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조건만남을 미끼로 대학생인 성매수남을 상대로 알몸 동영상을 촬영하고, 돈을 갈취한 청년들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19일 특수강도·강도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 B(21)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 6월을 각각 원심과 같이 선고했다. 다만 B씨에 대해서는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하고, 보호관찰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에게 미성년자 성매매 사실을 경찰 또는 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1천만원을 강탈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짧은 기간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을 보면 준법 의식이 상당히 미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5일 새벽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지금 만나요’라는 제목의 방을 개설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을 유인, 협박해 1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 등에게 공동공갈, 공동주거침입, 재물손괴, 사기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 A씨 등은 빌려준 차량을 돌려받으면서 “흠집이 났다”고 트집을 잡아 차량 대여자에게 250만원을 요구하며 위협하고,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대출이 된다”는 말에
가평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가평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투숙하던 일행 5명 중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0대 남성 C씨는 목에 흉기로 자해한 흔적이 있는 상태로 함께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나머지 일행인 20대 남성 2명을 자살방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은 뒤 위치추적 등을 통해 찾던 중 이들을 발견했다. 펜션 내부에서는 유독가스의 한 종류가 저장된 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돼 며칠 전 만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사망한 2명에 대한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현직 국회의원의 수행비서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달 초 성남에서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던지기는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마약 거래 수법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모 국회의원의 수행비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검찰 송치 사실 외에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시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서 주최한 ‘제5회 올해의 SNS 대상’ 카카오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의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매체별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카카오톡 활용도, 카카오톡 이용자 참여도, 영향력 등을 계량화한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6년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으며, 11월 19일 수원시 카톡 친구는 44만 9671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다. 시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하거나 주요 행사를 안내할 때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때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카카오톡은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자 시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시 SNS의 자랑”이라며 “수원시 카카오톡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메신저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9일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 회의실에서 홍창형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장과 임용순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지원 및 연구개발 ▲정신건강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 제공 및 협조 ▲정신건강사업 대상자 발견 및 조기개입 ▲임대아파트 및 매입주택에 대한 정보 및 자원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계층에게 정신건강 상담, 교육 등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은 올해 수원시약사회,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각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접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날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내년 세수입 2천억 감소 예상 예산절감·지방채 458억원 발행 군공항 이전 등 과제들 산적 소명의식 갖고 노력땐 좋은 결과 전기차·수소전기차 도입 확대 친환경 생태교통 사업 온 힘 지난 공직생활과 수원에서 100일의 차이점은? 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중앙에서는 주로 정책수립을 담당했는데, 수원에서는 정책집행적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다. 중앙은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것과 달리 수원시에서는 종합행정적인 성격의 업무가 많다. 시야가 넓어지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종합적인 고려가 없을 경우에는 정책의 성과가 높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특히 중앙부처가 제도를 만들 때, 지자체의 현실을 좀 더 고려해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
한샘의 자회사이자 럭셔리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넥서스가 19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 고급 부엌과 욕실, 건자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열었다. 한샘 부회장인 이영식 넥서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패션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된 것처럼 우리 공간 연출도 해외로 내보내야 한다"며 "수입 자동차에 비교하면 리빙 디자인계 페라리나 롤스로이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은 건축가 배대용의 설계로 3천3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꾸며졌으며, 이 곳 쇼룸에서는 가구(몰테니·다다), 조명(폰타나 아르테), 침대·매트리스(쉬람), 욕실(제시·듀라빗) 등의 총 16개 럭셔리 수입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중 다다의 아르마니 주방은 가격이 3억원에 달한다. 특히 80평형대 펜트하우스를 그대로 옮겨와 실제 집처럼 꾸민 '리얼 하우스'는 최고 수준의 공간 연출을 원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엔 인테리어·디자인 전문가 컨설팅팀도 상주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공간…
한국철도(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18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열차 운행조정, 안전대책 수립 등 파업 종합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철도는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82.0%로 운영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출근 시간 92.5%, 퇴근 시간 84.2%를 유지한다. 파업 첫날인 20일 출근 시간은 100% 정상 운행한다. KTX는 평시 대비 68.9% 운행하고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화물열차는 한국철도 내부 대체기관사를 투입해 평시 대비 31.0% 운행하되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 파업이 5주 차에 접어들면 대체 인력 피로도, 운행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해 KTX 운행률은 필수유지업무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수산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알탕'과 '비비고 동태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비고 알탕은 명란을 비롯해 콩나물과 두부 등을 넣은 제품이다. 다른 회사 제품보다 명란 함량을 높여 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형을 구현했다고 CJ제일제당은 소개했다. 비비고 동태탕은 큼직한 동태살을 다시마와 무로 우려낸 채소 육수에 넣어 만들었다. 마치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동태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가정간편식(HMR) 기술력을 토대로 그동안 상온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맛과 품질을 갖춘 수산 국물요리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어육이 육류보다 열에 약해 상온 제품으로 출시하기 까다롭다는 점을 반영해 원재료마다 특성에 맞게 전처리하는 원물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최영재기자 cyj@
중견 화장품 업체에서 대기업 계열 업체로 이직하면서 선크림, 마스크 등 제조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고필형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직원 A씨 등 2명과 법인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견기업인 모 화장품 업체의 선크림·마스크·립스틱·선케어 등 화장품 제조기술을 유출하고,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초까지 피해 업체에서 근무하다 직장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빼돌린 기술이 영업 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법인은 A씨 등의 혐의를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신세계 측이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화장품 제조업체이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