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4)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등 한국이 자랑하는 스타들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정보시스템인 ‘Info 2014’에는 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출전 선수’ 시리즈를 통해 눈여겨봐야 할 ‘우승 후보자’가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 김연아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이 언급됐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Info 2014’는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딴 선수라며,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28.56점이라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1~2012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2012년에 복귀, 지난해 3월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활약상을 상세히 전했다. 김연아 다음으로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아사다 마오(일본)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등이 언급됐다. 지난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쾌속 질주’를 펼친 이상화는 여자 단거리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눈길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코리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드높일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결전지에 도착했다.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1일 저녁 전세기를 타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내렸다.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과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컬링 7명, 루지 5명, 바이애슬론 3명, 스피드스케이팅 2명 등 64명이 동시에 소치 땅을 밟았다. 대회 사전 준비를 위해 소치에 미리 도착한 대한체육회 직원이 아닌 실제로 경기를 치를 선수들이 결전지에 들어온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선수단 뒷바라지를 책임질 지원단과 이들의 활약상을 알릴 취재진 등도 함께 도착했다. 김재열 단장과 선수단 기수인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서울시청) 등은 커다란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국장을 빠져나와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긴 비행으로 지쳐 있을 법도 하지만, 선수단의 눈빛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선수단 기수 이규혁은 “기수로서 대표로 태극기를 드니 숙연해지고 책임감과 애국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7)와 미드필더 구자철(25)이 각각 독일 무대 데뷔골과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마인츠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주호는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주호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크리스토프 모리츠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강슛을 날렸다.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살짝 뜨면서 골키퍼 키를 넘겨 골대 상단에 꽂혔다. 박주호는 2-1로 승리한 지난달 26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형 풀백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3분 유누스 말리와 교체돼 들어간 구자철(25)은 후반 41분 쐐기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골대 정면에서 왼발슛을 날려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두 한국인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진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손흥민(22·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다. 왼쪽 날개 공격수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의 투구를 직접 지켜보면서 영입 가능성을 보였다. 이로써 윤석민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4개로 늘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SB 네이션은 윤석민이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를 불러 놓고 시범 투구를 벌였다고 2일 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윤석민과의 계약을 저울질하는 와중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샌프란시스코)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볼티모어) 명문팀이 각각 가세한 모양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두 팀이 곧바로 윤석민과의 계약을 곧장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윤석민이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투수 중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음으로 좋은 투수라는 평을 듣고 있어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4개 팀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북중미의 강호 미국에게 졸전 끝에 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과 후반 15분 상대 크리스 원돌로프스키에게 결승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내주며 0-2로 졌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미국 전지훈련에서 치른 총 세 차례 평가전에서 1승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새해 첫 A매치였던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김신욱(울산 현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멕시코(0-4패), 미국(0-2패)에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이날 홍 감독은 최전방에 김신욱을 세웠고 공격 2선에 김민우(사간도스)-이근호(상주 상무)-고요한(FC서울)을 배치했다. 중원은 박종우(부산 아이파크)와 이호(상주)가 맡았고 포백은 김진수(니가타)-김기희(전북 현대)-김주영(서울)-이용(울산)으로 꾸렸으며, 앞선 두 경기 수문장 김승규(울산)를 대신해 정성룡(수원 블루윙즈)이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경기 시작 4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브래드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 설날장사씨름대회 양평군청 씨름단이 창단 2년 만에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2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양평군청 씨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급)와 태백장사(80㎏급)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성복과 이재안이 나란히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양평군청 씨름단은 창단 2년 만에 2명의 장사를 배출, 국내 씨름판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지난 1일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는 장성복이 정경진(경남 창원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지난 2011년 9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른 이후 2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장성복은 2011년 12월 올스타전에서 한라-백두 통합장사에 오르긴 했지만, 당시는 정규대회가 아닌 ‘이벤트성 대회’였다. 특히 지난해 백두장사 3관왕으로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인 정경진을 꺾으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한 장성복은 상금 2천만원과 황소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양평군청에 입단한 장성복은 허리
동호회 탐방 (54) 송탄마라톤클럽 송탄마라톤클럽에게 마라톤은 건강이자 회원간의 화합, 삶의 활력소. 마라톤에게 송탄마라톤클럽은 평택지역 마라톤 역사이자 뿌리이며 지역 생활체육 발전의 ‘견인차’다. ‘송탄마라톤클럽(송탄마)’은 평소 마라톤을 즐기는 송탄지역 달리미들이 서울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 위해 서정리역에 모여 출발하던 것을 계기로, 마라톤 클럽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윤여춘 초대회장을 비롯, 총 10명이 모여 지난 2001년 4월 창단됐다. 평택지역 마라톤 클럽의 터줏대감인 송탄마는 총 100명(정회원 80명)의 회원과 14명의 여성회원, 7쌍의 부부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송탄지역에서는 유일의 마라톤 클럽으로 견고한 단결력과 화합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송탄지역에는 미군기지가 위치해 있어 미군도 함께 마라톤을 즐기고 있으며 2년 근무 후 미국으로 복귀하는 특성상 현재는 1명의 병사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송탄마는 ‘평택 마라톤의 역사’와 ‘송탄지역 유일 클럽’이라는 말와 함께 ‘경기남부지역 최강 클럽’이라는…
고양 오리온스가 기분좋은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오리온스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5-62로 승리했다. 지난달 19일 원주 동부 전(78-69 승) 이후 6연승을 기록한 오리온스는 이로써 시즌 21승(20패)째를 올리며 공동 7위인 안양 KGC인삼공사, 서울 삼성(이상 15승26패)을 6게임차로 따돌리고 6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리온스가 정규리그 6연승 행진을 올린 건 지난 2007년 3월 17일 이후 6년 10개월여 만이다. 오리온스는 최진수(16점·7리바운드)와 김동욱(13점) 등 토종 포워드 라인이 각각 3점슛 4개와 3개를 터트리는 등 외곽에서 힘을 냈고 앤서니 리처드슨(7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도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전반에만 7개의 3점슛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전반을 39-29로 마친 오리온스는 3쿼터 한 때 KCC 김민구(24점·9리바운드)에게 연속 실점하며 8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을 영입했다. 고양 Hi FC는 호니(27·Roniere Jose da Silva Filho)와 다누비오(26·Danubio Beserra Cavalcante) 등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듀오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로주 리그 타우바테에서 활역한 호니는 신장 180㎝, 체중 74㎏의 신체 조건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로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정확한 볼 컨트롤에 이은 패스가 가장 큰 장점으로 지난 2012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는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으로 소속 팀을 2위에 올리는 등 한국 축구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키 183㎝의 몸무게 83㎏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다누비오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지난 2012년 브라질 파라이바주 1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호니와 다누비오 두 선수의 영입은 고양 Hi FC의 동계 전지훈련지인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에 매진 중이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의 새 외국인 선수 다누비오(왼쪽)와 호니./고양 Hi FC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선두를 독주했다. ‘통합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은 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4) 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시즌 16승(5패)째를 올린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승점 47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흥국생명은 5승14패(승점 13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은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 리코)가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김희진(15점), 박정아(12점) 등 ‘삼각 편대’가 45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대한항공이 천안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0-3(20-25 20-25 26-28)으로 패해 3위 추격에 실패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