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소속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밀축산 2.0: 동물생명공학과 디지털 혁신의 융합’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저명 과학자와 신진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와 축산업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한경국립대 동물생명융합학부에서는 이아진 학생(지도교수 남인식)이 ‘Resistance Analysis of Salmonella Isolated from Chicken Meat to Sodium Hypochlorite’ 연구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김규성 학생(지도교수 김민주)은 ‘Effect of Pyruvate Supplementation on Growth Performance, Blood Profile and Antioxidant Activity in Broilers Fed High Oxalate Diets’ 연구로 포스터발표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이준구 교수 연구실에서는 전형태 학생이 ‘Effect of Hormonal Synchronization on…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화성도시공사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나는 5일 화성시 향남읍과 마도면 일대에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여름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50가구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여름 물품 키트는 ▲즉석식품과 음료▲휴대용 선풍기▲ 폭염 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돼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동두천시는 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25회 동두천시장배 태권도대회를 지난 5일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해, 지역 태권도 발전과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장에는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과 메시지가 함께 펼쳐졌으며, 이에 따라 지역 체육 인프라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유소년부터 중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306명이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 손날 격파, 개인 품새 등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의원과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나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운영됐다. 각 종목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금메달 51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204개가 수여됐다. 참여와 도전을 강조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즐거움 실현에 중점을 뒀다. 이영선 동두천시 태권도협회장은 “25년간 이어져 온 시장배 태권도대회는 지역 태권도인의 축제이자, 미래 세대에게 꿈과…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예술학교’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스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청소년 단원과 학부모,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22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창단 연주회에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향후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뮤지컬 스쿨에는 34명의 청소년이 선발됐으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통해 매년 정기 공연과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창단한 청소년 예술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포천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안성소방서는 지난 4일,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지하차도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소방서를 비롯해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스타필드 안성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초기 대응의 신속성 확보와 효과적인 수습·복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길이 540m의 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침수되고 차량 내 고립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구성됐다. 안성소방서는 구조 대상자 접근을 위한 진입로 확보, 사고 현장 정보 수집, 수방장비를 활용한 배수작업 등을 중점 훈련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장비 운용 및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더불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아래 ▲현장 통제선 설정 ▲토사물 제거 및 안전조치 ▲전염병 예방을 위한 연막소독 등의 후속 대응 절차도 실전처럼 수행,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침수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함께…
양주시가 여름철 기후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돌발 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 협업방제단’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공동 방제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 해충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산간 농경지와 도로변, 공원 등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해서도 병행 방제를 추진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방제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농림지와 생활권 등 총 370㏊ 면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방제에는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과, 감염병관리과, 공원사업과를 비롯해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관 협업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와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구리시는 지역 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권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100만 원 한도로 최대 7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구리시 동일 소재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권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 2억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단,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와 저금리 혜택을 받고 있는 주택도시기금(버팀목 등) 대출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가구당 최대 100만 원)을 8월 경 지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고물가 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장 자격으로 중남미 코스타리카를 방문, 지속가능발전 모델과 사회적경제 정책을 안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을 구성하고, 김보라 시장이 대표단장을 맡아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과 함께 코스타리카를 찾았다. 방문 일정에는 코스타리카 외교부와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등 양국 외교 당국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라 시장은 코스타리카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제1부통령과 면담을 갖는 한편,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현장 등을 두루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제도적 접근뿐 아니라 일반 기업과 사업자 등 민간 영역에서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사례도 함께 청취하며 안성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에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이 먹거리, 돌봄,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코스타리카는 국가 경제 전반에 사회적경제를…
군포시는 궁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안)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군포시의원, 시청 관련 부서장, 궁내동 주민참여단, 군포시 시민행복위원회,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거리 재정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는 ▲사업 추진 배경 보고 ▲설계(안) 발표 ▲시민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설명에서는 궁내동 문화의 거리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과 경관을 살린 콘텐츠 구성, 보행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 재정비 계획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보도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야간 조명 개선, 그리고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쉼터 및 문화 요소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거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시는 이 의견들을 최종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23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했으며, 그간 궁내동 주민참여단 간담회, 주민 대상 설문조사,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