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20일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미스 찌아찌아’(Putri Ciacia)로 선정되면서 찌아찌아족이 다수를 이루는 바우바우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미룰 따밈 바우바우시 시장은 20일 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지텍 공연장에서 열린 ‘장윤정 한글사랑 콘서트’에 앞서 장씨를 바우바우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윤정은 찌아찌아 사람들의 한글공부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윤정 한글사랑 콘서트’는 현지 교민, 찌아찌아 주민, 인도네시아 관객 등 2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인 ‘어머나’, ‘콩깍지’ 등 감칠맛 나는 우리말 가사와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 15곡을 불렀고 낭랑한 목소리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공연을 마칠 무렵 찌아찌아 주민대표가 생일을 맞은 장윤정에게 깜작선물로 찌아찌아 전통 머릿장식과 함께 ‘미스 찌아찌아’라고 쓰인 어깨띠를 선물했고 장윤정이 손을 흔들며 미스코리아 걸음걸이로 퇴장하자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본공연에 앞서 찌아찌아 전통무용단이 자신들의 전통음악과 민속춤 그리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우는 존 오코너(John O’Conor) 초청 리사이틀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존 오코너는 더블린에서 음악을 시작해 지난 1973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1975년 뵈젠도르퍼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로, 왕립 아일랜드 음악학교장, AXA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설립자 겸 음악 심사위원 단장으로 젊은 음악가들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명예 칭호를 하사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미국, 중국, 호주, 이스라엘 등의 여러 도시에서 현재까지 활발한 세계 순회 연주회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베토벤 협주곡 전곡 녹음 CD를 2009년 올해 발매한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존 필드의 3개의 녹턴(Three Nocturnes: No. 5 in B flat, No. 6 in F, No. 18 in E ‘Le Midi’)과 체르니의 로데에 의한 변주곡 ‘회상’(Variat
관중들을 웃고 또 웃게 만드는 공연으로 지난해 청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뭔가 특별한 음악회’가 2010년 한층 성숙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25일 7시30분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뭔가 특별한 음악회 Ⅲ’로 정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합창음악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청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뭔가 특별한 음악회Ⅱ’에 이어 열리는 이번 ‘뭔가 특별한 음악회 Ⅲ’ 또한 그 ‘뭔가’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관객들의 엉덩이를 들썩거릴만한 ‘뭔가 특별한 합창곡’들을 선정해 작년에 이어 관객들에게 합창음악의 매력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뮤지컬, 오페라, 영화음악 등의 팀으로 나뉘어져 그동안 무대위에서 심심찮게 보여줬던 끼들을 발산하며 단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름답게 뭔가 특별한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 전단원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기획한 무대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에도 계속된다. 수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2010년을 맞아 또한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뭔가 특별한 음악회 Ⅲ’를 통해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새로운…
2009년 상임단원 및 지휘자 체제로 재 창단한 이래 피아니스트 서헤경,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 베토벤바이러스 송옥숙 대역 및 리베르 탱고 음원 녹음의 주인공 첼리스트 김명주 등의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참신한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오고 있는 시흥 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 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국내 최초 첼로협주 음악으로만 이뤄진 연주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의 재치있고 깊이있는 진행 및 해설과 함께 국내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보이고 있는 6인의 첼리스트들(서혜선, 정은희, 정지인, 김지현, 최정은, 강서영)을 초빙해 차이코프스키의 페조 카프리치오소, 비발디 두 첼로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시흥 교향악단 관계자는 “관객들은 친근감이 느껴지는 첼로의 아름다운 음색과 세련된 앙상블을 이루는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첼로의 선율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동호 씨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고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 씨가 초청돼 성남시향과…
