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젊은 날의 초상’, ‘걸어서 하늘까지’, ‘겨울 나그네’ 등을 만들며 1980~1990년대를 풍미한 곽지균(본명 곽정균) 감독이 25일 대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곽 감독의 형은 동생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후 동생의 집을 찾았다가 숨진 곽 감독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곽 감독은 다 탄 연탄 옆에서 숨진 상태였으며 노트북에 유서를 남겨놓았다. 유서에는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감독의 한 지인은 “곽 감독이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며 “영화를 만들지 못해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1980년 영화 ‘깃발없는 기수’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고인은 1986년 ‘겨울 나그네’로 감독 데뷔를 했다. 이후 ‘두 여자의 집’(1987), ‘그 후로도 오랫동안’(1989), ‘상처’(1989), ‘젊은 날의 초상’(1991), ‘걸어서 하늘까지’(1992), ‘장미의 나날’(1994), ‘깊은 슬픔’(1997), ‘청춘’(2000) 등을 만들었다. 주로 청춘의 방황에 초점을 맞춘 정통 멜로를 연출한 그는 감성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작품을 통해 최민수, 강
KBS와 MBC가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 방침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KBS 관계자는 “이르면 27일, 늦어도 이달 안에 SBS에 대해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결국 다시 결렬되고 말았다. SBS는 끝내 월드컵 단독중계의 길을 택했다. 애초부터 공동중계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며 “이에 KBS는 SBS의 불법적인 중계권 획득에 대해 곧 법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S는 “SBS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한 중계권의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풀리는 등 상대사에 수용할 수 없는 조건들을 제시하면서 자사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월드컵을 중계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충실히 취재하고 보도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MBC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만간 윤세영 SBS 회장 등 관계자 6명을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월드컵 중계가 불가능해져 발생한 손실을 산정해 추후에 민사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는 “SBS의 월드컵 단독중계 발표는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무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출연 중인 탤런트 강지환이 뮤지컬 주연을 맡아 오는 10월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 강지환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이 국산 창작 뮤지컬 ‘카페인’의 일본 공연에서 주연을 맡아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쿄 글로브좌(The Globe Tokyo)’ 무대에 선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 초연된 ‘카페인’은 바리스타인 여자와 소믈리에인 남자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강지환은 남자 주인공인 정민 역을 맡아 한국어로 연기한다. 강지환은 이 뮤지컬의 국내 공연 제작에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강지환 씨는 평소 일본 무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을 준비해왔다”면서 “‘커피하우스’ 종영을 마치자마자 뮤지컬 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SH크리에이티브웍스가 제작하고 성재준씨가 연출한 ‘카페인’은 국내에서는 오는 8월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생명 잉태하는 소중한 몸 조기검진으로 ‘유비무환’ 여성의 자궁은 생명을 잉태하는 곳으로 건강지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현재 자궁관련 여성 악성 질환이 만연돼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암퇴치가 일상화 되다시피 하고 있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악성 질환의 하나인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가운데 3.0%로 전체 7위를 차지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검진 풍조로 많이 감소되긴 했지만 선진국과 비교해 발생률이 높고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까지 합할 경우엔 자궁경부암이 여성암 1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의 발병률 감소와 더불어 완치율이 증가하는 것은 자궁암 조기검진이 보편화 됐기 때문이다. <도움말=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소장 박혜리 교수> ◇여성암 검진 방법 자궁경부암 검사는 한 번 검사 할 때 정확도가 80% 정도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검진하면 90% 이상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암 1위인 자궁경부암이 다행인 것은 암으로의 이행이 빠르지 않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양한 검사법을 병행하거나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임신 중에도 검사를 받아
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와 한국희귀질환연맹(KARD)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11회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 및 ‘한국희귀질환연맹(KARD) 창립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심포지엄은 언론, 연구, 의료 복지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환자와 가족, 일반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이 참여, 희귀질환 환자의 특수한 상황을 알려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희귀질환연맹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국내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 향후 10년간 연맹의 사업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내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의 고찰 및 향후 사업
“웃음으로 환자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웃음으로 병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관절 척추 특화 바로병원은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바로병원 11층 강당에서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만들고 병으로 인한 우울증을 예방하며 가족들에게도 웃음치료를 통해 걱정과 근심을 떨쳐버리고 활기를 불어 넣는 자리가 됐다. 이날 진행된 웃음치료 행사는 문철기 웃음치료사가 초빙돼 진행했으며, ‘웃음치료 내용으로는 웃음이란 무엇인가?’, ‘웃는방법’, ‘웃음을 통한 건강비결’, ‘박수를 통한 건강비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일상생활에서도 소소한 웃음을 발견 하고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바로병원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 수 있듯이 웃으면 복이 찾아 온다. 병원에서의 복은 병을 다스려 환자들의 빠른 쾌유일 것이다”라며 “웃음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신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앞으로도 웃음치료를 통해 입원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밝은 웃음을 드리도록 노력하
분당제생병원은 시민 건강의 일환으로 27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여성 건강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병원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병원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기 위해 갖는 시민 건강 위한 프로그램으로 분당제생병원이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시민 무료건강 강좌다. 수강 대상은 여성에 한정한다. 수강 인원은 200명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강좌 과목은 중년 우울증, 부인과 종양으로 여성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정재원 분당제생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중년 우울증’에 대해 강연하고 ▲최재호 산부인과 전문의는 ‘부인과 종양’에 대해 교보재를 이용한 이론강의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3회 접종권 1매, 심리검사 1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건강강좌는 경기신문과 아름방송, MSD가 후원한다.(문의: 031-779-0958)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오는 31일까지 ‘건협사랑 어머니 봉사단’을 모집한다. 모범적·활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끌 수 있는 만 25~60세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선정된 봉사자들은 사회복지시설, 농촌 등 자매결연기관 봉사활동, 교통질서캠페인, 환경정화, 공부방 학습지도, 지역축제·행사 도우미, 재난재해지역 긴급 구호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봉사활동 시 소요경비는 제공되며, 매년 1회 무료종합검진 혜택, 건강정보지 ‘건강소식’ 매월 발송, 연말 우수봉사단체·봉사자 시상, 봉사활동 시간별 기념배지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www.kahpg.or.kr)에서 가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50-5842)
SBS는 25일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단독중계를 발표했다. SBS 이남기 부사장은 이날 목동 SBS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중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밝힌다”며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단독중계냐 아니냐, 수차례 관계자들과 회의를 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누구의 책임을 묻기 전에 최고 품질의 방송을 해야 한다는 방송의 사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와 MBC는 지난 3일까지 SBS와 중계권 재판매·구매 협상을 진행했으나 타결에 실패했다. KBS와 MBC는 이후 오프튜브(OFF-TUBE :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경기 그림을 보면서 중계하는 방식) 중계에 대해서는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SBS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SBS는 이날 단독중계를 확정,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3일까지 진행된 협상은 결렬됐다. 진전도 없고 더 이상 기다릴 시
톱스타 고현정(39)이 데뷔 21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다. 25일 고현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고현정은 다음달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으로서는 데뷔 21년 만에 여는 첫 팬미팅이다. 1995년 SBS TV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시점에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던 고현정은 이혼과 함께 은퇴 10년 만인 2005년 SBS TV ‘봄날’로 컴백했다. 그는 복귀 후 MBC TV ‘여우야 뭐하니’와 ‘히트’, 영화 ‘해변의 여인’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배우들’을 통해 예전의 인기를 되찾았으며 지난해 방송된 MBC TV ‘선덕여왕’으로는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는 처음으로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