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의 우수 농산물을 단돈 100원에 살 수 있는 행사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매주 진행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G마크 포기김치 3kg 상품이다.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으로써 안전하게 생산한 우수 식품임을 도지사가 인증한 것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행사가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부터는 100원 딜 쿠폰을 행사 당일 0시부터 내려받을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변경했다. 첫 행사 때는 쿠폰 내려받기가 오전 10시부터 가능했다. 쿠폰 사용은 전과 동일하게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명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미리 내려받으면 상품 구매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유통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참여 방법은 배달특급 앱 회원 가입 후 ‘마켓경기 100원 딜’ 메인 배너로 들어가 ‘우리동네 100원 딜 프로모션 게시 글’에서 구매하기를 클릭해 쿠폰을 내려받은 후, 17일 오전 11시에 결제 페이지에서 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지난 행사 때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
경기도 지원기업 중 엠투에스(M2S)의 눈 건강 솔루션인 ‘브이알오알 아이 닥터(VROR EYE Dr)’가 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최에 앞서, 28개 부문에서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제품 중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이룬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각 부문별 최고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게 ‘최고혁신상’을 수여한다. 엠투에스에서 개발한 ‘브이알오알 아이 닥터(VROR EYE Dr)’는 VR 헤드셋의 눈추적 센서와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10가지 안과 측정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건강&웰니스’ 제품군에서 글로벌 IT기업과 경쟁해 당당히 세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엠투에스 외에도 ‘롤랩스’는 증강현실(AR) 기술기반 건설중장비 원격 조정 시뮬레이터를 제작, 삼성건설혁신기술전 등에 출품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인플루전’은 산업현장 작업자를 위한 산업기계 안전 운용 가상현실(VR) 교육서비스를 개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에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은행컨소시엄은 대구은행을 대표사로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랜드영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대구은행컨소시엄은 현덕지구 개발방향에 대해 기존 중화권 관광객유치를 위한 차이나타운 개발 컨셉에서 수소인프라 및 스마트물류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현덕클린경제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대구은행컨소시엄은(50%-1주) 향후 경기주택도시공사(30%+1주) 및 평택도시 공사(20%)와 함께 출자 지분을 나눠 갖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덕지구 사업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적용돼, 사업 완료 후 발생되는 개발이익 중 공공의 출자 지분 몫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내년 2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특 속에 갇혀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합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삼보일배에 나섰다. 이 부지사는 지난 15일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서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900m 구간을 한번도 흔들리 않고 꿋꿋이 홀로 삼보일배를 완주했다. 유엔사의 주권침해성 월권 행위 등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한반도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 부지사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이제는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정상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을 보유한 경기도는 개성공단 중단과 남북관계 경색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곳"이라며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평화정책을 담당하는 평화부지사로서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삼보일배 보다 더한 것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보일배를 완주한 이 부지사는 "이제는 전 국민이 개성공단 재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법처리와 관련해 공식 사과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만시지탄이지만,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연이은 사법처리는 그 이유를 떠나 국가적인 불행이었기에,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여야 정치권 모두에 주어진 초당적 의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의 사죄가 있기까지 자유한국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당시 집권당의 절반은 박근혜 탄핵이라는 국민의 뜻과 헌재 판결의 정당성을 부정했고, 또 한편으로 이명박의 권력형 비리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오늘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국민에게 탄핵당한 과거를 부정하는 세력과 철저한 단절을 통해 진정한 보수 개혁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사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행동"이라며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건전한 정책경쟁이 사랑받는 국민정당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 6개 중 4개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검찰총장을 징계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 34분께 심의를 시작해 16일 오전 4시를 넘기며 장장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2개월간 직무 집행이 정지되고 보수도 받지 못한다. 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의 정직은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에 달렸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의결을 마치고 나오며 "증거에 입각해서 6가지 혐의 중 4가지를 인정하고 양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여러 논의가 있었다. (의결정족수인) 과반수가 될 때까지 계속 토론하다가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윤 총장)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질책은 달게 받겠다"고 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도 청사를 떠나며 "위원회가 여러 측면,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걸 생각하고 결론내렸
44조7000억원 규모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예산안 28조8724억원과 도교육청 예산안 15조9218억원을 각각 의결했다. 도의회는 ▲경기도 방역버스 지원사업 116억원 ▲신청사 라키비움 건립 45억원 등 1478억원을 증액했고 ▲수원~구로 광역 BRT 구축사업비 50억원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운영 40억원 등 797억원을 감액했다. 공공디지털 SOC(배달특급), 농민기본소득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예산은 진통을 겪었지만 최종 통과됐다. 그러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공정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행법 상충, 조달청 협의 등의 이유로 도가 제출한 63억5000만원의 예산안 중 61억원이 삭감된 2억500만원(용역비용)으로 수정가결됐다. 이는 최소한의 연구용역 예산이라도 통고시켜달라는 도의 요청을 도의회가 받아들인 것이다.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편성돼 질타를 받은 농민기본소득과 중개수수료 1% 인하 문제로 도와 도의회가 대립각을 세웠던 배달특급은 논란이 있었지만 각각 176억원, 107억원의 원안대로 의결됐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A호텔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선원들의 임시생활시설 지정을 앞두고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이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아 주민을 설득하는 역할은 전적으로 호텔 측과 행정적 권한이 없는 용인시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시와 A호텔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양수산부는 A호텔을 해외에서 입국하는 선원들이 2주 동안 생활하는 시설로 지정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객실 예약율이 떨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A호텔과 원양어선 및 해외로 물류를 운송하는 해운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의 임시생활시설이 필요한 해양수산부 및 항만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같은 결정에 시는 주민 민원 및 갈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2일 우선 인근지역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 지정 소식을 알렸고, 해당 호텔 측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제공을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이 결과 15일 A호텔의 주관으로 인근 지역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주로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 등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18일 입소를 앞두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는 선구매한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분기부터 제때 도입돼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영국과 미국이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속한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백신 도입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중대본부장인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백신의 확보에서부터 접종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을 지금부터 세밀히, 그리고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 접종을 서둘러 시작한 국가들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목표로 한 백신 접종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확보한 물량은 최대한 앞당겨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미 확보한 물량 외에도 전문가 의견을 들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보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상시험 막바지 단계인 국내 치료제 개발 진행 상황도 면
광화문 촛불연대 등 8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국회에 공수처 설치와 민생입법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5일 공동 시국선언문 발표를 통해 “공수처법 개정안은 투명한 공직사회와 공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법안”이라며 “그러나 국민의힘당이 사회개혁과 민주법안들을 반대하는 이유는 권위주의에 기대어 살아온 국민의힘당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민생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설치가 사회개혁과제 중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이유는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권력을 분산하고 문민통제 아래 두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윤석열 총장이 임명 반대한 조국 장관과 가족에 대해서는 쌍끌이 수사를 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법하게 폐쇄한 ‘월성 원전’에 대한 표적수사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온 국민이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고 있건만 국민의힘당이 민생을 볼모로 잡고 사회개혁입법을 가로막고 있다. 그 이유는 ‘부정부패의 자유’를 누리가 위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당이 이런 의구심에서 자유롭기 위해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