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과정 지연 사태에 대해 “보름정도 지나면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정책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장관은 “신속 처리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이번 주부터 시중 은행에서도 위탁 보증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위탁 보증업무를 시작하면 하루에 처리 가능한 건수가 기존 2천500건에서 7천건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지금까지 신청된 건수만 이미 10만건이기 때문에 적체 현상이 해소되려면 보름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수출입 중소기업 국제분쟁 발생 시 중재 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75%, 특히 도소매 업종은 88%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 직접 지원 확대를 검토해
삼성전자가 폐플라스틱을 녹여 만든 실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16일 삼성전자는 덴마크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로 스마트폰 갤럭시 S20 플러스의 케이스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액세서리인 스트랩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세계적 추세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을 따른 것이다. 업사이클링은 수명이 끝난 자원을 활용해 물건을 만들고 그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처럼 재활용 소재로 플래그십 휴대전화의 케이스를 제작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업계 처음이다. 갤럭시 S20+의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폐플라스틱병을 녹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가공해 작은 칩 형태로 만들고, 이를 실로 만든 뒤 여러 가지 색상을 입힌다. 이후 염색한 실을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 섬유로 만든다. 500㎖ 용량 플라스틱병 1개로 갤럭시 S20+ 케이스 2개를 만들 수 있다. 또 재활용 실 제조 과정은 기존 공정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소비가 낮아 원유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케이스 중 크바드라트와 협업해 만든 ‘삼성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 손실을 겪고 있는 블루핸즈와 오토큐 등 서비스 협력사를 대상으로 3∼5월 가맹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의 블루핸즈 143곳과 오토큐 73곳의 가맹금을 모두 면제해 주고, 그 밖의 지역에 있는 블루핸즈 1천231곳과 오토큐 727곳의 가맹금을 50% 감액한다. 4∼5월에도 전국 블루핸즈·오토큐 가맹금을 50% 감액한다. 이를 통해 3개월간 현대차는 약 14억1천만원, 기아차는 약 8억2천만원 등 총 22억4천만원 규모의 가맹금을 서비스협력사에 지원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로 고통받는 서비스협력사의 어려움을 덜어주려 가맹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과 함께 일반용 항균 마스크를 생산·보급하기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마스크는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원사를 사용한 마스크로,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돼 개당 1천원의 가격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납품될 예정이다. 앞서 산자부는 보건용 마스크가 산업계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기 전까진 기업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항균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는 20만원대 태블릿PC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포유디지탈이 생산하는 이 제품은 11.6인치 화면에 내장메모리는 64GB다. 가격은 북커버형 도킹 키보드를 포함하면 26만9천원, 제외하면 24만9천원이다.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지난달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부동산 매매 심리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12·16대책 및 2·20대책의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인천의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전달 124.0에서 16.2포인트 오른 140.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0∼200 범위의 값으로 수치를 나타낸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2015년 5월 140.5를 기록한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2월 매매 심리지수는 137.1로 전달(131.4)에 비해 5.7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도의 심리지수는 2017년 7월 137.3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 지수가 조사된 시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로, 2·20 부동산대책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
한은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하며 국내 기준금리 사상 ‘0%’금리 시대를 열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의 긴급소집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미 지난달 27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 고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 속도가 심화되며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금통위는 이날 의결문을 공개하며 “지난 (2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이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며 “또한 그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주가, 환율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증대되고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확대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성장과 물가에 대한 파급영향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인하결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금통위는 “국내외 금융·…
최근 개점한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포함됐다는 보건당국의 연락에 따라 지난 13일 영업시간을 오후 5시에 서둘러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 측은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에 광교점이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은 지난 13일 평소보다 3시간 빨리 영업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내장 고객들에게 오후 4시부터 조기 영업종료 사실을 안내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영업 종료 후 영통구보건소 방역 소독과 전문 방역업체 추가 소독을 마친 뒤 보건소 지침에 따라 다음날인 14일 영업을 재개했다. 갤러리아 광교에는 용인시 18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21세 남성(수지구 동천동 거주)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러리아 광교는 지난 2일 수원시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에 개장했다. /이주철기자 jc38@
현대경제연구원은 “앞으로 건설경기가 나빠질 경우 이 업종의 고용 둔화,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5일,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규제 속에 지난해 건설업이 역성장했는데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들은 건설투자가 올해에도 마이너스 성장한다고 보고 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건설업 종사자 비중은 7.0%(작년 4분기 기준)다. 보고서는 건설업 둔화에 수익성이 줄어든 건설업체들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고 외출, 대면 거래가 줄어들 경우 주택거래가 위축된다는 우려도 내놨다. 부동산 거래는 매수자, 매도자, 중개인이 직접 만나 매물을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퍼질 경우 아파트거래까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올해 주주총회에서 처음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급적 전자투표로 참여해달라고 주주들에게 거듭 요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님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가능하시면 전자투표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수칙상 고위험군(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과 발열·호흡기 증상자, 국내외 코로나18 위험지역 방문자 등은 전자투표를 이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전자투표는 지난 8일부터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스템에 접속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17일만 오후 5시까지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주총장을 외부 장소에서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올해 주총을 여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좌석 2천석 규모로, 지난해 서울 서초사옥에 마련했던 주총장보다 인원을 2배 이상 수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열었지만 2018년 액면분할 후 처음 개최한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 1천여명이 참석해 혼란을 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