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한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온라인 도자 판로를 개척하고 우리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개최된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도자박람회로 올해 최초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네이버쇼핑 리빙윈도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와 재단은 양질의 도자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관람-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온라인 도자기 거리를 조성했다. 또 푸드 스타일링, 원예도자 활용법 등 도자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네이버 쇼핑 LIVE’를 8회에 걸쳐 진행해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온라인 도자기 거리는 이천, 여주, 광주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도 참여해 양질의 생활, 작품 도자, 액세서리 등 123개 업체의 2300개 상품을 선보여 11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참여 업체 만족도를 높였다. 질 좋은 우리 도자의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이기 위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쇼핑LIVE는 푸드 스타일링, 원예도자 활용법, 문병식 작가의 물레시연 등 알찬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매회 1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의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의 그 이상 시대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1년간 숱한 진통과 저항이 있었던 공수처법이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은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지만 멈출 수 없는 시대 요청에 따른 개혁"이라며 “출범하게 될 공수처는 최고의 공정성, 균형으로 청렴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국회법에 규정된 합법적인 의사 결정 지연 방법으로 야당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국가정보원법과 남북관계 발전법까지 신청한 것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법은 민간인 사찰과 국내 정치개입의 악용을 도왔던 국내 정보수집 활동을 폐지하고 정보기관을 개혁하는 법안이다. 남북관계발전법은 접경지역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지 발송을 막는 평화의 법”이라며 “도대체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사 쿠데타로 집권하고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찰과 공작으로 정권을 유
‘배달특급’이 가입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0일부터 ‘배달특급’ 회원을 위해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운영하는 ‘마켓경기’와 함께 마련된 행사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엄선한 친환경 농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를 선착순 100명에게 100원(배송료 포함)에 판매한다.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배달특급’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8일까지 총 8회 진행될 계획이다. 판매 예정 상품은 첫 주 꿀고구마 5kg 한박스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국산 포기김치(3kg), 친환경 학교급식 잡곡세트(2kg)과 ‘말랑쫄깃 앙금절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재 ‘배달특급’은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에서만 배달 주문이 가능하지만, 이번 100원딜은 경기도내로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 다만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배달특급’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또 생산 농가의 사정에 따라 일부 품목이 바뀔 수는 있고, 자세한 품목과 일정은 배달특급 앱 내 ‘우리동네 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를 위해 대형 카드사와 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BC카드와 함께 소상공인 가맹점과, 소비자 혜택을 위한 청구할인 행사를 12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2일간 진행한다. 할인 행사는 ‘배달특급’에서 1만5000원 이상 BC카드 페이북으로 결제한 회원에게 1500원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청구할인이란 신용카드로 상품을 구입했을 때 원래 금액대로 선결제가 되지만, 결제 대금일에는 할인된 금액만 이체되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BC페이북 마이태그를 통해 먼저 이벤트에 응모한 후 결제한 회원에게는 추가로 2000원의 청구할인을 더 제공할 계획이다. BC카드 회원인 경우 최대 3500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모든 할인 혜택은 기간 안에 1인당 1회만 제공되며, 페이북 결제 기능이 있는 모든 BC카드 소유 회원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일 출시한 ‘배달특급’은 6일 만에 가입 회원 6만 명 돌파, 매일 평균 약 1억 3000만 원의 일일 거래액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소상공인에게는 1%의 중개수수료를 통해 이미 민간배달앱 대비 차익을 실현하고 있고,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최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와 통일대교 일원서 ‘삼보일배(3보1배)’를 한다. 이는 지난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의 첫 생산제품 ‘통일냄비’가 세상에 나온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남북 양측의 조속한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재강 부지사는 유엔사의 주권침해성 월권 행위로 도라 전망대 집무실 설치가 막히고, 미국의 제재로 개성공단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보일배’를 통해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1인 ‘삼보일배’를 통해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평화 선도 지자체’로서의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도 보여줄 방침이다.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총 0.9km 구간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와 뜻을 같이 하지만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125배’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125배’에 동참을 원하는 이들은 각자 개성공단 125개 기업을 상징하는 125배를 한 후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 개인 사회
