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페스티벌 디멘션’을 연다. ‘페스티벌 디멘션’은 작곡가로서의 백남준을 재조명해왔던 백남준의 오랜 지기이자 현대음악 작곡가인 강석희 선생(전 서울대 음대 교수)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7일 ‘한양대전자음악연구소’를 시작으로 ‘가야금 콰르텟 K’(28일). ‘엠디세븐’(29, 29일), ‘TIMF Ensemble’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한양대 음악대학 임종우, 리처드 듀다스 교수가 이끄는 ‘한양대전자음악연구소’는 미국 현대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스티브 라이히의 ‘뉴욕대위법’ 외 5곡을 연주한다. 28일에는 박소라, 정은선, 이미리, 정지연까지 젊은 국악인들이 모인 가야금 콰르텟 K가 작곡가 김미림의 ‘선에 대한 가야금 4중주’의 초연과 함께 백병동, 이건용 등 한국 최고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또 슬로베니아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독특한 조합의 7중주 팀인(플룻, 클라리넷, 트롬본, 퍼커션, 비올라, 첼로, 건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의 제128·129회 정기연주회 ‘韓ㆍ美 현대합창음악’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과 6월 4일 오후 8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창단 27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나인용(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박정선(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과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비비안 펑(Vivian Fung·美 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 에릭 휘태거(Eric Whitacre·美 최정상의 작곡가)의 곡을 위촉해 무대에 오른다. 초연곡으로 작곡가 나인용의 ‘봄은 어떻게 오는가’와 박정선의 ‘목도소리’, ‘꽃분네야’, ‘워낭소리’, 펑의 ‘Kecak Attack’, ‘Recommendation’, ‘Sanci Kuni’가 세계초연으로 연주되며, 휘태거의 ‘Little Birds’, ‘Water Night’, ‘Lux
‘핫 이슈(Hot Issue)’와 ‘뮤직(Muzik)’으로 인기 걸그룹에 오른 포미닛이 두 번째 미니음반 ‘히트 유어 하트(Hit yoUr Heart)’를 최근 발표했다. ‘뮤직’ 활동 후 지난 1월부터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아시아권 시장 공략에 나선 포미닛은 비슷한 시기 신보를 들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 원더걸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였기에 두 걸그룹의 경쟁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 16일 먼저 음반을 낸 원더걸스의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가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으며, 포미닛의 타이틀곡 ‘하(HUH)!’가 엠넷닷컴, 멜론 등의 음악차트에서 2, 3위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포미닛은 이번 음반에서도 콤비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작업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하!’는 우리말로 ‘흥!’이라고 비웃는 의성어로, 자기 꿈을 막는 세상을 향해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는 당찬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 노래에서 멤버 권소현은 래퍼로 변신했다. 강렬한 비트가 인
“전 연기에 제로(zero)예요. 뭔가를 처음부터 배워나가며 날 ‘올인’ 시키는 게 너무나 즐겁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클래지콰이와 이바디의 보컬로 활동하는 호란(31)이 자신의 이력에 배우를 정식으로 추가했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의 3회부터 정보국 요원 최은서 역으로 출연하며 드라마에 데뷔했다. 가수, MC, 저자에 이은 스펙트럼 확장이다. “연기는 제가 아예 겪어보지 않은 일이에요. 나를 완전히 새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약간의 슬럼프에 빠졌는데 연기가 너무나 좋은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제 별명이 ‘투덜이 스머프’인데 연기를 시작하고는 모든 것이 마냥 좋기만 하네요.” 최근 만난 그는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사실 호란은 그간 몇 차례 연기를 할 뻔했다. 러브콜도 왔고 본인이 관심도 있었다. 그러나 매번 최종적으로 인연이 닿지 않아 무산됐다. 2008년 10월에는 뮤지컬 ‘샤우트’에 출연하며 연기의 맛을 살짝 봤지만 연기자가 됐다고 할
배우 이범수(41)가 14살 연하인 국제회의 통역사 이윤진(27) 씨와 22일 오후 5시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톱스타 이병헌이 사회를 맡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김종환 전 합창의장이 주례를 섰으며 축가는 가수 환희와 휘성, SG워너비가 불렀다. 신부 이윤진 씨는 춘천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해 OBS 아나운서 공채 1기로 활동하다 현재는 국제회의 통역사 겸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범수와는 2008년 영어 개인교사와 제자로 만났으며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영화 ‘오 브라더스’, ‘음란서생’, ‘킹콩을 들다’,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TV ‘자이언트’의 주인공 이강모 역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범수의 ‘자이언트’ 촬영으로 신혼여행을 뒤로 미뤘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렸다.
