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1일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관서를 직접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배용주 청장은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을 직접 듣고 공감하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서에 설치된 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원들의 자녀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지 파악하고, 리모델링 중인 민원실을 둘러보기도 했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청장님이 직접 관서를 방문해 애로사항도 들어주시고 격려해준 탓에 수원남부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은 주민의 안전을 위한 기관임과 동시에 엄정한 법집행기관”이라며 “아무리 힘들어도 자부심을 갖고 본분을 다해 보람차게 근무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김현수 기자 khs93@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9일 ㈜헬스리아와 ‘국가유공자 호흡기보호 KF94 마스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헬스리아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품 생산 종료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보훈가족의 호흡기보호를 위해 시의적절히 마스크를 지원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모텔 투숙객 살해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대호(38)가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역시 “양형이 부당하다”며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장대호는 지난 11일 1심 법원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 역시 같은 날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은 1심 결심공판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고양지원은 지난 15일 이 사건을 상급 법원인 서울고법에 보냈다. 앞서 지난 5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전국진 부장판사)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대호는 지난 8월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32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훼손한 시신을 나흘 뒤 새벽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고양=고중오기
인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쯤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49·여)씨와 그의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왔는데 집 내부에 인기척이 없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사망자 중 A씨 자녀는 아들(24)과 딸(20) 등 2명이며 나머지 1명은 몇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딸의 친구(19)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와 딸 등 3명은 거실에서 숨져 있었으며 A씨의 아들만 작은방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집 내부에는 이들이 각자 쓴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자녀 둘을 데리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 4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용 도구 등 자세한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지난 19일 오후 8시15분 쯤 동두천시 전철 1호선 동두천역과 소요역 사이 지상철로 구간에서 A(44)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사고는 동두천에서 소요산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철로에 누워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요산역에서 다시 동두천 방향으로 회차하던 전동차 운전자가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신분증도 갖고 있지 않아 지문으로 신원과 동두천의 주거지 정도만 파악한 상태”라며 “유가족들을 찾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최근 계부에 의해 5살 의붓아들이 살해되는 사건에 이어 3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미혼모가 경찰에 구속되는 등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특성상 대책을 찾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만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살인과 아동학대치사 사건이 3건 적발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어린 부부가 생후 7개월된 딸을 5일간 방치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지난 9월 26일에는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계부에 의해 5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20대 계부는 9월 25일부터 다음날까지 20시간 넘게 첫째 의붓아들(5)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목검으로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의 학대로 인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의붓아들을 집으로 데리고 온 지 10여일째부터 학대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의 친모도 남편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살인방조)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4일에는 20대 미혼모가 3살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미혼모 A(23·구속)씨는 김포에 있는 지인 B(2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20일 오전 9시를 기해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평소 승객들로 붐볐던 수원역은 출근길 대란은 피했지만 일부 불편을 겪었다. 매표소 앞 전광판에는 운행 중지 표시가 가득했고, 시민들은 긴 대기 줄을 형성한 채 연신 시계를 바라보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표소 창구 앞에서는 분통을 터뜨리는 시민도 빈번히 목격됐고, 긴 대기 줄에 한 매표소 직원이 창구 밖으로 나와 발매기의 이용을 장려하며 시민들의 표 끊기를 도와주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수원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만난 주부 장모씨(30·여)는 오후 시아버지의 생일상을 마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오전 10시20분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행 티켓을 구입했다. 장씨는 “원래 계획했던 오후 2시30분 열차티켓이 알고보니 운행중지 열차여서 차라리 일찍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 오전표를 끊었다”고 말했다. 장씨처럼 예정된 도착시간보다 늦지 않기 위해 이른 시간의 열차행 티켓을 구입하거나 혹은 파업을 알지 못하고 수원역을 찾았다 뒤늦게 수원시외버스터미널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았다. 수원역 코레일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파업종료 시점과 티켓…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종합평가회’를 열어 지난달 3∼6일 개최한 수원화성문화제 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선택과 집중으로 프로그램 질을 전체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시민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남기고, 호응이 저조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한 점, 전문가 컨설팅으로 수준을 한층 높여 ‘수원화성달레길’, ‘굿파티’ 등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행궁광장 일대에 조선 시대 저잣거리 분위기를 살린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사업 ‘함께 가기’ 추진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 ASF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 ‘안전한 축제’를 만든 것도 잘한 일로 평가됐다. 그러나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역량 강화, 기업체 후원 마케팅 추진, 효율적인 능행차 공동재현을 위한 추진 기구 설립 등은 해결할 숙제로 남겼다. 염태영 시장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등 대표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청장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해 사용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이상욱 판사는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장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동기와 수법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인천시 서구 한 사무실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천시 서구청장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던 그는 도시개발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서구청장 명의의 군사 협의 요청서를 위조한 뒤 인천 모 육군 부대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Lam Research)가 용인시에 반도체 R&D 센터를 건립한다. 용인시와 램리서치는 20일 용인시장실에서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를 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하기 위해 산업용지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램리서치코리아의 서인학 회장과 김성호 사장, 지곡산단 사업시행자인 ㈜신삼호의 김언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램리서치는 지곡산단 내 산업용지 1만∼2만㎡를 공급받아 내년 3월부터 반도체 장비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조성한다. 테크놀로지센터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기능도 갖춰 일반 R&D센터보다 위상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램리서치는 토지 매입비와 연구센터 건축(5천만 달러) 및 설비 구축비 등으로 향후 2년 이내 1억 달러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램리서치의 테크놀로지센터는 지곡산단 산업용지(4만6천592㎡)의 21.5%에서 최대 43%를 사용하게 된다. 용인시와 신삼호는 램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