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한데 모아 ‘벼리시’라는 동인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을 꿈꾸는 10명의 동인들은 매주 목요일 자신들의 습작품을 놓고 동인들과 강사로부터 강습을 받고 토론을 벌이며 썼던 습작 50편들을 다듬어 이 시집을 발간했다. ‘직선 혹은 곡선으로’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벼리시’는 2008년 3월부터 시작된 ‘문예창작교실-시’라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실로 자신 스스로에 대한 문제와 각자 삶의 기쁨과 눈물, 희망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 들을 담았다. 이 시집에 참여한 김선주 씨는 “시는 황량한 모래 바람 속에서 고독한 여행자가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한편 ‘문예창작교실-시’는 이번 동인지 발간 외에도 지난 여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8일간 부채시화전을 개최했고 하반기에는 시 전문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주최한 ‘2009 하반기 시사사 신인추천작품상’에서 수강생 이일옥 씨가 당선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2009년 여름방학 특별공연 이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극장을 운영하지 않았던 만큼 2010년 새롭게 어린이 극장을 오픈해 겨울방학을 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하고 풍성한 공연들로 채운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관객을 모은다.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은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연극, 마임, 그림자, 마술, 뮤지컬이 접목된 퓨전극으로 연극적 스토리리라인과 마임 및 마술의 신비함과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교육적 요소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상을 찾아 떠나는 매직익스프레스(마술열차)를 타고 떠나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에 착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며 “소원을 적은 종이와 함께 도착한 마술공장에서는 퉁명스런 비서 릴리와 엉뚱한 공장직원 머쉰, 찰리아저씨와 함께 공장 불꽃, 비둘기, 폭죽 별 만들기 등 신기하고 멋진
통증 올때마다 세심히 체크… 정확한 진단 必 두통(頭痛·headache)은 머리 아픈 질환으로 사람들이 자주 앓는 증상 중 하나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통을 이해하려면 우선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야 하고 각자의 유전적·정서적 배경에 따라 비슷한 강도의 조직 손상이라도 개인별로 크게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두통은 느낌으로 오는 작은 문제에서 뇌종양과 같이 큰 병으로 올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뇌종양이나 뇌출혈 등이 원인일 때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두통 환자에게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두통에 대한 올바르고 적절한 진단·치료는 고통과 막연한 두려움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 등을 바로 읽고 적극적인 치료 등에 나서 불필요한 의료비 낭비와 약물 오용 방지에 나설 필요가 있다. <도움말=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박성호 교수> ◇두통의 종류와 원인 두통은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으로 분류 된다. 1차성 두통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병소나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호소하는
삼성반도체와 백혈병 박일환·반올림|삶이 보이는 창|156쪽|7천원.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 5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반도체산업 작업 현장의 위험성을 고발하고 나아가 전체 ‘노동자 건강권’에 대해 짚어본다. 또한 사업주와 정부의 이러한 행태를 고발함과 동시에 노동자 건강권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했던 피해자와 유족들은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은 백혈병과 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열악하고 고된 작업환경은 노동자들을 질병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면서 산재 승인 싸움을 시작했다. 이들의 활동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반도체 산업 노동자들에 대한 집단역학조사와 개별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만드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온 길이 없는데 갈 길이라니 동주 스님|종려나무|108쪽|1만원. 이 책은 성태산 아래서 토굴 수행 정진 중에 있는 동주 스님의 글이다. 인간이 가지는 슬픔의 고뇌를 틈틈이 시로 풀어냈으며, 그러한 그의 세계를 박미라 시인은 ‘떠도는 날들의 기록’이라는 말로 함축하고 있다. 영원히 처소할 집을 찾지 않으려 떠돈 날들을 기록하는 시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애절하다. 가슴을 뜯어내 몸 비트는 불씨 위에 얹는 고통으로 이미
1위.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이시원·엘도라도) 2위.로드(코맥 매카시·문학동네) 3위.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4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5위.박철범의 하루공부법(박철범·다산에듀) 6위.1Q84 2(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7위.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열림원) 8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9위.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부키) 10위.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류랑도·쌤엔파커스) /제공=알라딘
