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과 철산도서관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청년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서관당 지원받은 국비 350만 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산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전국 도서관과 특수학교 140개소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광명시 도서관 2개소가 포함됐다. 하안도서관은 광명시립장애인직업훈련센터와, 철산도서관은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도서관은 장애인 독서 전문 강사를 연계 복지기관으로 파견해 손기술 향상 책 놀이, 협동 게임 등 독후 활동을 운영하며, 작가와의 만남, 책 읽어주는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안도서관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철산도서관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안도서관, 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
용인특례시는 오는 7월 용인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이하 대학연극제)에 참가할 12개 대학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79개 대학팀 지원해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에서는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제1회 대학연극제에‘는 4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12개 팀이 선발됐다. 제2회 대학연극제에 진출하게 된 12개 팀은 ▲경성대학교 연극전공 '레드 채플린'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HEE(인류,멸종 그리고 진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과 '종의 기원'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학과 '오델로' ▲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Once on This Island'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어펙트론 클래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민중의 적'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백두;한라' ▲중앙대학교 연극전공 '친애하는 멜리에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덜미' ▲호원대학교 뮤지컬전공 'The Social dilemma : 1984' 등이다. 이들 팀은 오는 26일 오
“5월 광주의 소중한 정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18 민주묘지를 찾아 5월의 진실 앞에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 송이의 헌화와 한 번의 묵념,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음은 수십 년을 건너갔다”면서 “1980년 5월 함성과 울음, 그리고 진실을 향한 뜨거운 외침이 지금도 이 땅에 살아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김후식 전 5·18부상자회장, 정춘식 전 유족회장 등을 만나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청소년의 달을 맞아 대표 청소년 축제인 ‘오월의 난장(場)’을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주차장과 한내천, 소하상업지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청소년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소하상업지구상가번영회와 협력해 먹거리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기획 기념식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 운영 체험부스 ▲지역 유관기관 연계 부스 ▲서바이벌 체험 ▲청소년 안전 체험 ▲소하상업지구 먹거리존 등을 진행한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라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여러 장애인단체 단체장, 장애인,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라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확충, 이동권 확대, 일자리 증대, 돌봄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 함께한 원로배우 정혜선 씨를 소개하며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1회 전국 대학 연극제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시는 등 용인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최근 용인으로 이사하셔서 용인특례시민이 되셨다"며 "앞으로 여러분을 위한 멋진 활동을 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4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찰서장 명의의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표창 대상자는 김용식, 정미희, 김대화, 백현 씨로, 장애인 복지 향
안양시 소속 공무원 3명이 기술사 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시는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철도교통과 이준표 과장과 김환수 주무관, 하수과 황규도 주무관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장은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의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그는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의 최적 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황 주무관은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에 이어 이번에 산업기계설비기술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시에 재직 중인 그는 안양·석수하수처리시설 설비관리,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고의 자격시험에서 직원 3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경사”라며 “앞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면서 도전할…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시와 (가칭)광명1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광명교육지원청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25년 2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필수 절차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사항 결정 및 상호 협력관계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칭)광명1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은 광명동 7-59 일원, 광명2R 주택개발구역 내 학교용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2022년 일조권 문제로 학교 설립이 취소된 바 있으나,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가 초등학교와 학교복합시설을 함께 신설함으로써 일조권 확보와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은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복합시설과 초등학교를 함께 건립하는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6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재난 발생 시 민·관·학이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과 임연수 명지대(자연캠퍼스) 총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 홍충선 경희대(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 김재일 단국대(죽전캠퍼스) 대외부총장, 김유강 한국외국어대(글로벌캠퍼스) 부총장, 전병찬 강남대 대학발전총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변화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용인시는 2040년까지 인구 152만 명을 바라보는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원봉사의 손길이 갈수록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 자신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테레사 수녀의 봉사활동을 보여주고 나서 학생들 체내에 분비되는 물질을 체크하는…
안양대학교는 공연기획제작사인 ㈜블루블라인드와 공연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주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주임교수와 박해미 블루블라인드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앙 측은 국내외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각종 문화행사 후원·홍보, 상호 특강 지원, 우수학생 기획사 우선 스카웃 협의 기회제공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해미 대표는 “안양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적인 감성과 스토리텔링으로 한국과 해외를 연결하는 문화적 교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주임교수는 “앞으로 블루블라인드와 협력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연구 개발해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과 공동 운영하는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의 네트워킹데이가 15일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에게 용인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수강생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 1·2·3기 수강생들과 UNIST 교수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반도체정책 과장과 김성엽 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전망과 반도체 교육 및 산학 허브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김성엽 교수는 “어느덧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이 3기를 맞이했는데, 이번 3기 과정은 1·2기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과정이 기존 12주에서 14주로 확대됐으며 교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며 “이 과정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지식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료생은 “발표와 토론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