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를 맞는 천주교 수원교구 ‘빈자리축제’가 지난 18일 과천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에서 열렸다. ‘함께 가는 봄나들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와 수원교구 관내 장애인들과 시설 관계자들과 봉사자 등 총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열린 행사는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금붕어 광장까지 함께 걷는 ‘즐거운 행진’을 시작으로 열린 미사, 개회식, 점심, 동물원 소풍으로 이어졌다. 특히 모처럼 야외에 나온 장애인들이 동물원의 일반 관람객들과 어우러진 가운데, 소풍을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더불어 미사 후에는 이번 빈자리축제를 기념해 실시한 ‘제1회 행복한 장애인을 위한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이루어져, 최우수상 수상자(양은경 데레사, 수지성당)에게 상금 1백만원이 전달되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은경 씨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현실가능성 있게 이룰 수 있는 것이 각 지역의 성당과 교회에서 예배가 끝난후 빈 곳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빈 공간을 활용해 중증장애인들이 편히 쉴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을 활요해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천주교
경기도내 가톨릭 신학교와 수도원의 문이 25일 활짝 열린다. 천주교에서 25일은 부활 제4주일이자 전 세계 가톨릭의 제47차 성소(聖召) 주일로 일반인이 신학교와 수도원을 방문해 신학생과 수도자들의 일상을 둘러보고, 그곳 생활을 체험도 할 수 있는 날이다. ‘성소’는 넓은 의미로는 하느님의 부름을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성직자나 수도자가 되도록 부름 받는 소명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화성 수원가톨릭대는 성소주일 행사를 마련해 ‘목주 만들기’, ‘기숙사 탐방’, ‘수단 및 수도복 입고 사진 찍기’, ‘야외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 인천 카톨릭대도 신학교를 개방하고 인천 아우구스띠노수도회와 아씨시의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 수원분원은 20세 이상 청년을 위한 남녀수도회 연합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제47차 성소주일 담화를 통해 “모든 사제와 수도자들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기쁨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용기 있게 성소를 받아들이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사제가 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를 삶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소국 요셉 성소국장은 “이번 신학교 개방은 아이들에게 예비신학생의 삶의 일부를 보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SYCC봉사단(Suwon Youth Cultuerar Center) ‘유미소’가 오는 24일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청소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함께 하는 지구촌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캠페인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아정체성과 도덕성을 통합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며 다문화인식개선을 통해 인도주의적 세계관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으로는 4개의 코스가 마련돼 1코스에서는 다문화이해 영상교육이 펼쳐지고, 2코스에서는 다문화 인식 설문조사, 3코스에서는 다문화 편견버리기 나무, 4코스에서는 세계 의상체험(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이 진행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함께 발맞춰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 대성사(주지 법원스님)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대웅전 낙성법회를 봉행한다. 전통사찰 93호인 대성사는 1917년 창건 이후 94년간의 세월에 따른 풍상우로(風霜雨露)로 인해 중창불사(불교와 관계되는 낡은 건물들을 고쳐 새롭게하는 일)가 절실해지자 지난해 11월부터 5억원을 들여 52㎡규모의 대웅전 등 사찰 전반에 대한 중창불사를 펼친바 있다. 더불어 대성사는 낙성법회를 기념한 행사 기념품과 일체의 여비를 지급하지 않고 화환도 받지 않는 대신 경기무한돌봄사업에 기금을 전달해 저소득계층과 위기가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성사 주지 법원스님은 “대성사가 불자들의 기도와 신행을 위한 여법한 도량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면서 “그 기쁨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기쁨이 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장르:로맨스 ●감독:윤태용 ●출연:박지윤, 이호영, 김세동 ‘소년, 천국에 가다’ 이후 오랜만에 충무로에 돌아온 윤태용 감독의 신작 ‘서울’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윤시명 감독’(김세동 분)이 새 영화를 기획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촬영을 일주일 남겨 놓은 어느 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성진’(이창주 분)이 사고를 당하게 되고 성진의 대타로 배우가 된 ‘채만’(이호영 분)이 지혜(박지윤 분)와 영화를 찍게 되면서 영화 속 영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킥 애스:영웅의 탄생 ●장르:액션 ●감독:매튜 본 ●출연:아론 존슨, 니콜라스 케이지, 크리스토퍼 민츠 프레지, 크로 모레츠 제작단계부터 모두 6편으로 만드려고 한 이 영화는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2편을 찍고 있을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데이브(에런 존슨)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녹색 쫄쫄이를 입고 영웅행세를 하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하늘을 나는것도, 악당을 무찌르는것도 아니다. 그는 길잃은 고양이를 찾아주다가 미
