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결혼이민자 취업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출산과 육아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이들이 취업욕구는 더욱 높아질 것임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맞는 일자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 지난 해 우리 연구원이 실사한 조사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다. 결혼이민자들 대상으로 본국에서의 취업여부와 한국에 와서의 취업여부를 조사한 결과, 본국에서는 취업했으나 한국에서 취업경험이 없는 경우가 48.0%로 가장 높았다. 36.0%는 본국에서와 한국에서 모두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였고, 본국과 한국에서 모두 취업경험이 없는 경우는 21.2%, 본국에서는 취업경험이 없으나 한국에서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는 3.0%로 미미했다. 출신 국적별로는 베트남 여성들이 본국, 한국 모두 비취업인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이들의 평균연령이 낮은 데서 그 맥락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몽골 여성은 본국 취업경험은 없으나, 한국에서는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중국 한족 여성과 일본여성의 경우 본국 취업경험은 있으나 한국에서는 취업경험이 없는…
‘예비 엄마아빠가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야할까’ 임신과 출산, 유아교육에 이르기까지 아기와 관련된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8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킨텍스 3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태교용품, 출산용품, 임산부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유아교재, 교육프로그램, 출판, 문구, 완구, 게임, 기타관련업체 등 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용품을 선보이다. 태아·유아·어린이보험, 아이의 신체활동을 증진시켜주는 애벌레 미끄럼틀, 어린이용 건강식품, 영·유아용 민감성피부 크림 등 어린이를 위한 제품은 물론이고 임산부를 위한 편한 신발, 임산부 전용 안락의자, 임산부 튼살크림, 천연화장품 등 임산부용 제품도 줄지어 선택을 기다린다.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돌봐주는 건강 케어제품, 유기농 관련 용품, 아기 사진 전문 스튜디오, 아이를 위한 각종 완구와 조기교육상품, 영·유아 의류, 영·유아용 침대 및 가구 등과 각종 편의용품들 또한 부모들이 눈여겨봐야 할 목록들이다. 유아교육교구, 교재, 교육프로그램, 유아도서, 유아완구 등도 골고루 전시되기 때문에 태교에서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경기도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보육지원 방안’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경가연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자녀 비율 23.8%로 전국 지자체중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보육지원 방안’연구는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아동, 특히 도내 다문화가족 아동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만6세 이하 미취학 연령의 아동의 보육환경을 파악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연구진은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도내 여성결혼이민자를 심층 면접해 한국에서의 보육경험 및 보육 관련 욕구를 파악하는 등 다문화가족 아동 보육시설을 방문했다. 또 전국에서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특성 파악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자녀 전담보육시설 2곳을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가족의 환경과 보육현황을 살펴보았다. 조사결과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제적인 부담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고,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교육이나 양육과 관련한 정보제공과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의형제’와 ‘하모니’가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지만, 봄바람이 불면 외화의 파상공세에 한국 영화가 고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3-4월 극장가에 포진한 외화들이 수적으로 한국영화보다 4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에 따르면 3~4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는 나문희·김수미 주연의 ‘육혈포강도단’을 포함해 모두 7편에 불과하다. 3월 개봉작은 감우성·장신영 주연의 스릴러 ‘무법자’, 유지태·윤진서 주연의 ‘비밀애’, ‘육혈포 강도단’ 등 3편에 불과하며 4월 개봉작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폭풍전야’, ‘베스트셀러’, ‘집 나온 남자들’ 등 4편만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차승원이 주연으로 출연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순제작비가 50억원에 이르지만 나머지 영화들은 순제작비가 10억~40억원 정도인 중소 규모 영화다. 반면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아이언맨 2’, 샘 워싱턴 주연의 ‘타이탄’ 등 대작들을 비롯해 아카데미영화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4)의 일본 7집 ‘아이덴티티(Identity)’가 18일 국내에서도 발매된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일본에서 지난 10일 출시된 7집은 보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 음반에는 일본 그룹 엠-플로의 버벌이 피처링한 ‘범프 범프(BUMP BUMP)!’, 일본 그룹 폴더 출신 실력파 가수 미우라 다이치와 듀엣한 ‘파서빌러티(Possibility)’ 등 다양한 장르의 곡 13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이중 ‘디스 이즈 후 아이 엠(This Is Who I Am)’, ‘이지(EASY)’, ‘폴린(Fallin)’ 등 4곡은 작사·작곡했으며, ‘네코러브(고양이러브)’와 ‘마이 올(my all)’ 등 2곡은 작사해 총 6곡의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2010~아이덴티티~’를 펼치고 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솔로가수 은지원(32)이 2살 연상의 고교시절 첫사랑 이모 씨와 결혼한다. 17일 은지원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월 결혼을 목표로 처음 만난 하와이에서 결혼식장을 물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의 결혼은 연예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있어 정확한 날짜는 결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축구선수 이동국의 처형인 여자 친구 이 씨는 은지원과 하와이 시절 같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한 사이로, 고교시절 은지원의 첫사랑이었다. 이후 헤어졌지만 은지원이 가수 제이(J)의 미니홈피에서 우연히 사진을 발견했고 쪽지를 보내 다시 만난 지 1년이 됐다. 은지원은 지난해 5집 발매 인터뷰에서도 이 씨와 결혼에 대한 뜻을 공개한 바 있다. “연인이 공개됐지만 불편함은 없다”는 그는 “여자 친구가 연상이어선지 나보다 한발 앞서 생각해 때론 존경심이 든다”며 “친구 같지만 나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때로는 엄마 같다. 여러 면에서 ‘이런 사람이 배우자구나’라고 느낀다. 특히 2세를 빨리 갖고 싶다. 결혼해도 연애하듯 살고 싶다”고 말했다.