방진막·방진벽·방진덮개 없이 작업을 하거나 사업장 폐기물을 임의로 불법소각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고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특사경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건설공사장 내 건설공사장과 폐기물 영업·처리업체 약 1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진행해, 총 98곳에서 100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69건 ▲비산먼지 및 폐기물 관련 신고 미이행 21건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8건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등 기타 2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군포의 A업체는 공사장에서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고 천공작업을 하다가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켜 단속에 적발됐고, 파주시 소재 B건설업체는 바퀴에 묻은 먼지·흙 씻기와 측면살수를 하지 않은 채 덤프트럭으로 토사를 운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다 단속에 적발됐다. 이천의 골재생산업을 운영하는 C업체는 골재 분쇄 및 상차 시 날림먼지 억제를 위한 살수를 하지 않고 방진덮개 없이 골재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양주의 D업체는 다량의 폐합성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 주관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위한 교육 지침서’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일과 9일 시·군 보건소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병과 동반 위험이 높은 만성 질환이다. 도는 기존에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환자용 표준교육자료가 고혈압과 당뇨병에 제한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건강 유지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지침서 개발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지침서는 이상지질혈증 질환편, 이상지질혈증 영양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달 중 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소개 ▲교육 지침서 ‘질환편’ 활용방법 ▲교육 지침서 ‘영양편’ 활용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한편, 올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중 5명 중 2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인 20대의 18.9%가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70대 이상을 제
오늘(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운명을 가르는 징계위원회가 열린다. 지난달 24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윤 총장에 대해 "검찰총장의 중대한 비위혐의를 다수 확인했다"며 헌정사상 초유의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했다. 본래 윤 총장 징계위는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윤 총장의 방어권 요청으로 미뤄졌다. 징계위는 위원장인 추미애 장관과 이용구 차관, 장관 지명 검사 2명, 장관 위촉 외부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징계 청구자인 추 장관은 공정성을 문제로 위원회에서 제외됐고, 윤 총장은 이 차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예고, 징계위는 시작부터 가시밭길이다. 공무원의 징계 수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이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직무배제 사유로 든 6개 항에 대해 살펴본다. ◇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추 장관은 2018년 11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윤 총장이 서울의 한 주점에서 사건관계자이자 JTBC의 실질 사주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 검사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JTBC가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됐다”는 발언을 해 온 변희재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중이었다. 검찰 윤리
9일 전용기 의원(더민주·비례) 등이 발의한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도 후원회를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힘들고 길었지만 불평등의 벽을 또하나 넘었다”라며 “현명한 판결을 해주신 헌법재판소와 입법에 나서주신 전용기 의원님을 포함한 국회에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을 당시 “인구 많은 시도지사 후보(서울 1000만, 경기 1350만)의 예비선거 경선 비용은 최하 수억원 대인데, 오로지 후보 개인 돈으로 감당해야 하니, 자선 사업하는 부자나 뒷돈 받을 부정부패자 아니면 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정치자금법 제6조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가 후원회를 두고 선거비용을 모금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광역 및 기초단체장, 지역교육감, 기초·광역의회 등 지방선거의 경우 예비후보 단계에서 후원회를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8년 3월 정치자금법 제6조가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9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32년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개정안 통과로 주민참여 확대와 자치분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으나, 반면에 100만 이상 대도시에 부여되는 ‘특례시’ 명칭부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도는 특례시 도입과 국가의 직접 개입 조항 등이 중앙권한의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100만 이상 대도시에게 부여되는 ‘특례시’의 명칭이 지방정부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며 향후 상호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 장관의 100만 미만 특례부여 시군구 지정이 지방정부의 중앙정부 예속 강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법안에는 광역자치단체의 재원이 특례시 및 특례대상 시군으로 이전을 금지하겠다고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도는 기초자치단체의 위법한 처분‧명령 등에 대한 중앙부처가 직접 시정명령 가능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의 직접적인 개입 규정 신설이 지방자치의 자율성을 침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안의 부단체장 정수 확대 미반영은 광역행정의 복잡·전문화되는 행정수요 외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앞으로 정부 등에 특례 부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