엄마와 딸의 2박3일을 그린 영화 ‘친정엄마’가 오는 22일 개봉한다. 영화 ‘친정엄마’는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극성 엄마와 초보 엄마가 된 딸이 생애 첫 2박3일의 데이트를 하게 되는 가슴 뭉클한 모녀 이야기로 2009년 문화계를 강타했던 ‘엄마’ 신드롬의 대표 주자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고혜정 작가)’이 원작이다. 특히 ‘친정엄마’는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전형적인 한국 어머니 상을 연기해 온 김해숙과 처음으로 엄마 역에 도전하는 박진희가 모녀 사이로 등장, 죽음을 앞둔 딸과 그 엄마의 생애 첫 2박3일 간의 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지숙(박진희 분)은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친 엄마(김해숙 분)에게 늘 고마움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쁘게 일하는데 그냥 전화하고, 보고 싶다 찾아오고, 별 이유 없이 귀찮게 구는 엄마가 답답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지숙의 생각에는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 맘인데 엄마 눈에는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하지만 연락도 없이 갑자기 고향집으로 내려온 지선과 함께하는 지숙. 지숙은 자신이 살아갈 날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엄마가 있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전쟁영화 ‘허트 로커’는 이와 같은 강렬한 문구로 영화의 오픈닝을 장식하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이라크 전장에서 폭발물 제거를 전담하는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폭발물 처리반)’ 부대원들이다. 영화 초반 폭발 사고로 팀장을 잃은 부대원들은 괴짜 팀장 윌리엄 하사(제레미 레네)를 맞이한다. 첫 임무에서부터 부하 대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로봇을 이용한 사전 탐사 대신 직접 현장으로 들어가는 윌리엄 하사는 마치 폭탄 제거를 하나의 게임처럼 생각하고 전쟁의 아드레날린에 중독된 것처럼 보여진다. 이에 같은 팀 일원인 샌본 병장과 앨드리지 상병은 ‘언젠가 그 때문에 우리가 죽고 말 것’이라며 불안해하면서 팀내 갈등은 극에 달한다. ‘허트 로커’는 여느 전쟁영화와 확연히 다른 시점에서 시작한다. 거친 총격전도, 전쟁영웅도 없는 단순한 물체인 폭탄과의 전쟁이다. 폭탄이 왜 거기에 있어야 했는지를 말하기보다 그들이 폭탄을 해체하는 작업을 묵묵히 보여줄 뿐이다. 이후 숨막히는 공포 속에서 이들은 또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되고 전장에서 나온 윌리엄 하사는 전쟁터에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보다 마트에서 수백…
요즘 아이돌 스타들은 무대만 달구는 것이 아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드라마에도 진출한다. ‘정통’ 연기자들의 무대라고만 여겨졌던 드라마에서 이들의 존재는 신선함을 더하는 청량제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돌 스타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인정받으며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가족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다이어트와 ‘어장 관리’에 골몰하는 막내딸 초롱 역을 맡은 남규리.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얼굴이지만 남규리는 그룹 씨야의 멤버로 데뷔한 ‘구 아이돌’이다. 4년 동안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8년 학원 공포물인 영화 ‘고사’를 찍은 경력으로 베테랑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김 작가의 작품에 합류했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2PM의 옥택연이 등장한 5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짐승돌’의 모습은 간데없이, 어쩌다 같이 살게 된 누나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의 쌍둥이 형인 가수 주노(23·본명 김준호)가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도쿄의 도쿄돔시티 내 JCB홀에서 열린 ‘JUNO JAPAN 1st SHOW CASE 2010 in JAPAN’은 티켓이 발매 당일 매진되는가 하면, 추가 공연을 포함한 두 차례 공연에 관객 4천6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이었다. 주노는 파워 넘치는 춤과 함께 앨범 타이틀곡 ‘Nothing to lose’를 비롯해 일본 노래 ‘milk tea’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을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1회 공연 뒤 기자회견에서 준호는 “일본 첫 공연이라 부담됐지만 팬들의 응원을 생각하며 즐거운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동생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줘서 너무 기쁘고 그 힘을 원동력으로 다음 공연에도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준수는 동생이지만 가수로서는 선배이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해주는 편으로 특히 일본 활동을 먼저 한 만큼 깊이 새겨듣고 있는데, 무엇보다 무대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해 줬다”고 덧붙였다. 시아준수의 향후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솔로 활동은 늘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꼭 성공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17~18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도쿄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19일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쿄 인근에 위치한 사이타마아레나에서 투어의 첫 공연을 한 비는 다시 도쿄 무대에 올라 이틀간 총 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18일 공연에서 비는 ‘내 여자’를 부르던 중 예상에 없이 객석으로 뛰어내려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또 앙코르 무대에서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중 하나인 일본어곡 ‘새드 탱고(Sad Tango)’를 선사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가 최근 발매한 스페셜 음반 ‘힙 송(Hip Song)’을 부르자 관객들은 한국어로 이 곡을 따라부르기도 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앙코르 무대가 끝나도 팬들이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며 “팬들은 ‘정지훈’을 연호했고, ‘공연이 끝났다’는 안내 방송이 나와도 끄덕하지 않고 무려 30분간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비행기로 귀국하는 비는 이날 오후 싸이와 SBS TV ‘절친노트 3’ 녹화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