앙금을 층층이 쌓은 ‘사쿠라 컵’, 딸기와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진 ‘딸기 피스타치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라따뚜이를 깜빠뉴 빵에 올린 ‘라따뚜이 크로크 무슈’, 명란 바게트, 해산물과 치즈를 곁들인 ‘먹물 칼조네’ 등 베이커리 메뉴도 함께 판
3월 경기도 고용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여성과 서비스업 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15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5년 3월 기준 취업자 수가 779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만 1000명(2.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고용률은 64.1%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올랐으며, 15~64세 고용률은 70.8%로 OECD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여성 고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7.6%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고, 여성 취업자는 13만 8000명(4.2%) 증가한 342만 3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남성 취업자는 0.3% 증가한 437만 1000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부문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도소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총 21만 2000명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4만 6000명, 건설업은 2만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지만, 청년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4.8%를 기록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전체 실업자 수는 23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명 줄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첫 출전한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9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제네시스가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한 첫 레이스에서 거둔 결과로, 향후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목표로 한 ‘제네시스 하이퍼카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됐다. LMP2 클래스는 동일한 샤시(오레카 07)와 엔진(Gibson V8)을 사용하는 통일 규격으로 치러지며, 내구성, 전략 운용, 트래픽 대응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받는 카테고리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프랑스 IDEC 스포츠와 공동 운영하며 출전했다. 특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소속 제이미 채드윅은 ELMS 역사상 LMP2 클래스에서 우승한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리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제네시스는 오는 6월 르망 24시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베테랑 드라이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국가로 일본을 선택하며 ‘K컬처 확산’을 발판으로 한 글로벌 도약의 포문을 열었다. 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그룹의 일본 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지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석준 미래경영연구원장, 윤상현 CJ ENM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일본지역본부를 찾아 “최근 일본에서 다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K컬처가 글로벌로 확산될 결정적인 기회”라며 “비비고와 콘텐츠 등 이미 준비된 사업들이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으로 수요를 확대하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에서는 최근 식품, 뷰티, 패션 등 전반에 걸쳐 ‘K-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2030 세대가 있다. CJ그룹은 올리브영, CJ ENM 등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로
배달의민족이 10대 고객을 위한 ‘방과후배민 럭키 푸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떡볶이,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마음껏 주문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9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만 13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배민 럭키 푸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0대 고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매주 1명을 추첨해 떡볶이, 마라탕, 치킨, 피자,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10대가 선호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을 제공한다. 4월 2주차 당첨자에게는 ‘떡볶이 100그릇’ 콘셉트로 배민상품권(1만5000원권) 100장이 증정된다. 3주차에는 치킨 100마리 상당의 2만5000원권 100장, 4주차에는 마라탕 100그릇 상당의 1만5000원권 100장이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배민 앱 내 ‘방과후배민’ 검색 또는 관련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연령대 고객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음식배달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2000원 할인쿠폰, 배민클럽 첫 주문 시에는 2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GS25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 데이’를 열고, 친환경 메시지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이색 야구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9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지정하고,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타벅스 데이는 매년 특별 유니폼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며 SSG랜더스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승리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10일 0시부터 자사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랜더스벅 유니폼’을 단독 출시한다. 그린과 베이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장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에는 스타벅스 브랜드존이 설치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홈런존에 공이 들어갈 경우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이닝 사이에는 OX퀴즈, 풍선 터뜨리기 이벤트를 통해 텀블러, 기념 우산 등이 제공
쿠팡이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4700여 개 식품을 최대 53% 할인하는 ‘봄나들이 식품 SALE’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9일 쿠팡은 소풍과 캠핑, 운동회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먹거리 할인 기획전 ‘봄나들이 식품 SALE’을 열고 총 4700여 개 식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식품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약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쿠팡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구매량이 많은 인기 제품, 할인율이 높은 50% 이상 특가 상품, 고객 만족도가 높은 별점 4점 이상 제품 등 테마별 기획관을 운영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하리보 샤말로우 핑크앤화이트 마시멜로우를 1500원대 △곰표 자일리톨 캔디(35g×3개)를 4900원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해태 포키 오리지날(151g×12개) △마이쮸 딸기 복숭아 데스크팩(356g)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320g) △바로드숑 닭가슴살 매콤청양고추(110g) △환타 제로 오렌지향(350ml×24개) 등 다양한 간식 및 음료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8일 ‘더 헤리티지’를 공식 개관하며 서울 도심 속 최고의 럭셔리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역사·문화·쇼핑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남대문 본점에 위치한 유서 깊은 건물을 복원한 ‘더 헤리티지’를 개관하고, 럭셔리 유통 공간으로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1935년 지어진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로,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더 헤리티지’는 신세계백화점이 2015년 매입한 이후 10년에 걸친 복원 과정을 거쳐 문화유산의 본래 모습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통해 원형 복원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현재는 당시 건축물의 90% 수준을 보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관과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본관을 ‘더 리저브’, 신관은 ‘디 에스테이트’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앞서 개장한 디 에스테이트에 이어 ‘더 헤리티지’까지 공개되며, 신세계 본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 헤리티지’ 내부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샤넬이 1층과 2층에 대규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긴급 기탁했다. 회사 측은 8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과 울산 등으로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돼 열흘 넘게 이어졌으며, 최근까지도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재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의 생계와 주거 환경 역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당장 먹을 것도, 지낼 곳도 마땅치 않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돼 현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당시에도 양치키트 1만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2023년 7월에는 수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 극복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대학 및 관련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
롯데그룹이 오는 19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는 도전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 노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롯데 임직원과 가족 2200명이 참가한다.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은 2018년 처음 시작된 그룹 대표 행사로, 노사 간 화합과 공동 목표 달성을 상징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의 최상층인 123층까지 약 2900여 개 계단을 오르며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요청에 따라 경쟁 부문이 처음 도입됐다. 롯데물산, 롯데문화재단,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멤버스 등 5개 계열사가 남녀 각 3명씩 대표 선수를 구성해 릴레이 형식으로 경쟁에 나선다. 우승한 계열사에는 롯데 상품권 123만원이 시상된다. 참가 선수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 외국인 직원까지 계열사 자율로 구성하며,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조직 내 다양성과 유연한 기업문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