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 52분쯤 수원 권선구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교실 내 컴퓨터와 텔레비전, 에어컨, 책상 등이 불에 타 약 9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내 학습용 컴퓨터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정부 보완책에 노사모두 부정적 정부가 18일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의 주 52시간제 안착을 위한 보완 대책으로 계도 기간 부여 방안 등을 내놓은 데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최저임금 1만원 정책 포기에 이어 노동시간 단축 정책마저 포기하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절망 정책’에 분노한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모든 노동 인권 보호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가 50~299인 기업에 대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주기로 한 데 대해서는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을 설정한 근거가 없고 부당하다는 점을 질릴 정도로 역설해왔지만, 정부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시행 준비를 하지 않은 사업장을 핑계로 충분한 유예 요구를 수용해버렸다”고 비판했다. 또 특별연장근로 인가 요건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시행규칙 개악으로 특별연장근로 사유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말은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모든 사업장에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을 훼손하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정부는 19일부터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지만 직장인들과 수험생 등의 불편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18일 서울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9일 정오까지 한국철도공사와 정부가 정부 정책에 따른 노사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미 지난달 11∼14일 ‘경고성 한시 파업’을 벌였으며,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또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내 안내, 주요 역 발권 업무 등도 차질이 예상된다. 노조는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
도내 95곳 공립 단설유치원 가운데 9개원에서 28개 반이 운영을 하지 않는 유휴교실로 이곳에 대한 추가 증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내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비범국)는 19일 경기도교육청이 송치용 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단설유치원의 평균 학급수가 10개 반인 것을 고려하면 28개 반이 유휴 교실이라는 것은 2.8개 단설유치원이 쉬고 있다는 것과 같다”며 “단설유치원 한곳 설립 예산이 1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80억원의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2개 유치원은 유휴 교실수가 5개였으며, 1개원은 4개, 4개원은 3개, 2개원은 1개 교실이었다. 이 가운데 5개원은 작년 말 원아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나머지 원은 중간 개원이나 특수유아 미배정 등으로 인해 유휴교실이 발생했다. 비범국은 “일부 사립유치원 비리의 원인 중 하나는 국공립유치원 수요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었다”며 “수년간 유휴교실을 방치하는 단설유치원 원장에 대해 특별감사를 하고, 지금이라도 즉각적인 모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직수기자 jsa
19일 수도권 기온이 영화로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된다.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후 11시를 기대 도내 2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도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수능을 앞둔 지난 13일 이후 닷새만이며, 기상청은 양주가 영하 8도, 파주 영하 7도, 고양 영하 6도, 의왕 영하 5도, 수원 영하 4도 등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거나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을 따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원 구성 가장 원만하게 이뤄진 11대 의회 1년 6개월간 초선의원 ‘기초 다진 시간’ 의안발의·처리건수 50% 이상 증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관심多 원도심 안전시설·공동시설 강화 지원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균형발전 도모 의원들간 화합·소통 분위기 조성 주력 일 잘하는 시의회 평가받기 위해 최선 “11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역대와 비교해 가장 원만하게 원 구성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은 점이 보람있었습니다.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면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책무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홍종수(자유한국당·조원1·영화·연무) 부의장은 이번 의회에 초선의원들이 많았던 점을 꼽으며 지난 1년 6개월의 활동을 ‘기초를 다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각종 연찬회와 간담회, 그리고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홍 부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의안발의 및 처리건수가 50% 이상 증가하고 다양한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의회가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홍 부의장은 “저소득 비율과 노인인구가 많은 원도심의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노조가 재택 집배원들에 대한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 지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 집배 노동조합 등 2개 노조는 18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재택 집배원 파업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 조정기간 만료 때까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두 노조는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으며 22일 조정 기간이 끝나는 시점까지 우정사업본부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5일 쯤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23일 대법원판결에 따라 재택 집배원도 우정사업본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노동자임을 인정받았다"며 "임금, 수당, 복리후생 등 차별을 해소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재택 집배원은 직접 고용 노동자가 적용받는 정액 급식비, 근속 수당, 명절 상여금 등을 포함한 법정 수당에서 차별받았고, 우정본부 공무원 집배원, 무기계약직 집배원과 달리 상시출장여비 지급 대상에서도 제외됐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김현수기자 khs93@
5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남편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8일 살인방조 및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방조 혐의 등으로 입건한 A(24)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9월 12일 오전부터 26일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남편 B(26)씨가 아들 C(5·사망)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72시간 동안 집 화장실에 감금된 채 폭행당한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아들이 묶인 채 쓰러져 있는데도 돌보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방임하거나 학대한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집 안방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살인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남편이 다른 아들 2명도 죽이겠다고 협박해 무서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확인한 영상에는 B씨의 범행 장면뿐 아니라 잦은 폭행을 당해 얼굴이 검푸르게 변한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는 A씨의 모습도 모두 담겼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달 3일 임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입생·편입생·재학생·재입학생·복학생이며, 내년에 입학할 예정인 고3 학생이나 재수생도 이번에 신청하면 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8구간 이하 대학생 중 일정한 성적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지급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은 학생이 학교에 납부해야 할 등록금에서 감면되며, 재학생이 등록금 고지서상 우선 감면을 받으려면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1차를 놓쳐 2차 시기에 신청하는 것은 재학 중 2회로 제한된다. 소득 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을 토대로 산정하며, 산정 결과는 내년 1월에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통지된다. 소득 심사는 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심사하기 때문에, 부모·배우자에 대한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은 다음 달 19일까지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기존에 신청할 때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한 경우에는 추가로 안 해도 된다.…
부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18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 6분쯤 부천시 소사본동 한 지상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던 A(62)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택 내부 전기장판과 벽 등이 검게 타 소방서 추산 4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