이 책은 인생론에 해당하는 1부와 투자론에 해당하는 2부로 구성돼 있다. 주식 투자에서 실패한 사람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좌절과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 희망을 품고 용기를 내야 하므로 투자기법을 재점검하기 전에 먼저 삶의 태도와 인생관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지은이는 믿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은이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주식투자 실패로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추스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그런 다음에 역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재기에 성공하기 위한 투자방법을 이야기해 준다. 1부에서 지은이는 투자에 실패하고 그로 인해 엄청난 빚을 짊어지게 됐더라도 절대로 자살은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자신이 똑같은 자살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 내용이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게 만든다. 투자에 실패해본 사람들과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실패는 자살을 합리화해주는 근거이기 보다는 재기의 디딤돌이자 성공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임을 설득력있게 이야기 한다. 물론 그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투자실패로 빚을 짊어지게 됐다면 그 빚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일이라도 열심히 해서 그 빚을 갚는 노력을 해야…
‘삶을 뒤돌아보았을 때 혹 불필요한 일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건 아닐까.’ 이 모든 의문을 한번에 풀어주는 책 ‘그만두는 힘’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질문 컨설팅 관련 강연을 하는 등 그만두기 메시지 전하기 운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손에서 놓고, 버리고 그만두면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고 주장하고 삶에 뭔가를 채우려는 생각과 행동이 아닌, 뭔가를 과감하게 버리고 그만두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집필하기 전 저자 역시 남들처럼 자신의 삶에 뭔가를 더하는 것에 익숙해 있었다. 하지만 뭔가를 보탤수록 허기만 더해갈 뿐, 그리고 그런 모습 속에서 행복이 아닌 날로 불행해져 가는 자기 자신을 보고 난 후 망가져 가는 자신을 더 이상 용남하지 않고 그만두는 힘을 기르는 데 매진했다. 어려운 실천이 필요했던 건 아니었다. 우리들의 일상 중에서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들부터 실천해 나갔다. 예를 들어 ‘과거에 얽매이지 않기’, ‘푸념하지 않기’, ‘서투른 일 그만두기’, ‘흔들리지 않기’ 등이다. 이렇듯 저자는 그만두는 일을 실천해 나가면서 뜻밖의 결과에 놀라워 했다. 삶에 행복한 반전이 생긴 것. 저자가 들려주는…
탤런트 김현주가 직접 만든 바느질 소품과 그녀의 생각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 손으로 만든 에코백과 패브릭 파우치, 앞치마, 뜨개 목도리 등에서 그녀만의 표현방법, 그녀만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직접 만든 소품은 ‘How to make’에 도안을 수록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교 시절 가사 시간에 만든 실습용 블라우스가 너무 꼼꼼해 엄마가 해 준 것으로 오해를 받을 정도로 그녀의 손재주는 남달랐다다고 한다. 그 손재주는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변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이면 말로 다 담지 못한 마음을 모두 담을만한 커다란 가방을 만들고, 복잡한 마음을 풀듯 털실을 풀어가며 스웨터를 뜨고,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만들었다. 책을 보고 독학을 하거나 수예점을 찾아다니며 알음알음 배워나간 것이기에 전문적인 소품은 아니지만 마음에 안 들었던 원단이 멋진 작품으로 변신할 때, 전혀 생각지 못했던 재료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할 때마다 그녀의 정성과 마음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특별한 느낌이 묻어났다. 김현주만의 노하우를 묶어서 만든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이다.
코너가 시작되자마자 한 남자가 평행봉에 매달려 있다. 옆에 서 있는 사회자는 그를 “16년 동안 평행봉 위에서 생활해오신 ‘딱해’ 김병만 선생님”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평행봉 위에서 손도 발도 씻을 수 있고 머리도 감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사회자는 점점 더 어려운 행동을 요구한다. “겨드랑이는 어떻게 씻으세요?”, “옷은 어떻게 갈아입으세요?” 등. 김병만(35)은 요즘 보기 드물게 말보다 몸을 많이 써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슬랩스틱 개그맨이다. KBS ‘개그콘서트(개콘)’에서 ‘달인’ 코너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개콘’ 횟수로만 따져도 100회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말 KBS 연예대상은 그런 그를 2년 연속 대상 후보에 올리면서 그의 노력을 인정해줬다. 쇼와 웃음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것이 ‘달인’의 목표란다. 이를 위해 그는 평행봉에도 매달리고, 물구나무도 서고, 머리 위에 온갖 물건을 올려놓기도 한다. 김병만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방송에서 보이는 화
아이티를 휩쓴 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국 연예인들이 후원해온 어린이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채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컴패션을 후원하는 ‘한국컴패션밴드’ 멤버로 작년 3월 아이티에 다녀온 배우 예지원은 “현지 컴패션 사무실과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결연을 하였던 아이티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한국컴패션은 후원자들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25개국 극빈 가정 어린이들과 결연해 후원하도록 하는 사업을 2003년부터 벌여 온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밴드’는 한국컴패션을 돕는 11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여기에는 차인표, 신애라, 엄지원, 예지원, 황보, 심태윤, 주영훈, 이윤미, 박시은, 나오미 등 10여명의 연예인도 참여하고 있다. 예지원은 지난해 배우 차인표 부부, 가수 주영훈 부부 등과 함께 아이티를 직접 방문, 마리 로데스 스테이시(7), 프레드슨 게리내(8)와 결연했다. 차인표에 이어 ‘한국컴패션밴드’의 리더를 맡은 가수 심태윤은 “올해로 7살인 캐를란다란 아이와 당시 결연했다”며 “얼굴이 아른거리고 일도 손에 잘 안 잡힌다. 빨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