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펠리피(Felipe Barreto Adao·사진)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펠리피는 189㎝, 80㎏의 훤칠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2007년 브라질 1부 리그인 세리에 A의 피게이렌시 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보타포고, 스위스 FC루체른 등을 거치며 경험을 착실히 쌓았다. 펠리피는 “FC안양이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고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구단 제1호 외국인 선수로 바그너를 영입했던 안양은 이로써 2014 시즌을 이끌어 갈 선수단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 하고, 창원에서 진행하는 담금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3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즌 첫 공식 등판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25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시범경기 첫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이 순서대로 등판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27일과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연전을 통해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1·2선발 커쇼와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 3선발’ 류현진은 3월 1일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처음 상대한 메이저리그 구단 화이트삭스와 올해에도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2013년 2월 25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그레인키에 이어 팀 두 번째 투수로 등장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의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시범경기 7차례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류현진은 ‘3∼4 선발 수준의 투수’로 인정받고,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추가 검증이 필요없는 3선발”로 평가받으며…
24일 막을 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꼴찌를 기록한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8개 세부 종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에 이어서는 일본(6개), 캐나다, 미국(이상 5개)이 ‘최다 꼴찌’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격을 당하거나 경기를 끝내지 못한 선수를 제외한 세부 종목별 최하위를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최하위, 최하위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등 ‘거꾸로 따진 금-은-동’ 메달 합계에서도 20개로 16개의 캐나다, 15개의 미국을 여유 있게 제쳤다. 한국 선수가 끝에서 두 번째를 한 종목은 5개, 세 번째인 종목은 7개였다. 이 신문은 “알파인스키 활강에 출전한 동티모르 국가대표 요한 구-콩칼베는 금메달을 따낸 마리오 마트(오스트리아)보다 49.05초나 뒤진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 선수를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쿨 러닝’으로 유명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 역시 최하위에 그쳤어도 ‘아름다운 도전’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노린다. 손연재는 26일부터 닷새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리듬체조 그랑프리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26∼28일은 선수들의 연습 기간이고, 3월 1일 개인종합 경기가 열린 뒤 각 종목 8위까지 2일 종목별 결선 경기를 펼친다. 손연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10위에 오르고 곤봉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7월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때까지 출전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개인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연패에 성공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예열했다. 손연재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겨우내 러시아 인근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 머물며 네 종목 프로그램을 다시 짰다. 후프 종목에 맞춰 출 음악으로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 ‘돈키호테’의 곡을 골랐고, 지난 시즌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했던 리본 종목의 새 음악으로는 이국적인 풍의 ‘바레인’을 선택했다. 곤봉 종목에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흥겨운 노래 ‘루나 메
동계 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에서 17일 동안 ‘뜨거운 겨울 축제’를 펼친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25일 오전 전세기 KE9922편으로 러시아를 떠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4시 입국 게이트를 통과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이 개·폐막식에 이어 기수로 맨 앞에 섰고, ‘피겨여왕’ 김연아와 김재열 선수단 단장이 뒤를 이어 나왔다. 게이트를 가득 메운 가족과 팬은 선수단의 모습이 보이자 큰 함성을 질렀다. 특히 김연아의 팬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크게 외쳤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지름 9㎝, 두께 1㎝의 수제 초콜릿 메달을 수여했다. 이규혁과 김연아는 지름 12㎝, 두께 1㎝의 ‘더 큰 초콜릿 메달’을 받았다. 이날 선수 64명, 임원 20명, 지원단 7명 등 총 91명의 선수단이 귀국했다. 김연아, 이상화 등 선수 15명은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졌고, 회견 명단에 포함
