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BTB 라이브 비즈매칭’에서 644억원을 수출계약 추진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BTB 라이브 비즈매칭’으로 지난해 4467만 달러보다 1.3배 많은 수치인 5829만 달러(한화 644억원)의 수출계약 추진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 23개사와 50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총 2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30% 높은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락’이 개발한 ‘오디티 댄스파이터’는 최고의 댄스그룹을 꿈꾸는 오디티걸즈가 가상세계에 감금된 친구들을 구출하는 액션 캐주얼장르의 게임으로, 이번 온라인 수출 상담을 통해 일본기업 ‘폴라리스엑스’와 닌텐도 스위치(글로벌 콘솔 플랫폼) 퍼블리싱(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내 ‘온라인 다자간 통역센터’를 구축하고, 미국, 남미,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와의 일대일 온라인 비즈매칭 및 통역을 지원했다. ‘BTB 라이브 비즈매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온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을 약 2조원 안팎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관계자들은 내년도 목적예비비 중 약 2조원을 3차 재난지원금 용도로 가져다 쓰는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가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분야별 피해 규모를 파악·취합해봐야 지원 예산 규모를 확정할 수 있다"면서도 "야당이 얘기하는 3조6천억원 가운데 일부 조정이 된다면 (2조원과) 비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내서는 예비비 대신 이미 예산안에 포함된 소상공인, 돌봄 등 피해 분야별 지원 사업을 좀 더 두텁게 보완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을 '피해지원금'으로 이름 붙여 피해가 큰 계층에 선별 지원한다는 의미를 부각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3조6천억원의 재난지원금을 포함, '코로나 극복을 위한 6대 민생예산' 편성을 위해 한국판 뉴딜사업 예산 21조3천억원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공정조달시스템’이 또 다시 경기도의회에서 발목을 잡혔다. 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는 26일 도 자치행정국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경기도 공정조달시스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도의회는 앞서 9월 진행된 2차 추경 심의에서도 도 집행부가 올린 연구용역비 3억5000만원을 삭감했었다. 도는 내년도 예산에 2022년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연구용역비 3억5000만원, 구축비 60억원 등 63억50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에는 ▲경기도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설계용역 ▲경기도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용역 ▲경기도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용역 감리비 ▲평가위원 수당 및 자문비용 등이 담겼다. ‘도공정조달시스템’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 물품이 시장가보다 더 비싼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개선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해 도가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는 조달시스템이다. 이번 심의에 앞서 지난 6일 열린 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날 안전행정위원회 의원들은 공정조달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법적 검토 필요성과 정부 정책에 역행한다는 등의 지적을 했다. 국중현(더민주·안양6) 의원은 “자체적으로 조달 시스템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농민기본소득’ 예산이 심의 첫날부터 질타를 받는 등 난항을 겪는 등 우여곡절끝에 상임위를 통과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제도 시행의 법적근거가 될 조례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이 편성돼 절차 미흡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6일 도 농정해양국에서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농민기본소득’ 예산안을 가결했다. 도는 앞서 2일 28조792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농민기본소득(1인당 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예산 176억여원을 편성했다. 농정해양위는 지난 9월 임시회에서 타 직군과의 형평성, 타 사업 삭감, 공정성 등을 통한 농민기본소득 예산 편성 등을 이유로 관련조례안의 상임위 안건 상정을 보류했었다. 지난 23일 당시 정승현(더민주·안산4) 의원은 심의에서 “관련조례안이 상정도 안 된 상태에서 예산을 요구하는 것은 집행부에서 반성해야 한다. 조례가 없는데 어떻게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냐”라며 질타했었다. 백승기(더민주·안성2) 의원도 “조례 없이 예산을 세울 수 없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냐”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고속도로 안성휴게소 공공병원’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도 보건복지건강국에 대한 2021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추가 예산 5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위는 이날 도가 안성휴게소 공공병원 설립·운영에 지난해 말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음에도 해당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위원회와 협의 없이 내년 예산안에 해당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꼬집었다. 