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왕 시민대상 수상자 5명이 최종 확정됐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2일 제33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부문별 모범시민 5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에 박분선(68세․여) ▶문화예술부문에 이덕형(63세․남) ▶체육부문에 박병국(64세․남) ▶교육․환경․보건부문에 표도영(52세․남)▶지역발전부문에 전동주(64세․남)씨이다. 박분선씨는 생활개선회, 우리음식연구회, 농협주부대학 등 지역사회 단체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봉사단장으로 급식, 세탁, 목욕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인과 저소득층 식사 지원, 은빛도서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이덕형씨는 (사)한국예총 의왕지회장으로 12년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총 고문과 의왕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철도축제’와‘백운예술제’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병국씨는 2001년 의왕시테니스협회 일성클럽 발족을 시작으로 2021년 의왕시테니스협회 회장에 위촉되어 의왕시 테니스 발
광명시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시청로 102) 4~5층에 철산권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광명권역과 소하권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5층에 안내실, 영양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을, 4층에 건강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기초 건강검사, 건강교육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5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다모아 건강체크’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보행과 체형을 분석하는 ‘바른바디 체크’ 등을 상시 운영한다. 광명시민 누구나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13일부터는 건강, 요리, 운동 등 다양한 분야별 교육도 운영한다. ▲건강 강좌, 조리 실습, 운동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몽땅 건강가득 교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내손뚝딱 건강밥상’ ▲‘반짝반짝 실버밥상’ ▲전자동 근력 운동장비(EGYM)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이 지난 1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2025 부천 다문화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김 의장은 이날 “부천은 정부가 ‘세계인의 날’을 지정하기 전부터 꾸준히 다문화축제를 이어오며,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생각과 문화가 달라도 이를 인정할 때 진정한 평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축제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축제는 ‘부천에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비롯해 공연, 세계 음식 체험, 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군포시의회가 공무원 사칭 사기 견제를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 15일 군포시의회는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칭 사기 사례를 공개하며 시민과 지역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자 K 씨는 “2026년도 시의원 사무실 구조 변경을 앞두고 견적 산출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은 군포시의회 로고가 찍힌 명함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보내 신분을 속였으며, 피해자가 의심 없이 만남을 준비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약속 당일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함을 감지한 K 씨가 직접 시의회에 문의한 끝에 사기 시도임이 확인됐다. 김귀근 의장은 “공무원 사칭 사기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공공기관 신뢰를 흔드는 범죄”라며 “경찰이 광역·전국 단위에서 공조 수사를 벌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국회·지방정부가 협력해 피해자 지원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 마련 의지를 밝혔다. 군포시의회는 누리집에 실제 직원의 업무와 연락처를 공개하고 있으며, 금전 요구나 계약 관련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위기의 동두천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민선 8기 출범 직후, 박형덕 시장이 가장 먼저 마주한 과제이자 스스로에게 던진 절박한 질문이었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 등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던 상황에서, 박 시장은 선택이 아닌 ‘결단’을 택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부동산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며 위기감이 극대화됐다. 거래 절벽은 지역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줬고, 시민들의 불안도 가중됐다. 박 시장은 이를 단순히 중앙정부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조정지역 해제가 결정됐다. 이는 민선 8기 시정 기조인 ‘협치’의 상징적 첫 성과로 기록됐다. 이후 박 시장은 시정의 양축에 ‘협치’와 ‘소통’을 함께 세웠다. 정책의 출발점을 시민과의 대화에서 찾고, 실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청취하며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또한 공직사회에는 ‘적극 행정’의 원칙을 뿌리내려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동시에 급격한 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정책 확대, 교육·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등 현실적이고 복합적인 인구 대책을 본격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기흥구 관곡로에 위치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청소년축제 ‘2025 FUTURE PLAYGROUND’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용인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지난 20년 동안 용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일들을 해 왔다”며 “올해는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고, 오는 29일에는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하게 되며 유림청소년문화의집도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내년에는 동백청소년문화의집, 보정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대한민국과 용인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2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밴드공연과 댄스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참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제4회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에 참석해 고려시대 몽골군에 맞서 나라를 지킨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을 기리고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처인성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은 지난 12~14일까지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처인성 역사교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한 13일 오후에는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제2차 여몽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처인성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과 취타태 공연, 주민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연들이 열렸다.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성은 1232년 몽골군 침입 당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들이 일치단결해 적군 살리타이를 사살하며 승리를 한 위대한 역사가 쓰여진 현장“이라며 ”행사를 주최한 처인성기념사업회 이한성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전하는 것이 후배세대의 책무라고 생각해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처인승첩의 참뜻을 알리는 노력하고 있다“며 ”시가 이곳에 ‘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용인시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회장 유향금)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지부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바인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가족 운동회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한편에서는 용인대학교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가족을 한마음으로 이해하고 함께하는 운동회를 준비해 주신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 관계자 여러분과 공간을 제공해 주신 용인대학교,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족들과 함께 체육 활동을 통해 서로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비장애인이 마음과 마음에 다리를 놓고 사랑과 배려를 전달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2개인 특수학교를 하나 더 신설하고 장애인 회관과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존의 장애인 긴급 돌봄센터 운영, 이동약자 주유…
최근 에티오피아 10개 도시 84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으로 교회 간판을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84개 교회 간판 교체식’을 진행한 신천지 베드로지파는 교체식에서 84명의 교회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로서의 새 언약 계시록의 말씀을 전하고 ‘계시 말씀’으로 하나 될 것을 결의했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2기 만국 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아세파앙게토 목사(미스가나 교단 협회장)가 고국인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현지 교회들을 대상으로 말씀 세미나를 이어간 데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또 이에 앞서 아세파앙게토 목사 역시 10개 도시 100여 교회를 돌며 세미나를 열고 신천지에서 배운 계시말씀을 증거했다. 이번 간판 교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에티오피아 교계 전반에 말씀 중심의 변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식에서 84개 교회 대표 목회자들은 “우리는 새 언약 계시록의 말씀을 통달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가 됐다”라며 “계시록의 말씀을 에티오피아 전역에 전하고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오직 진리를 따르며 말씀 사역에 더욱 힘쓸 것”이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은 “온라인상의 유해 화학물질 불법 정보 삭제 처리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유해 화학물질 불법·유해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해정보 삭제 처리율은 2019년 96%에 달했으나,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52%로 줄었고, 지난 7월 기준으로는 28%까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올해 적발된 유해정보 1848건 중 1330건이 삭제되지 않고 온라인상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적발된 유해정보 중에는 폭발물 제조·시연(271건), 자살 목적 판매(1356건), 환각물질 판매(175건) 등 범죄에 악용될 정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2021년 ‘독극물 생수병 사건’이나 2023년 ‘종이컵 속 불산 사건’ 등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화학물질 테러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해 화학물질 불법·유해정보’는 인터넷상에서 독극물 제조·판매방법을 안내하거나, 환각물질 등을 비실명으로 판매하는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일컫는다. 정부는 2011년부터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을 운영해 유해정보를 감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