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에서 근무 중인 현직 경찰관이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A(36)경사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3시쯤 수원 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는 만취한 채 차를 몰다 단지 입구에 설치된 차량통제기와 주차돼있던 차량 1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91%로 측정됐다. A씨는 현직 경찰관으로 아산에 위치한 경찰대학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직위를 해제했고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내년 선거 입후보예정자들 밝혀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서 표현한 ‘행위’, ‘공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고무줄 해석’이 가능해 선거후보자에 대한 ‘재갈 물기’, ‘마녀재판’ 등을 초래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의 헌법소원 청구 취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처벌 규정 등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단받겠다는 것이다.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경기도 내 지역위원장과 당원 3명은 3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형사소송법 383조 등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냈다고 밝혔다. 청구인들은 “선거법 250조 1항 ‘행위’와 관련해 행위의 범위를 예측할 수 있고 합리적인 정도로 제한하지 않다 보니 후보자의 적법한 직무 행위조차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는 비상식적 판결이 불거지고 있다&rdquo…
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경기도교육청 정문에서 ‘시간제 및 보충교섭 직종 차별철폐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차별없는 보수지급을 촉구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경기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1유형(영양사·전문상담사·사서 등)과 2유형(돌봄전담사·조리 실무사 등) 임금협상을 통해 ▲기본급 4만원 인상 ▲근속 수당 2019년 3만4000원, 2020년 3만5000원 인상 등을 합의했다. 이어 1·2유형 이외 특수운영 직군(청소·당직·시설)은 11월 30일을 기한으로 교육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1·2유형 기본급 인상률과 동일한 1.8% 인상 ▲처우개선비와 수당 전액 동일 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30일 경기도교육청과 보충교섭을 진행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일 자로 학교 당직과 미화직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으나 처우개선비, 급식비, 교통비를 주지 않고 시간제로 차별하고 있다”며 “당직의 경우 하루 16시간, 주말과 연휴에는 24시간 학교에 있지만,…
농협 용인시지부와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용인시 처인구 백암지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콜센터 집수리지원 봉사활동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행복콜센터의 고충상담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용인시지부와 백암농협봉사단이 함께 진행했다. 최재희 농협 용인시지부장은 “직접 현장에 와보니 영세 고령농가의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해서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될 정도였는데 이번 봉사를 계기로 도배,장판과 주방가전 등을 교체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생활불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대표번호 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받아 말벗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와 각종 생활불편 해소 등 농협에서 운영하는 종합복지서비스이다. /최영재기자 cyj@
낙후됐던 수원 서남권의 발전을 견인할 고색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수원시는 31일 평동행정복지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고색역세권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시설결정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고색역세권 기본 계획을 포함한 도로확충과 교통분석 결과, 도시계획 시설 결정 및 추진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 8월 개통 예정인 고색역과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전거와 보행자 우선도로 등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도로 중앙에 인도로 설치되며, 일반도로는 주변부로 배치되는 방식이다. 또 고색역이 개발되면 유입인구로 인해 고색역부터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중심도로가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심도로 폭을 확장하고 양측에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역세권 중심에는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창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며 황구지천과 중보들공원, 서호천을 연결하는 녹지공간도 조성한다. 이처럼 고색역 인근에 상업과 업무, 주거와 문화기능이 전략적으로 배치되면 자족적인 삶이 가능한 지역혁신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2일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상징물 대한 착공보고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기념상징물의 다지인과 경과보고, 활동영상을 통한 설명과 향후 기부증서 발급(수원문화재단) 등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기념상징물은 온화하면서 위엄있는 디자인으로, 앞으로 수원의 3.1운동을 상징하고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상징물은 시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돼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또 착공보고회에는 청년과 청소년 한마당 ‘이제는 靑靑시대’라는 타이틀로 신도립 청소년과 청년 문화예술 보컬, 댄스 퍼포먼스 등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문화활동 부스, 길거리 노래방, 푸드트럭, 신도립 퍼포먼스 EDM파티 등 청년과 청소년이 꾸미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의 다양한 전시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준혁 집행위원장은 “수원올림픽공원에는 이미 평화의 소녀상과 필동 임면수선생 동상이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을 건립되어 있다”며 “이번 3.1운동 100주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은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수억원에 이르는 돈을 도박에 쓴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 기소의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불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의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은 공소시효 시한인 2014년 하반기부터 두 사람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매년 1∼2회꼴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양 전 대표가 도박에 사용한 액수는 수억원대, 승리는 1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한 호텔에서만 도박을 벌이고, 양 전 대표는 여러 호텔에서 도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리는 도박에서 일부 수익금을 거두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함께 도박하진 않았고, 각자 범행했다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다른 주민들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층에 살던 60대 부부와 3살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4층에서 올라온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집 내부 126㎡와 가전제품·가구 등이 타 5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4층 거실 에어컨 주변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은 17분 만에 껐다”며 “연기를 흡입한 일가족 3명도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바로 귀가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성장을 이끌어 온 최양하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994년 대표이사 전무에 오른지 25년만이다. 한샘은 31일자로 최 회장이 스스로 회장직을 내려놓고 명예롭게 퇴임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1월 1일 사내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다. 앞서 최 회장은 그간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 직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에 퇴임 날짜를 밝히지 않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국내 500대 기업 중 보기 드문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25년간 한샘을 진두지휘하며 매출 2조원 규모의 명실상부한 국내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한샘의 반백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9년 한샘에 입사한 최 회장은 이후 7년만인 1986년에 부엌가구 부문을 업계 1위로 올려놓았고, 종합 인테리어 부문도 1997년 사업개시 이후 5년만에 1위에 등극했다. 이후 한샘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2분기까지 7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방안으로 추진한 '인권보호수사규칙'이 31일 공포됐다. 이 규칙은 12월1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령인 인권보호수사규칙은 장시간·심야 조사를 엄격히 제한하고 피의자를 압박하기 위한 '별건수사', '먼지떨기식' 장기간 수사를 금지했다. 1회 조사는 12시간을 넘기면 안 되고 식사·휴식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시간은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한 차례 조사가 끝나고 8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다시 조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소년인 경우 전체 조사시간은 8시간, 실제 조사시간은 6시간으로 제한된다.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조사도 제한된다. 다만 이 시간 조서열람은 가능하다. 사건 관계인이 구체적 사유를 들어 요청하거나 공소시효·체포시한 등 문제로 신속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인권보호관 허가를 받아 심야조사를 할 수 있다. 규칙은 "수사 중인 범죄 혐의를 밝히기 위한 목적만으로 무관한 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피의자를 압박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또 "새로운 범죄 혐의를 찾으려는 목적만으로 수사기간을 부당하게 지연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