오!오!오! 오페라 코엔 크루케|명진출판사|127쪽|9천800원. ‘오!오!오! 오페라’는 어린이를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하는 오페라 입문서이다. 동화 형식으로 보여주는 오페라 이야기에서 오페라에 대한 상식, 유명 오페라 작품 소개까지, 이 세 가지를 한권에 담은 독특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해 준다. 1막에서는 ‘오!오!오! 오페라에 도전할래’, 2막에서는 ‘오!오!오! 오페라가 궁금해’, 3막에서는 ‘오!오!오! 유명한 오페라 작품을 만나 봐요’ 등으로 이뤄져, 아이들의 눈으로 쉽게 오페라에 대해 풀어나간다. 내 몸을 살리는 야채 과일 도쿠에 치요코|씽크스마트|176쪽|1만원. ‘내 몸을 살리는 야채 과일’에서는 맛과 영양분이 최고인 상태인 ‘제철’, 적절한 ‘보관 방법’,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조리 방법’, 채소나 과일이 가진 ‘효능’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양배추는 봄·여름·겨울 세 번의 제철이 있고, 보관할 때는 심을 도려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채워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으면 눌러 붙지 않고, 함유된 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 U는 위장을 보호해 준다. 이렇게 책
1위.운명이다(노무현·돌베개) 2위.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문학동네) 3위.2010 부동산과 세금(국세청 세정홍보과·국세청) 4위.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5위.미학 오디세이 3권 세트(진중권·휴머니스트) 6위.파라다이스 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7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8위.일을 즐기는 일등사원 (릭 프리쉬먼 외·비즈니스맵) 9위.아불류 시불류(이외수·해냄) 10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자료제공=알라딘
얼간이 미야베 미유키 글|이규원 옮김 북스피어|592쪽|1만4천원. 인간미 넘치고 조금은 바보처럼 살아가는 선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에도 시대의 혼조 후카가와. 이곳에서 한 청년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를 계기로 공동체를 관리하는 관리인 규베가 야반도주해 버리고, 사키치라는 젊은 청년이 새로운 관리인으로 들어온다. 사키치는 성실하게 관리인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수상한 항아리 신앙이니 노름패니 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기 시작한다. 혼조 후카가와 지역을 담당하는 무사 헤이시로는 일련의 사건들을 조사하다가 이 모든 일을 조장하는 배후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이 음모에 휘말려 피해를 입게 되자, 화가 난 그는 마침내 측량을 좋아하는 미소년 조카 유미노스케와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얼간이’는 사건이 일어나고 주인공이 그 전모를 파헤쳐 가는 구성이 매우 탄탄한 미스터리로, 독특한 구조의 연작 소설이다. 초반에 일어나는 몇 가지 사건은 독립적이고 서로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모든 사건 뒤에 하나의 계략이 있었음이 드러난다. 연작이라고는 하나…
‘현대미술은 움직이는 세계의 채널이다.’ 국제적인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한행길은 현대미술의 핵심을 그물과 유체로 파악하고, 시공간의 그물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를 포착하려는 인간의 관념을 파고들었다. 그는 ‘그물과 유체’라는 책을 통해 미술사에서 이해된 시공간의 개념을 재조명하고 미술의 기능과 유용성을 논한다. 페인팅 화면은 시공간을 가두는 댐이 아니라, 세계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고 변화시키는 촉진제이자 활로임을 강조하기도 한다. 또 세계의 잠재적인 특성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세계와의 관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상징예술과 삶의 예술, 예술제도와 예술상업, 체험적인 예술, 추상표현주의적 경향이 강한 한국예술 등 현대미술에서 드러나는 시공간의 재해석 문제, 미술제도 비판, 지역특성적 작업론, 예술상업 비판론 등을 재조명해 볼 수 있다. 또 2008년 부산 비엔날리와 뉴오를린스 프로스펙트 비안날레, 2007년 마이애미 바젤 아트페어, 2004년 뉴욕 쟈마이카 플럭스 전시와 김수자, 왕게치 무투, 크리스토퍼 케이 호 등 10여명의 작가의 작품 해석 등을 통해 국제미술의 동향과 현대미술의 원리에 대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 저자 한행길은…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찾아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수년간의 취재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500곳의 위대한 여행지를 가려 뽑았다. 우리가 꿈꿔오고 상상했던 모든 여행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다양하고 놀라운 여행의 세계가 펼쳐진다. 누군가는 아름다운 카리브 해로 크루즈를 떠나는 낭만적인 여행을 꿈꿀 것이고, 누군가는 호화로움의 결정판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타고 유럽을 가로지르는 최고급 여행을 꿈꿀 것이다. 어떤이는 네팔로 트레킹을 하며 극한 상황에 도전하거나 스위스의 열기구 축제에 가서 하늘 높은 곳에 올라 우리가 사는 세계를 관찰해 보는 꿈을 꾸기도 한다. ‘세계여행사전’에는 세계의 강, 바다, 호수를 따라가는 물길 여행,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기차 여행, 순수하고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걷기 여행,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에 감동하는 문화 탐험 여행, 이국적인 향과 맛이 가득한 음식 여행,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물 여행 등 모든 대륙과 바다를 아우르는 9개의 테마 여행이 소개돼 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여행지부터 돈과 시간이 있어도 몰라서 못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