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속에 1인 미디어, 메타버스 플랫폼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시흥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18일 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버스정류장 15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에 이어 경로당, 체육시설, 민원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 7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설치해 올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구축 사업에는 경로당 44개소가 포함돼, 시흥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통신비 부담 없이 스마트폰과 친해지고,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정보 활용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로당 외에도 삼미시장·도일시장·대야도서관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을 선정해 와이파이를 설치함으로써, 시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총 307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로 우리의 일상이 변화하면서 무선 인프라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시흥시를 방
시흥시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꾸러미’ 전달 행사를 전개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명절 행복 나눔 꾸러미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추진되는 특화사업이며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진행되며 소외된 이웃이 더 외롭고 쓸쓸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복 나눔 꾸러미는 설 명절 음식으로 떡국 떡, 사골, 만두, 과일 등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소분해 포장했으며, 임동호 위원(나눔·지원분과장)이 후원한 생필품(치약, 마스크 등)을 더해 보다 풍성한 꾸러미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민자근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온기가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또한, 4통 과림교회 앞 사랑의 쌀독 추가 설치와 더불어, 2022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항상 지역주민 곁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의 실천과 기쁨을 전달하게 되어 감사함을 느끼며 과림동 주민 복지욕구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돌
시흥시는 시 곳곳의 풍성한 마을교육 자원을 토대로 초·중·고 마을수업을 진행할 기관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동(洞)네언니 동네교육과정, 학년별 마을교육과정, 학교 안 체험교실 등이다. 혁신교육지구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동네언니(마을수업 매니저)가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며 마을교육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진로 심화과정도 개설되며, 학교 안 교실에서 질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동(洞)네언니 동네교육과정’은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아이들의 동네 생활권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수업하는 마을교육사업이다. 동네별로 체인지 메이커, 푸드테라피, 모의의회, 도시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학년별 마을교육과정’은 학년별 특화된 마을수업을 프로젝트와 현장학습으로 진행한다. 제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마을 진로-고교학점제, 쌀의 여행, 한옥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안 체험교실’은 체험터로 새로 구축된 교실 공간에서 목공, 도예, 소프트웨어, 뷰티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방과후, 평생학습 시간대에 승지초, 포리초, 논곡중, 신천중, 장곡중, 군자디지털과학고
시흥시는 젊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다.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하고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나이든 부모를 부양해야 할 시기에 발병하므로, 가족은 환자가 수행했던 역할을 대신하게 돼 노인성 치매와 비교해 부담이 더 큰 편이다. 아울러, 치매환자 간병으로 인한 실직과 의료비 부담, 그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시는 초로기 치매환자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기 프로젝트 제1탄으로 ‘초로기 치매환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로, 만 65세 이전에 치매 진단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이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치매관련 영화상영관 ‘알츠 시네마’와 치매인식개선 교육 ‘알츠 스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변동 가능)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17일에 시흥교육지원청 2층 소통협의실에서 2022년 학교지원 방향성 확립과 이에 따른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 실천을 위한 ‘2021~2023 시흥교육 기본계획 변화관리 결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조동주 교육장을 비롯해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과 행정국의 각 국장, 과장, 장학사, 팀장 등 46명이 참석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자로 2과에서 2국으로 조직이 확대되며 2국 7과 1센터 1담당관으로 체제를 개편하는 시기를 맞아 2021~2023년의 중장기 시흥교육 기본계획을 점검하고 일관적, 지속적인 시흥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변화관리 작업이 필요했다. 지난해 ‘성찰과 상상으로 도약하는 시흥교육지원청’이라는 주제로 담임장학, 학생·학부모·교원 네트워크, 설문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11월부터 시흥교육지원청 자체평가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 전체·팀별 워크숍을 실시하면서 2021~2023 시흥교육 기본계획 이행 과정을 자체 점검하였다. 이날 시흥교육지원청 신입과장은 “2021~2023 시흥교육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계획과 운영이 일관성 있는 부서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공유회 마무리 소회를…
시흥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2022년도 신규 사업인 "청년 뉴딜일자리"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는 비대면·디지털 활용 직무 및 미래신산업 분야, 지역 내 우수·혁신인증기업 등의 정규직 일자리지원으로,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구조 전환·성장에 방향을 두고 있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지역 내 우수·혁신 인증 기업 관련 분야 및 비대면·디지털기술 활용 직무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직무에 청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채용청년 1인당 최대 월 160만 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참여기업의 모집 규모는 총 14개사 이내이며, 참여기업 모집 선발 후 2월 8일부터 2월 25일까지는 참여청년 14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류를 구비해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shyouthjob@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시흥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2단계로 새롭게 도약한다. "청년 뉴딜일자
시흥시는 업그레이된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가 지난 1일부터 배곧생명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골리" 는 전국 최초 자율순찰로봇으로, 배곧생명공원을 순찰하면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함으로써 위급상황이나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다. 기존 골리 1세대는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지정된 경로만 자율 주행하는 한계가 있어, 시는 이러한 기능을 개선해 안정성 검증 단계를 거쳐 골리 2세대를 출시했다. 주요 기능 개선 내용은 ▲배터리 완충 시 주행시간 증가(3시간→8시간) ▲주행 최대속도 향상(5㎞/h→9㎞/h) ▲ 지정경로 및 임의경로 자율주행 가능 ▲ 화물 탑재량 증가(50㎏→150㎏)에 따른 다양한 순찰 장비 탑재 기능 등이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는 규제 개선을 통한 실증 특례사업으로, 실증기간인 올 6월 30일까지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일정은 주 3회(월요일, 금요일, 일요일)로 일일 4시간 주행한다. 동절기인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월요일 16시~20시, 금요일 14시~18시, 일요일 12시~16시까지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그레이드된 골리 2세대 출
시흥시는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2년도 문화예술분야 지원 공모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예술분야 지원 공모사업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상 문화예술 법인·단체의 활동지원 ▲지역콘텐츠 발굴을 위한 창작활동지원 ▲설립일로부터 5년 미만인 신진 예술단체와 시흥에 거주하는 예술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발전지원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등 4가지 분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1년 이상 시흥시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해당되며, 지원 규모는 3억 3040만 원이다. 사업신청자(단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업 신청 시 행사의 대면·비대면 여부를 선택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시흥시청 4층 문화예술과) 또는 우편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예술인이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창작 역량을 펼쳐 시민에게 위로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
시흥시가 재산세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 세액은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감면된다. 감면요건에 해당되면 기존에 납부한 재산세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한 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인하를 약정한 임대인이라면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접수를 통해 총 697건 1억9,700만 원의 감면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영업이 금지된 고급오락장용 토지와 건축물을 소유한 납세자도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았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영업금지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당초 세액 대비 90~93.75% 수준의 감면율을 적용하여 총 211건 6억 9400만 원의 세제혜택이 이뤄졌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지난해 2020년 2월부터 지방세 징수유예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신고, 납부 등 기한
대한적십자사 시흥시 군자봉사회는 지난 13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건강한 반찬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는 이른 아침부터 부식 재료를 다듬고 썰어 양념하며 돼지불고기, 무김치, 숙주나물 등의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마련했다. 이날 기부한 건강한 반찬은 취약계층 중 특히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3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숙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활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 회원들께 늘 감사드리며, 군자동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