‘14살, 나는 살해당했다.’ 비참한 죽음을 통해 보여주는 분노와 억울함, 그리고 14살의 소녀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풍부하게 그려낸 ‘러블리 본즈’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러블리 본즈’란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섬뜩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시련을 통해 오히려 점점 커지는 유대감을 뜻하고 있다. 영화는 도입부에서 부터 ‘자신이 죽었다’라는 진실과 ‘자신을 살해한 범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론을 서두에 장식하고 있다. 영화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이 다음부터. 누가봐도 뭐라 나무랄것 없이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난 수지 새먼(시얼샤 로넌). 그녀는 1남2녀 가운데 큰 딸로 아버지 잭(마크 월버그)과 전업 가정주부인 어머니 애비게일(레이첼 와이즈)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14살의 꿈많은 소녀다. 그 나이또래가 그러하듯이, 좋아하던 남자로부터 처음 데이트 신청을 받고 잔뜩 들뜬 수지는 행복감에 빠져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데이트 신청을 받은 날 동네 주민인 조지 하비(스탠리 투치)에게 무참히 강간·살해당한 수지는 억울함과 분노로 인해 저승과 이승의 중간 세계에 머물게 된다. 딸이 살해 당한후 범인을 잡기 위해
‘같은 얼굴, 같은 이름. 너를 보고 있으면 그가 생각이나….’ 기로라 리니 주연의 ‘P.S 온리 유’가 독특한 형식미로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죽은 첫 사랑의 연인과 너무도 닮은 한 남자와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외적인 장애물 보다는 내적인 장애물을 다루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로맨스 영화다. 루이즈 해링턴(로라 리니 분)은 이혼한 30대의 여성으로 컬럼비아 대학 미술학과의 입학사무처에서 일하는 지적이고 예쁘고 성공한 여성이지만 내적인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대학원 지원서 한 장이 도착하고 그녀는 당황한다. 스캇 파인스태트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는 루이즈가 고등학교 시절 남자 친구의 이름이자 그는 예술가적 영혼을 가진 소년이었으며 그녀와 사귀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 유일한 사랑. 그녀는 젊은 아티스트인 스캇에게 면접 통보 전화를 한다. 면접을 위해 루이즈를 찾아온 스캇(토퍼 그레이스 분)은 놀라울 만큼 예전 남자친구와 외모까지 빼 닮았다. 그리고 그를 통해 또다시 사릉을 느끼게 되는데…. 이야기는 전적으로 루이즈가 왜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는지, 왜 특정한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지에…
◇회오리 바람 ●장르:드라마 로맨스 ●감독:장건재 ●출연:서준영, 이민지 고2 겨울방학, 태훈은 미정과 함께 연애 100일 기념으로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 온 태훈은 부모님에게 철이 없다는 꾸지람을 듣고, 미정의 부모는 태훈과 태훈의 부모를 집으로 불러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그 날 이후, 태훈은 미정을 만날 수 없는 마음에 더욱 애가 타지만 미정은 태훈을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클로이 ●장르:서스펜스, 드라마 ●감독:아톰 에고이얀 ●출연:줄리안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단란했던 예전과 달리 무너져만 가는 가족관계에 힘들어하던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교수인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이 어린 학생들과 외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그 동안 지켜 봐왔던 매혹적인 여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부탁해 그를 시험하기로 한다. 클로이에게서 남편과의 관계를 듣던 캐서린은 자신이 질투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 감정이 누구에게로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지는데…. ◇밀크 ●장르:드라마 ●감독:구스 반 산트 ●출연:숀 펜, 조쉬 브롤린, 에밀 허쉬 인권운동가이
“한마디로 로또 당첨된 거죠! 요즘 설화 때문에 정말 행복합니다.” 탤런트 김하은(26)은 이렇게 말하며 천방지축 귀여운 ‘설화’처럼 씩 웃었다. 화제의 드라마 KBS 2TV ‘추노’에서 여주인공 언년(이다해 분) 부럽지 않은 비중의 설화 역을 맡은 그다. 데뷔 한 지 어언 6년. 그러나 그동안 얼굴도, 이름도 알리기 힘들었던 그는 ‘추노’가 인기를 끌면서 곧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됐다. 그는 지난해 ‘추노’의 대본을 우연히 접하고 설화 역에 꽂혔다. 너무 하고 싶어서 A4용지 40~50장 분량의 캐릭터 분석 리포터를 ‘추노’의 곽정환 PD에게 냈다. 곽 PD가 2007년 ‘한성별곡’에 자신을 발탁한 것에 희망을 걸었다. “감독님은 설화는 언년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 있는 여자 캐릭터라 이름 있는 배우를 쓰고 싶어하셨어요. 처음부터 ‘넌 안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전 ‘기다리겠다’고 했고, 기다리는 동안 무작정 설화에게 필요한 해금 연주와 타령 연습을 시작
다음달 7일 제82회 아카데미영화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영화제에서 그동안 주목받았던 영화들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마련된다. ㈜영화사 백두대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안에 있는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기획전 ‘아카데미 필름 페스티벌: 아카데미의 보석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여배우들’(2월25일~3월3일), ‘아카데미가 극찬한 걸작들’(3월4일~3월10일), ‘아카데미를 휩쓴 대작들’(3월11일~3월17일) 등 3개 섹션을 통해 모두 20편의 영화를 조명한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여배우들’은 메릴 스트리프, 케이트 윈즐릿 등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나 조연상을 받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를 모은 섹션이다. ‘줄리&줄리아’, ‘더 리더’, ‘라 비앙 로즈’, ‘몬스터’ 등 7편을 상영한다. ‘아카데미가 극찬한 걸작들’은 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들을 모은 섹션이다. 2008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카운터 파이터’를 비롯해 ‘타인의 삶’, ‘안토니아스 라인’ 등 7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아카데미를 휩쓴 대작들’은 역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각종 부문을 휩쓴 영화들을 만나보는 섹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