“지난 대회 전국동계체전 은메달이 못내 아쉬웠는데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전국 여중부 컬링 최강의 명성을 잇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25일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벌어진 컬링 여자중등부 결승에서 충북 송절중을 상대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의정부 민락중 컬링팀(사진)의 소감. 지난 2001년 창단, 어느덧 햇수로 14년의 역사를 지닌 민락중은 2008년 1월 전국대회 첫 우승인 제6회 태백곰기 대회 이후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한국 컬링 여중부 명문교다. 올 시즌에도 지난해 10월 신세계·이마트배 여중부 초대챔피언을 시작으로 회장기, 12월 경북도지사배, 지난달 태백곰기 우승에 이어 동계체전까지 2013~2014 시즌 5개 전국대회 전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김은정 감독교사와 이승준 코치의 지도 아래 스킵 이지영과 리드 김민지, 세컨드 김명주, 서드 오수연, 후보 김혜림으로 구성된 민락중은 지역내 연계 육성교이자 이번 대회 여고부 우승팀 송현고와의 합동훈련으로 실력을 다졌고 대회전까지 스위핑과 샷 훈련을 집중해, 정확도를 높였다. 김은
17일 동안 지구촌을 겨울 스포츠의 향연으로 뜨겁게 달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사그라졌다. 지난 8일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소치올림픽이 24일 오전 1시14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열린 폐회식은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2014년을 뜻하는 20시14분(오후 8시14분)에 시작됐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참가국 선수들은 각국 기수가 먼저 들어선 뒤 자유롭게 경기장에 입장해 소치에서 만들어낸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석별의 정을 나누며 재회를 기약했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개회식 때와 같이 자신의 여섯 번째 올림픽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이 맡았다. 러시아로 귀화해 8년 만에 다시 3관왕을 차지하고 부활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선수단 입장에 앞서 이번 대회 러시아의 종목별 챔피언들과 함께 러시아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선수단 입장 후에는 전통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30㎞·남자 50㎞ 단체출발 시상식이 열려
러시아 국적을 새로 얻어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 안)가 미국 방송 NBC가 선정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 뽑혔다. 미국 NBC는 24일 폐막한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베스트 14’를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와 1천m, 5천m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안현수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독식한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를 따돌리고 NBC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동성애 선수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기도 한 뷔스트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천m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천m와 1천500m, 5천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관왕에 오른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이 3위에 올랐다. 한편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비에른달렌과 마리트 비에르옌(노르웨이)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각각 선정했다. 비에른달렌은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비에른달렌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사상 첫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목별 사전경기에서 첫 금맥을 캐며 종합우승 달성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다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며 관심를 모았던 컬링 여자일반부 도 대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며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도는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 컬링과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금 4개, 은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도는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벌어진 컬링 여고부 결승에서 김초희, 설예은, 설예지, 정유진, 우수빈 등이 활약한 의정부 송현고가 전북 전주여고를 8-6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컬링 여중부 준결승에서는 김명주, 김민지, 김혜린, 오수연, 이지영 등이 호흡을 맞춘 의정부 민락중이 대구 경서중을 20-3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안착, 25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충북 송절중과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하지만 컬링 여일반 결승전에서는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지난해 준우승팀 전북도청과 연장 11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로를 믿고 자신감 있게 경기했던 것이 2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거 같아요. 지도해주신 호인기 감독선생님과 이승준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24일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전북 전주여고를 8-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이룬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의 소감. 지난 2004년 창단한 도내 유일의 여고부 컬링팀인 송현고 컬링팀은 지난 2006년 태백곰기 우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각종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컬링 명문교로서 자리매김해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국가대표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소속 김은지가 대표적인 졸업생으로 현재 국내 대학 및 실업 컬링팀에도 송현고 출신 선수들이 두루 활약하고 있다. 2013~2014 시즌에도 지난해 10월 회장배와 12월 경북도지사배에서 패권을 안은 데 이어 올 1월 태백곰기에서는 대회 5년 연속 정상에 오른 송현고는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전국동계체전 우승으로 전국대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의정부 지역내 컬링 연계 육성교인 민락중 출신이 주축인 송현고 컬링팀은 주장인 스킵 김초희와 리드 정유진, 쌍둥이 자매인 세컨드 설예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