투명하게 빛나는 은빛음성, 따뜻한 감성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리릭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Babara Bonney)가 오는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1997년, 1998년, 2000년, 2004년에 이은 다섯 번째 내한공연이자 한국에서 6년만에 오르는 무대이기도 하다. 바바라 보니는 최고의 리싸이틀 연주자, 콘서트 솔로이스트, 그리고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 오페라 전문 가수로 리릭 소프라노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완벽한 딕션과 음악성으로 바로크에서 20세기 음악에 까지 다양한 가곡들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 구성에서 보여지듯 매우 사려깊고 치밀한 그녀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1부 공연에는 메조 소프라노 피오나 캠벨(Fiona Campbell)과 피아니스트 앨리스데어 호가드(Alisdair Hogarth)와 함께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이중창 ‘여기 좀 보세요, 나의 자매여’, ‘검은 머리를 택했네’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사랑을 주소서’, ‘나 자신을 알 수 없네’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8일 열린 컨퍼런스홀에서 2010년 사랑방문화클럽 문화공헌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가진 이후 ‘사랑방 문화클럽’의 오케스트라 창단이 준비중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사랑방 문화클럽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 동아리 관계자들이 성남문화재단에 오케스트라 창단을 건의했고 재단이 이를 수용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사랑방 문화클럽’은 지난 2009년 102개의 문화예술 클럽회원 1천500여명이 13개의 팀으로 사회복지시설, 동네 공원, 아파트, 탄천변, 공공시설을 찾아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던 중 오케스트라 창단으로 더 수준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이 같은 제의를 전했다. 오케스트라는 플루트, 트럼펫, 첼로, 바이올린 등을 기본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타, 전자기타, 전자 바이올린, 드럼 등을 결합해 팝 오케스트라 형태와 전통 악기를 섭외해 퓨전 형식의 오케스트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오케스트라 창단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방 오케스트라는 3월 5일이 사랑방 201
신나는 재즈의 세계를 펼쳐보일 세란 재즈 오케스트라(Seran Jazz Orchestra)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편곡가인 오세란 씨가 대표로 있는 세란 재즈는 재즈음악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정서순화와 스트레스 해소, 음악적 역량의 확대와 음악교육의 실제적인 장이 되도록 무대를 꾸민다. 또 문화적 참여인구의 확산,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 등을 목적으로 뉴욕대에서 재즈 석사를 받은 단장 오세란의 자작재즈곡, 스탠다드 재즈곡을 편곡해 연주를 펼친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Inner World’와 ‘Blues For Latin’, 이소라의 ‘청혼’, ‘Blue Monk’가 펼쳐지며 2부 공연에서는 1부공연에서 실시됐던 이소라의 ‘청혼’, ‘Blue Monk’와 함께 ‘Almost like being in love’, ‘The way you look tonight’가 관객의 흥을 돋군다. 김동섭·김동성 기자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 1960~70년대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전설적인 두 그룹 비틀즈와 아바의 음악을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으로 표현해 새로운 느낌을 전한다. 비틀즈(The Beatles)는 당시 발라드, 레게, 싸이키델릭 록, 블루스에서 헤비메탈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렀으며, 단순히 음악뿐만이 아니라 1960년대의 사회 및 문화적 혁명을 야기한 그룹이다. 또한 아바(ABBA)는 스웨덴의 남녀 혼성 4인조 팝/댄스 그룹으로 아바의 노래들을 다시 배열해 이야기로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둬 2008년에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배우로도 활동중인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소프라노 정태옥의 노래와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연주가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공연한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당시 최고의 두 그룹을 만나 향수에 취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철·김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