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피라 바르셀로나'에 마련한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AI 기능을 강화한 B2B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콘텐츠 광고의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을 공개했다. 13형, 25형
컴투스홀딩스가 게임산업 전문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성균관대학교와 차세대 게임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컴투스 SAY’(Com2us SKKU Academy for Youth)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0일 까지, 교육은 이달 26일 부터 8월 21일까지 총 120일 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 및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Unity3D, Photon, MongoDB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은 물론 Unity 인증 자격 시험 지원, 상용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 수행,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강사진은 컴투스 그룹의 현업 전문가와 외부 강사로 깊이 있는 멘토링과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체계적인 학사 관리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컴투스 SAY는 컴투스 그룹의 인재 양성 노하우를…
한국피자헛이 2월 한 달간 OK캐쉬백과 함께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피자헛의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쿠폰을 이용해 배달 주문 시에는 35%, 방문 포장 시에는 4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OK캐쉬백 및 시럽 앱에서 다운로드 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이후 피자헛 홈페이지 또는 앱에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의 쿠폰함에서 12자리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피자헛 관계자는 “항상 피자헛을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도 OK캐쉬백과 함께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피자헛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자사주 추가매입·소각, 대형 인수합병(M&A) 등 기업가치 제고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이어진 최고경영자의 사법 리스크 해소로 향후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완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9년 이후 미등기임원인 이 회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복귀로 책임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전자 중심의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검찰 측의 수사 어려움을 고려하더라도 큰 공소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시나리오 가정에 의해서 형사책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 인수합병 이후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로 대형 M&A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의 조치가 10년간 전무한 상태다.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종료는 향후 적극적 경영참여를 의미해 이 회장이 보유한 순현
넵튠이 모바일 앱 서비스 대상 리워드형 광고 오퍼월(Offerwall) 서비스 '포인트펍'을 4일 정식 출시했다. 넵튠이 새롭게 선보인 포인트펍의 오퍼월 서비스는 앱 서비스가 이용자의 캠페인 참여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인앱 광고로 ▲설치·실행형 ▲퀴즈 풀이형 ▲구매형 ▲참여형 ▲뉴스 구독형 등 간단한 형식의 캠페인을 제공한다. 포인트펍을 도입한 앱 서비스는 캠페인 완료 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인앱 유료 재화를 기반으로 앱 체류시간 및 재방문률 증가의 효과뿐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보장받는다. 넵튠은 포인트펍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에서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넵튠의 신작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과 더불어 기존 운영 중인 광고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수익형 뉴스 플랫폼 '뉴스펍'까지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보상·비보상형 수익화 플랫폼을 모두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 조영탁 포인트펍 PM은 “유저 니즈와 매체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
지난해 전국 땅값이 2.15%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보인 가운데, 이 같은 땅값 상승이 분양가 인상으로 직결되면서 주택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대감이 반영된 경기 용인 처인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5.87%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청약시장 냉각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2.15%로 집계됐다. 서울(3.10%)과 경기(2.55%)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용인 처인구는 5.87%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6.66%)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상승률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신규 택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이러한 땅값 상승이 분양가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3만 원으로, 평균 매매가격(1918만 원)보다 7.5% 높았다. 분양가가 매매가를 넘어선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서울의 경우 분양가는 3.3㎡당 4820만 원으로
기아가 2025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 957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국내 시장에서는 긴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한 3만 8403대가 판매됐다. 쏘렌토가 745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레이(3876대), K5(2583대), K8(2297대) 등이 뒤를 이었다. RV(레저용 차량) 부문에서는 스포티지(6547대), 카니발(6068대), 셀토스(4342대)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상용 부문에서는 봉고Ⅲ가 2419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20만 99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스포티지로 3만 6926대가 출고됐으며, K3(K4 포함) 1만 8663대, 셀토스 1만 7856대가 뒤를 이었다. 다만 기아의 특수 차량 판매량은 총 1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9대, 해외에서는 166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1월
현대자동차가 올해 1월 총 54만997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4만 605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 역시 1.4% 감소한 26만 4345대 판매에 그쳤다. 세단은 그랜저(5711대), 쏘나타(3620대), 아반떼(5463대) 등 총 1만 4806대가 판매돼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RV 역시 싼타페(4819대), 투싼(3636대) 등 주요 모델의 판매가 부진하며 총 1만 4836대 판매에 머물렀다. 상용차 부문은 포터(3335대)와 스타리아(2484대)가 각각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6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2730대), GV80(2692대), GV70(2739대) 등 총 8824대가 판매되며 비교적 선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4만 6054대를 판매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HEV 및 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오롱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3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부문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투자하고,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한 신소재로,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수소저장 용기 소재와 배터리 커버 성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판매
컴투스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컴투스는 글로벌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5’를 원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넘버링 변경을 완료한 ‘MLB 9이닝스 25’는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든 구단과 선수들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컴투스의 대표 메이저리그 야구 게임이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122개 국, 애플 앱스토어 91개 국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원스토어 정식 출시를 통해 글로벌 야구게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원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인기 아이템도 선물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구단 선택 다이아몬드 선수’, ‘한계돌파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MLB 9이닝스 25’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비시즌에도 야구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개성을 살려 플레이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MLB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의 ‘코어 플레이어’, ‘아웃스탠딩’, ‘비컴 레전드’ 카드 스킨 타입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