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혁신기업과 전통시장 간 상생 협력 사례를 확산하고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2.0’을 본격 추진한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는 혁신기업과 전통시장이 각자의 자원과 재능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지난해에는 19개 팀을 매칭해 총 76개의 협력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전통시장은 실질적인 상생 협력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 혁신기업-전통시장 협력으로 상생 모델 구축 주요 협력 사례로는 ▲기업의 전자제품 구매 시 추가 할인 적용 ▲전통시장에서 어린이 체험 행사 공동 개최 ▲기업의 전통시장 홍보 영상 제작 및 지원 ▲전통시장 내 기업 홍보 ▲대학생들의 시장 행사 체험 부스 운영 및 SNS 홍보 등이 있다. 특히 아주대학교 학생들은 MZ세대 특유의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은 장안문거북시장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시장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학교 홍보를 적극 지원하며 상호 윈-윈 관계를 구축했다. ◇ 프로젝트 2.0으로 참여 기관 및 협력 범위 확대 경기중기청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경기도 전역으로
설 명절을 보낸 편의점 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특수 수요 잡기에 나섰다. 각 사는 글로벌 브랜드와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한정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설·추석 명절과 함께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특수 시즌으로 꼽힌다.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식음료 업계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금요일로, 주말을 앞둔 만큼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기념일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2월 14일 초콜릿 매출지수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이었던 2020년 밸런타인데이 매출지수는 128(평균 100)로 가장 높았다. 또한 CU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중 1만 원 이상 고가 상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반면, 5000원 미만 저가 상품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편의점업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 역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등을 상대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까지 관세를 확대할 경우 환율이 1500원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환율 불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달 말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2.9원) 대비 9.1원 내린 145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1448.31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오후 2시 24분 기준 1448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1%대 상승세를 보이며 2500선과 73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환율 변동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각국의 대응에 따라 환율은 급변하고 있다. 전일에는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은행은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이 물가를 0.1%포인트(p) 가량 높인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물가상승률의 경우 지난해 석유류, 농산물 가격이 높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8월(2%)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대에 진입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지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 역시 1.8%에서 1.9%로 확대됐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도 2.5% 상승하며 지난해 7월(3.0%)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휘발유(9.2%), 경유(5.7%) 등 석유류가 1년 전보다 7.3%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더불어 12·3 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에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고,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0.24%p 끌어올렸다. 한은은 자체 모형으로 추정한 결과 물가상승률 중 0.1%p 가량은 최근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월드 '듀랑고'가 등장했다. 넥슨은 5일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오리지널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을 출시했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넥슨이 2018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스핀오프 월드로, 지난 12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월드는 싱글플레이 서바이벌 어드벤처 장르로, 공룡과 ‘이상현상’의 위협을 극복하고 DNA로 복원한 펫 공룡과 함께 다양한 환경의 섬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에는 초원, 열대, 툰드라, 사막 기후의 10개의 섬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공격패턴과 특징을 지닌 30종의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9종의 ‘거대 공룡’은 강력한 섬의 우두머리로 높은 사냥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대 공룡’은 ‘이상현상’ 발생 시 섬마다 한 마리씩만 등장하며, 사냥 성공 시 ‘거대 공룡’의 DNA와 희귀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준비되어…
Sh수협은행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주거래은행으로 재선정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음저협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수협은행은 음저협이 관리하는 무대공연사용료, 방송사용료, 웹캐스팅사용료, 음악복제 및 대여료 등 다양한 음악저작권에 관한 신탁관리업무와 관련 금융서비스 전반을 도맡아 지원해 왔다. 음저협 관계자는 “Sh수협은행과의 주거래은행 계약종료에 따라 관련 사업자 선정에 관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공정한 절차에 따라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Sh수협은행을 주거래은행 사업자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우리나라 대중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또 한번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음저협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성장의 상생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GS건설이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신규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은 5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하며 매출 12조 8638억 원, 영업이익 286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9조 9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5% 증가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16조 740억 원을 넘어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23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지난해(10조 2371억 원) 대비 7.1% 감소한 9조 510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 1041억 원에서 1조 1535억 원으로 4.5% 증가했으며, 플랜트사업본부는 3004억 원에서 4257억 원으로 41.7%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수주 실적도 사업본부별로 고르게 증가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는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 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 원) 등을 수주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 6039억 원), 동북아 L
두산건설이 지난 4일 안산시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안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민근 안산시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장애인단체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적 기회 보장에 도움이 되고자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2년 연속 KLPGA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갤러리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체육 종목 및 선수 후원 기금으로 활용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두산건설 우수리 프로그램’의 일부를 활용해 인천 부평구 장애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두산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은 “올해도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저니 오브 모나크에 신규 영웅 스킨이 추가된다. 엔씨소프트는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신규 영웅 스킨 ‘럭키걸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신규 영웅 스킨 3종 ‘럭키걸즈’를 출시했다. 럭키걸즈 스킨은 ‘아이사’, ‘루벨리아’, ‘아리엘라’로 구성됐다. 스킨을 적용하면 추가 생명력, 명중, 대미지 리덕션, 공격력 등 전투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치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 던전 ‘운명의 회랑’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2월 19일까지 이벤트 던전을 공략하고 ‘운명의 회랑 주화’를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주화를 사용해 이벤트 상점에서 ▲영웅 소환서 ▲마법인형 소환서 ▲보드게임 입장권 등 군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군주 성장을 위한 강화 요소들도 업데이트했다. 경험치 및 아데나 획득량과 생명력을 올릴 수 있는 ‘피의 서약’은 150단계까지, 전투력 상승에 필요한 각종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휘장’은 60단계까지 열렸다. 일일던전의 최고 단계도 250까지 확장됐다. 혈맹 던전의 속성도 변경됐다. 이용자는 새로운
네오위즈가 글로벌 흥행 IP 발굴을 위한 일환으로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Wolfeye Studios)’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소재의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스아너드(Dishonored)’, FPS 게임 ‘프레이(Prey)’로 널리 알려진 ‘아케인 스튜디오(Arkane Studios)’의 창립자 ‘라파엘 콜란토니오(Raphael Colantonio)’와 ‘줄리언 로비(Julien Roby)’가 2018년 새롭게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다. 판권 계약을 맺은 신작은 레트로 공상과학(Sci-fi) RPG다. 1900년대 미국 콜로라도에서 펼쳐지는 몰입감 있는 1인칭 시뮬레이션과 강한 인터랙션 및 내러티브가 특징이다.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을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히 협업해 IP 프랜차이즈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뛰어난 내러티브와 개발력을 겸비한 울프아이 스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