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가 식용유로 인한 화재의 초기 진화에 효과가 있는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의 비치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소방 등에 따르면 식용유 등으로 인한 주방 발생 화재는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 치솟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고, 분말 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 가열된 상태에서는 재발화 가능성이 크다. ‘K급 소화기’는 대상물 발화온도를 30℃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와 함께 소화약제 방출 시 비누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를 갖추고 있어 주방 화재에 효과적이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관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방용 소화기 의무 비치를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소화기는 일반, 전기, 유류 등 화재 유형에 따라 쓰이는 소화기 종류가 다양하다”며 “식용유를 자주 사용하는 주방에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효과적인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CJ제일제당이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Plastic Packaging 소재 친환경 포럼’에 참석해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SK종합화학이 주최한 이번 ‘Plastic Packaging 소재 친환경 포럼’은 폐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SKC, SK케미칼, SPC PACK, 빙그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친환경 패키징 기술과 전략 및 경쟁력, 주요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바이오 대표 기업으로 참석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패키지 정책을 수립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의 친환경 패키징 성과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3R’은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KT CS와 KT IS는 3일 ‘114의 날’을 맞아 올해 번호안내 114가 제공한 생활정보 서비스에서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내용은 ‘에어컨 점검 수리’와 ‘방충망 설치’였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번호안내 114에 접수된 전국 문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생활정보는 여름철 대비 홈케어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150만 건 이상이었다.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위한 고객센터와 방충망 설치 업체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관할 세무서 및 전문 세무 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약 130만 건이었다. 3위는 설 연휴 홍역 접종 보건소 안내 서비스(103만건), 4위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성 대리기사 등 다양한 대리운전 업체 안내 서비스(76만건), 5위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에 대비한 원스톱 동파 안내 서비스(40만건)로 조사됐다. 최장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해 84주년을 맞은 번호안내 114는 정부정책과 시즌에 발맞춘 생활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데이터베이스(DB) 정비로 고객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2019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고(故) 민균홍(사고 당시 37세)를 의사자로, 신영진(사고 당시 17세)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세일전자 직원이었던 민씨는 지난해 회사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를 돕다 연기를 많이 마셔 사망했다. 민씨는 전산실 내선전화로 회사 외부에 상황을 알리면서 전산실 불빛을 보고 몰려오는 직원들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2014년 세월호가 전복될 당시 단원고 학생이었던 신씨는 배가 기울어져 몸을 지탱하기도 힘든 상황에서도 4층 객실을 돌아다니면서 구명조끼를 구해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신씨는 갑판 위로 올라가면 헬기를 탈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허리에 커튼을 묶어서 한 명씩 올려보내고, 커튼이 끊어지자 소방호스로 구조행위를 지속했다. 복지부는 의사자의 유족과 의상자에게는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을 지원한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 위험을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상징물 착공보고회를 열고, 기념상징물을 공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봉식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득현 공동조직위원장, 조이화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개된 기념상징물은 가로 6m, 세로 4m, 높이 3.3m로 ‘100’의 형상을 본떴으며, 힘찬 실천성을 보여주는 직선과 모든 것을 포요하겠다는 곡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건립된다. 이득현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중점 모토인 ‘기억하는 100년의 울림, 기약하는 100년의 미래’라는 의미를 잘 표현한 기념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은 “100년전 청년들이 독립운동을 이끌었다면 지금 청소년들은 앞으로의 새로운 독립운동을 이끌어야 한다. 수원시민, 학생 모두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 오직 자발적인 성금으로 기념상징물이 제작된 만큼 새로운 독립운동의 계기로써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옛 일제강점기 때 가열찬 독립운동을 펼친 거점지로써 수원시민들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지원 등 사회적 참사 피해 지원 제도개선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기초 지자체 차원의 참사 해결방안 및 안전사회 건설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인구는 약 50만 명(2017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용역결과)으로 추정되지만, 정부에 피해신청을 한 사람은 6천521명(2019년 8월 기준)에 불과하며, 그 중 수원시 피해신청자 수는 163명(사망자 39명/2019월 6월 기준)이다. 특별조사위원회 한승주 조사관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소비자의 잘못이 아닌 유해성 검토의무가 있는 기업과 정부에 그 책임이 있는 사회적 참사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발굴과 그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주민접근성이 뛰어난 지자체 차원의 대책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은 “수원시와 중앙정부가 협력하여 심도…
“5천여명 수원시민들의 도움으로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상징물을 맞이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일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상징물 착공보고회가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옛 일제강점기 당시 가열찬 독립운동을 펼친 거점지로써 당시 18세에 불과했던 이선경 열사를 비롯해 필동 임면수 선생 등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며 “수원시민들은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이 가득찬 이곳에서 감사함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월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위원회를 창설한 이래 약 2년간의 시간동안 800여개의 단체, 5천여명의 시민들의 도움으로 3억6천만원이라는 큰 선금이 모였다. 하지만 250여 차례 회의와 20번을 넘는 상징물 디자인 교체, 5번 이상의 현장답사를 이루는 등 다사다난 했던 과정도 있었지만 끝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전국팔도에 위치한 3.1운동…
학비노조, 교육청 대안촉구 회견 지난 7월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학교 운동부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적용되면서 곳곳에서 마찰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계합숙 훈련 등을 앞둔 일선 학교 체육교사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전지훈련 마저 포기해야 할 상황이지만, 해결방안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는 31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학교 운동부 지도자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주 52시간제 대안을 마련할 것을 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들은 “학생 선수들도 학기 중에 수업을 듣다보니 여름, 겨울 방학기간이 훈련에 매우 중요한데,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전지훈련이 불가능하며, 대회 참가도 제한을 받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아무런 대책없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키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하는 마당에 어느 학교장이 운동부를 유지하려고 하겠느냐”고 성토했다. 이어 “이는 학생에게 수업 후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이같은 추세가 몇 년 이어지면 학교 운동부는 다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학교 운동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회 출전 시 체육교사 등이 지원하도록 하고, 체육교사의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인 윤모(52)씨가 4일 최면조사가 포함된 4차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윤씨의 재심 청구를 돕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다음 조사에서 윤씨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원한 최면조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며 “경찰이 윤씨의 진술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진술증거의 의미가 큰 상황에서 최대한 협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조사로 윤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질조사가 성사되는 상황이 되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심 청구 일정에 대해서는 경찰이 진행해야 할 절차와 재심청구서 작성 등에 시간이 필요해 이달 중순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재심청구서는 관련법에 따라 이 사건 원판결을 내린 수원지법에 제출해야 하며 윤씨 측은 청구서를 제출할 때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재심사유 등을 밝힐 계획이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당시 13세)양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31일 오전 9시 5분쯤 의정부시 장암역삼거리 인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레미콘·대형트럭 등 화물차량 5대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A(75)씨가 숨지고, 나머지 차량의 운전자 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도로위 기름을 모래 등을 이용해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바스들을 수거하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적색 신호의 내리막 경사로에서 벌어진 것으로만 파악됐으며 관계된 차량이 많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시간이 거릴 예정이다”며 “현장에서 음주운전 적발은 없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