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지난 2018년 2월 서울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 화재는 피자화덕 불씨가 덕트 속 기름때에 옮겨 붙으며 시작됐다. 공기배출장치인 주방 덕트·후드에 낀 기름때는 음식점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구조상 내부까지 사람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보니 기름이 끼기 쉽다. 수원시에 위치한 신생 스타트업 ㈜더브라이트는 로봇을 활용해 드라이아이스 블라스팅 기술로 덕트·후드를 세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경기도 로봇 창업지원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지수 ㈜더브라이트 대표를 만났다. 로봇으로 주방 덕트·후드를 청소하는 서비스를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할 당시 공기정화설비 관련 기술 영업을 하게 됐다. 공기정화설비 관련 기술 영업을 하다 보니 외국의 경우 법률에 따라 덕트 청소를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어 세척 서비
도내 제조업의 체감경기지수가 제조업을 위주로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하고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62)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66)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본 업체보다 많고, 반대의 경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전국의 8월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한 68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에서 매출 BSI는 8월중 실적(79)과 다음달 전망(80) 모두 전월 대비 3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BSI 역시 8월중 실적은 80, 다음달 전망은 82로 지난달보다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올랐다. 채산성 BSI도 8월 중 실적은 90으로 7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은 93로 8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 역시 이번달 실적은 83, 다음달 전망은 85로 전월 대비 각각 5포인트, 6포
"세계 배터리산업에 '쓰나미'가 될까, 아니면 '소문난 잔치'로 그칠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외 배터리 업종에 미칠 영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데이에서 새로운 2차전지(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 전고체 배터리 ▲ 배터리 자체 생산 또는 중국 CATL 배터리로 전환 ▲ 획기적인 배터리 원가 절감 등이 주요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 '궁극의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 나올까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는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이론적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가량 늘어나고 폭발 위험이 없어 '궁극의 배터리'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삼성종합기술원 등이 핵심 기술을 연구 중이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실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배터리 업계의 상식이었다. 그러나 테슬라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인 연구개발(R&D)업체 맥스웰을 작년 인수하자 이번에 전고체 배터리를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는데, 내부 분위기는 '패닉'인 듯합니다." (A 대형 외식업체 관계자)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강화된 정부 조치가 발표되자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외식업계는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 일반음식점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 카페는 영업시간 무관 포장·배달만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및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속보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업체들은 저마다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굵직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여럿 거느린 A 업체 관계자는 "아직 회사별로 정부의 지침 등이 전달되지는 않아 정확한 내용 전달 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배달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도 정부 발표 직후 영업 관련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우선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은 커피전문점이다. 이디야·커피빈·파스쿠찌 등 주요 업체들은 이미 배달 서비스를 시행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89% 오른다. 올해 인상률 3.20%보다 인상 폭은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67%에서 6.86%로 올라가고,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1만9천328원에서 내년에 12만2천727원으로 3천399원 오른다. 1년간 4만788원 오르는 것이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현재 9만4천666원인데 내년에는 9만7천422원으로 2천756원을 더 내야 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가 커 3%대의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가입자 단체의 반대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된 인상률이 정부가 제시한 3.20%보다 다소 낮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급자 단체는 3.49%, 가입자 단체는 1.72%를 각각 제시했으나 표결을 통해 2.89%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7시에 시작된 회의는 4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방식 화상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전시컨벤션 업계에서 화상상담실을 구축한 것은 킨텍스가 최초이며, 전시컨벤션 참가기업과 해외 주요바이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킨텍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국내 전시회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1전시장 5홀 인근에 마련된 화상상담실은 총 7개실로 특급호텔 라운지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쾌적한 환경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킨텍스 화상상담실에서는 내일까지 '2020 가구 수출 컨소시엄 화상 상담회'기 개최된다. 해외 8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가구기업 26곳이 참가해 1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상상담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중 운영료는 무료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사용면적에 따라 10~80만원까지 차등적용 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전시컨벤션행사 주최자들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 개척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고용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 구조조정명단을 발표하고 9월말 직원 700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구안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내식 사업부 매각으로 고용 불안을 겪는 직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이날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직원 1300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7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중 일부는 희망퇴직을 받고 나머지 인원은 정리해고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희망 퇴직자에게는 추후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사측은 “100% 재고용을 전제로 한 인력 감축”이라고 강조했지만 조만간 700여명의 직원이 무더기로 길거리로 나앉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회사에 잔류하는 직원들도 당장 7개월째 임금을 못 받고 있고 당분간도 임금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매각과 관련해 해당 부문 직원들의 고
LG전자는 27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공개하며 신제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디지털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LG 코드제로 M9 씽큐는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하는 동시에 이동하며 본체의 하중으로 물걸레를 힘있게 눌러 바닥을 깨끗이 닦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일정한 양의 물을 걸레에 자동으로 공급하고 물 공급량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 씽큐 앱을 사용할 경우 5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또한 7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탑재해 집 구조를 스스로 파악한다. 거실,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해 청소를 원하는 공간이나 원하지 않는 공간을 설정할 수 있다. 6개의 레이저 센서를 비롯한 범퍼 센서, 낭떠러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가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회피한다.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연결할
앞으로 노외주차장의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전용주차구역이 확대되고 하천변 둔치주차장에 대한 침수예방 안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등 그린 뉴딜 산업을 지원하고, 폭우 등으로부터 자동차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 시행 후 신설되는 노외주차장은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전용주차구획을 총주차대수의 5% 이상 설치해야 한다. 기존 주차장도 개정안 시행 후 1년이 되는 날까지 친환경차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해야한다. 또 노외주차장의 부대시설인 전기차 충전시설은 그간 주차장 면적의 20% 내에서 설치할 수 있었으나, 20%를 초과하더라도 추가 설치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해 적용된다. 아울러 주차장 부대시설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노외주차장의 부대시설 종류에 해당시설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공유주차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배정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그동안 별도의 설치기준이 없었던 데이터센터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은 '400㎡당 1대'로 정했다. 공유주차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의 비대면 서비스가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독일 서비스 품질 전문 평가기관 DISQ가 실시한 2020년 스마트폰 서비스 품질 평가 1위에 이어 지난 9일 뉴질랜드 전기전자협회 ETA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쳐 온 삼성전자는 국내를 비롯해 태국 정부 주관의 OCPB 소비자 보호 최우수 기업, 러시아 CX World 최우수 기업, 호주 Stevie Asia Pacific Award 등 총 12개국 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제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4시간 제품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AI 기반 챗봇 서비스’, 화면으로 제공하는 ‘보이는 ARS’, 상담원이 직접 고객의 가전제품과 사용 환경을 보며 상담하는 ‘보이는 원격상담’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생에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을 위해 제품 수리 후 UV 살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5개국에서 제공된 이 서비스는 기업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