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내년에 불가피하게 각종 예산이 줄어들 전망이라 기획경제위원장으로써 안타까움이 큽니다. 특히 시민 중심의 각종 사업과 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연기되는 점이 가장 마음 아픕니다.” 수원시의회 이종근(더불어민주당·정자 2·3동) 기획경제위원장은 수년 째 이어진 경제침체와 삼성의 부진 등으로 인해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대폭 축소되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종근 위원장은 “수원의 인구와 경제에 걸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특례시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아직까지 계류 중인 점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의 특례시 지정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특례사무를 발굴하는데 행정부가 노력하고 의회가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위상에 걸맞는 권한과 기능 재원 배분을 위해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육성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일자리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일반고 뿐 아니라 특성화고교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 산업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수원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화두를 ‘새로 고침’에 두고 재정계획을 원점부터 재정비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제347회 수원시의회 2차 정례회에 참석해 “관행처럼 일상이 된 사업과 조직을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각오로 예산 기조를 새롭게 하고, 재정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고쳐 쓰겠다”며 “미증유의 재정 위기가 닥칠 2020년을 ‘재정 기틀을 처음부터 바로 잡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또 “각종 사업과 행사·축제, 지방보조금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재정 투명성·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아울러 ‘협업 기관 운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반도체 경기부진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영향으로 내년도 지방소득세가 올해 2회 추경예산보다 1천723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도 예산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 재정 탄력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845억 원을 발행하고, 공영개발특별회계를 폐지해 158억 원을 일반회계에 전입하는 등 ‘재정안정화 기금’도 설치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민선자치 원년인 1995년 불교부단체로 지위를 유지해 왔지만, 내년에는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 위해 보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자치분권과 사회혁신 포럼' 기조 강연에 나서 "중앙 주도의 실행 방식이 혁신정책 실패와 재정 위기로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지방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해 성공 사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사회혁신의 엔진, 분권형 복지대타협'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기초정부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혁신적 정책들이 실패한 원인은 중앙집권적 정책 구조"라며 "정책 기조는 자치분권을 향하면서도 실행방식은 여전히 중앙 주도인 것은 필연적 재정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 부활 25년 만에 불교부단체가 2곳만 남게 되는 등 지방정부의 재정이 고사 직전 상태"라고 진단한 뒤 "복지는 확대됐지만, 여전히 사회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낡은 실행체계가 유지된다면 중앙정부가 복지정책을 늘릴수록 지방의 재정은 점점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할 대안으로 수원의 '공동주택…
20일 오전 2시 23분쯤 수원 영통구 영통동 한 PC방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 집기비품 등 45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PC방 비상구 피난실에서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정부가 외국어고(외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제히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 학교 유형이 2025년 법령에서 삭제된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제1차 고교 교육 혁신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외고·자사고·국제고를 2025년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방안을 논의하고 외고 등 설립근거와 해당 학교의 학생 선발 시기 등을 규정한 시행령 조항들을 모두 2025년 3월에 삭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3은 '고등학교는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자율고라는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는 내용인데, 이 중에 자율고라는 항목을 삭제하는 식이다. 교육부는 '해당 조항들을 2025년 3월에 삭제한다'는 일종의 일몰제 방식으로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일반고의 전국 단위 모집을 허용했던 근거인 시행령 부칙도 함께 삭제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27일에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40일간 유관 기관과 국민 의견을 수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자회사를 설립해 10명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면 그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학교 내 표준사업장이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동원육영회는 조만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법인 설립 뒤 내년 상반기 중 용인외대부고에 사업장을 설치하고, 장애인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된 직원들은 교내 환경미화, 기숙사 세탁 서비스 등 업무를 맡게 된다. 학교는 이들의 직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용인 라비다하우스에서 개최된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에 이재정 교육감이 참석해 ‘미래시대와 경기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이 교육감은 “우리는 인구격감 시대에 살고 있다. 경기도만 해도 2030년이 지나면 학생 수가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소중한 학생 한 명을 어떤 인간으로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단순히 점수를 따기 위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봉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학생이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봉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이 참석해 지역중심의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직수기자 jsahn@
대학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조의 전형 확대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20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정시모집 확대는 정부 주도가 아니라 대학의 자율적 결정에 맡겨야 한다"며 "정시·수능은 부모의 경제 수준과 기득권을 반영하기에 유리한 전형으로 정시 확대는 교육 기회 불균형 심화와 고교·대학 서열화를 부추기게 되며, 공정한 대입 관리를 위해서는 학종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잦은 입시 제도 변경은 대입 전형의 불확실성만 키워 학부모·학생의 부담을 가중한다"면서 "지난해 공론화 결과대로 '정시 30% 이상'이라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학종 공정성을 위해서는 "대학이 계약직 입학사정관이나 교수 위촉 사정관을 줄이고 고도의 전문성과 전문 자격을 갖춘 전담 입학사정관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는 입학사정관의 엄격한 자격 기준 제도를 시행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학생의 성
KT가 SK텔레콤에 이어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강세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OTT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기존 OTT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명칭을 '시즌'으로 바꾸고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해 이달 28일 출시한다. KT 관계자는 "'시즌'에 OTT 서비스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편 내용은 28일 간담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tv 모바일은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로 지상파 3사와 종편, 유료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18만여 편과 종편·100여개의 유료방송 채널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KT는 지난달 이를 개편한 새 OTT 플랫폼 '시리얼'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서비스 안정화 및 품질 강화를 이유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KT가 이번 '시즌' 출시를 계기로 OTT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KT '올레tv'는 올해 4월 기준 가입자 800만명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내 모든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임 초의 약속을 3여년 만에 지켰다. 20일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전날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점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취임한 김 행장은 "고객과 현장이 경영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며 '문견이정(聞見而定·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싸움의 방책을 정한다)'의 자세를 줄곧 강조해왔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업점을 만들어 찾기 시작했다. 외부 출장 일정이 있으면 인근 영업점을 함께 찾았고, 새해 첫 일정은 영업점 방문으로 시작했다. 2017년 초 인천검단산업단지지점, 인천원당지점을 시작으로 2018년 속초지점, 올해는 내륙 최남단 지점인 거제·통영·여수지점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여정은 군산지점, 군산나운동지점, 군산산단지점 세 곳이었다. 김 행장이 3년간 만난 직원은 총 1만2천478명,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만5천24㎞다. 이를 위해 142회 출장을 갔고, 1박 2일간 18개 지점을 연달아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