도는 당초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내에 공공병원을 당초 76㎡ 규모의 단층 건물로 건립해 올해 11월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124㎡ 규모의 2층 건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 5억원을 추가로 편성, 개원일도 내년 9월로 연기했으나, 이 과정에서 도의회와 협의 없이 임의대로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위는 또 한국도로공사가 안성휴게소의 위탁사인 ㈜영풍과의 소송이 진행 중인 불안정한 상황인 만큼 도로공사와 명확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는 앞서 6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우수 협약기업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에 공헌한 우수 협약기업과 교육 강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경과원은 교육 및 세미나 등의 참여 실적 등을 평가해 ▲㈜솔트룩스 ▲㈜아이비스 ▲㈜코아스 ▲㈜코넵, 4개사를 올해 우수 협약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온라인 교육 개발 등 지속적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황성봉 ▲동준상 ▲이미란 ▲류경식 ▲윤민영 강사를 우수강사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지역과 산업의 훈련수요를 반영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12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총 28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영국 벤처투자사(VC) 및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영국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기업 4개사, 영국 벤처투자사 10개사, 영국 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영국시장에 관심 있는 도내 생명공학·헬스케어 및 4차 산업혁명 부문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4개월간 투자설명회(IR), 1대 1 멘토링, 프레젠테이션(PT) 등 해외 비즈니스 활동 교육을 실시한 뒤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4개사는 ▲(주)마이크로 디지탈(초정밀 광학기술을 활용한 3세대 바이오 메디컬 정밀토탈 솔루션) ▲에임비랩(3D라이다 스캐닝으로 사료를 측정하는 물류관리 자동화 플랫폼) ▲바이오뱅크힐링(대변은행 및 장내 미생물 치료제 개발솔루션) ▲캐스트유(ICT 기반의 AI 큐레이션, AR 운동방법, 스트리밍 홈트레이닝 비대면 솔루션)이다. 투자설명회(IR)에서는 판교 글로벌R&D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업종별 영국의 벤처 투자사와 영국 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
경기도가 지난 25일 ‘경기사랑 대학생 창작콘텐츠(UCC) 공모전’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경기사랑 대학생 창작콘텐츠(UCC) 공모전’은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누구나 아는건 NO, 나만 아는 경기도의 꿀팁!’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에게 경기도를 홍보하고 도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 55편 중 전문가 심사(50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사(50점)를 합산해 70점 이상을 받은 작품들을 골라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단편 15팀, 장편 10팀 총 25팀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SNS 심사는 총 영상 조회수 1만4000여 건, 좋아요 1927건 등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단편 부문은 조유정 외 1명이 출품한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다’, 장편 분야는 조경호 씨가 출품한 ‘경기도의 숨은 보물 남한산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금상 2팀(장·단편 각 1팀), 은상 2팀(장·단편 각 1팀), 동상 4팀(장·단편 각 2팀), 인기상 15팀(단편 10팀, 장편 5팀)이 수상했다. 도는 오는 28일 시상식을 통해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과 소규모사업장 노후방지시설 개선지원 등을 추진한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2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을 발표했다. 엄 국장은 “도는 인구, 자동차, 공장등록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미세먼지 발생요인이 매우 높다”며 “이에 따라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수송 및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민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부문 및 건강보호부문에 대한 정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간 평상시보다 강력한 감축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도는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핵심 추진과제를 ▲수송부문 ▲산업부문 ▲생활부문 ▲건강보호부문 등 4대 부문 15개로 선정했다. 먼저 도심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수송부문에서는 도 전역에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하고 지원 사업을 통해 5등급 차량이 모두 저공해조치 되도록 제로(Zero)화를 추진한다. 산업부문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화된 대기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정한 선거실현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T강남·서부 테트워크 운용본부 안창용 상무와 경기일보 사진부 김시범 부장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총선 당시 안창용 상무는 투·개표소 및 사전투표소에 무선기지국 차량 및 선거통신 이중화/이원화를 통한 완벽한 통신체계를 지원을, 김시범 부장은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캠페인, 교육 등 각종 홍보·공보사업을 적극 보도 등을 인정받았다. 또 이날 수원시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 이주연 주무관 등 직원 7명에게도 표창장을 전달됐다. 허부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선거 유공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