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주제로 ‘찾아가는 ESG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10월은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 도입이 필수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개인의 역할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내 기업 재직자, 시민, 학생 등 ESG에 관심 있는 누구나 포스터 내 큐알(QR)코드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 회차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9월에 열리는 4회차 교육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개인과 기업의 ESG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ESG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해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티브이엔)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지난 6월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1회차 교육을 했으며, ESG 경영의 이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1일부터 신청사(광명시 시청로 102,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1층)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들은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내 새 청사는 2020년 10월 신축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3월부터 2025년 7월까지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25일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3983㎡ 규모에 주차면 27면을 갖춘 신청사는 행정 업무 외에도 주민자치센터(2층), 다함께돌봄센터(3층), 체력단련실(4층), 건강생활지원센터(4~5층), 대강당(6층) 등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혜승 동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생활 밀착형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장안청소년청년센터가 광복절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2025 광복절 챌린지 '80년의 역사를 울려라'를 진행한다. 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을 맞아 장안청소년청년센터에서 운영되며 '80년의 역사를 울려라' 광복절 골든벨, 3D펜으로 만드는 태극기, 무궁화 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되는 부스 체험 활동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청년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안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스 체험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추진 시 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YES21청소년재단과 연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칠보누리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칠보누리봄 법률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본 법률 상식과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법의 중요
부천 테크노파크에 입주해있는 힘·토크센서 전문기업 에이엘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 ‘K-휴머노이드 연합’ 신규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부와 민간, 학계가 뭉친 대형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서울대·KAIST를 비롯해 두산로보틱스, 삼성SDI, LG전자 등 국가 대표급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이 합류해 있다. 에이엘로봇은 이 중 핵심 부품 기술 파트너로서, 고정밀 힘·토크센서 분야의 독보적 기술을 앞세워 휴머노이드의 ‘팔·다리’ 제어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에이엘로봇은 다관절 로봇용 토크센서 상용화 실적 국내 유일하다. 고정밀 센서 설계와 신호 안정화 회로의 자체 기술력이 강점이다. 힘·토크센서는 로봇 관절에 장착, 미세한 외력 감지와 자율 제어, 충돌 인지 등 휴머노이드 내 다양한 고난도 기능 구현에 핵심이 된다. 특히 반복 하중에서도 안정적으로 낮은 크로스토크(crosstalk·신호간섭)를 유지하는 고신뢰 센서 기술은 차세대 휴머노이드 제어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강대희 에이엘로봇 대표는 “정밀한 힘 제어와 다관절 인터랙션
부천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천시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웅시대 부천시 서포터즈를 대표해 이보겸 방장이 직접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봉사회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조미자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회장이 직접 수령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천시 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생계 지원, 식료품·생필품 후원, 돌봄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방장은 "가수 임영웅님의 선한 영량력 덕분에 팬들도 자연스레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고 기부하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무더운 여름 이렇게 큰 사랑을 전달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정직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각 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광명시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한 익명의 여성이 금 약 9돈(약 548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장바구니를 든 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름과 연락처를 묻는 직원에게 “가족들과 저 모두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죽을 목숨도 이웃이 살려줬어요.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기부받은 금은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돼 현금으로 바꾸어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됐으며,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재희 동장은 “이름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베푼 여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중한 뜻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계속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세대학교는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9월에 개강하는 2025학년도 2학기 전문교육과정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취업/자격증 과정으로 ▲가요전문지도사 ▲가요가창트레이너 ▲미술심리상담사 ▲꽃차마이스터3급 ▲한국무용 1급 지도자 양성과정 ▲왕초보 취업을 위한 회계자격증 취득하기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취업과정 ▲교회음악코칭전문가 양성과정 ▲IB 영어 라이트 전문가 과정 1급 등의 강좌와 더불어 취미·예능·건강 과정으로 ▲디지털사진작가 양성과정 ▲목회자를 위한 챗GPT와 AI활용 등 20여 가지 강좌에 대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음악아카데미 과정으로 ▲클래식(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플루트) 1:1 개인레슨지도 강좌와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 강좌도 운영된다. 수강을 완료한 교육생에게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도서관 등 교내 다양한 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세대학교는 군포, 의왕시 평생교육의 핵심 중추의 역할을 다하고,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공익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이 데뷔 47주년을 맞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 소속사 에스비기획에 따르면, 심수봉은 지난해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을 올해 시즌 2로 이어가며 건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꽃길> 콘서트는 반세기에 가까운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 프로젝트다. 시즌 1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올해는 감성의 깊이를 더해 시즌 2로 돌아왔다. 무대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세월을 관통한 노래와 삶의 이야기가 공연을 통해 관객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주)좋은콘서트의 최민선 대표 프로듀서는 “심수봉이라는 아티스트만이 빚어낼 수 있는 서정적인 감성과 진중한 메시지, 그리고 대중에게 덜 알려졌던 숨겨진 명곡들까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한 곡 한 곡이 그녀의 지난 시간과 마주하는 작은 여정처럼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각 지역에서 진행 예정이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2023년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최원종의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실질적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범행의 원인으로 지목한 지 오래지만, 관련 법과 제도는 제자리걸음이다. 전문가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된 정신질환자가 사회적 위협이 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사법입원제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5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30대 남성 최원종이 시민들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타인이 자신을 감시·스토킹하고 있다는 망상 증세를 오랫동안 겪었으며, 2017년부터 조현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스스로 치료를 중단했고, 가족의 설득마저 거부했다. 치료의 공백이 범행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후 전문가들은 위험 행동이 우려되는 정신질환자에 대해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 마련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특히 범행 이후 사법입원제 도입 논의가 재점화됐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회와 정부는 아무런 제도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사법입원
고양교육지원청 지난 5일 전 직원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정은혜 작가 가족 초청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연기자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 영화 '니얼굴'의 서동일 감독, 유튜브 채널 ‘장차현실’을 운영하는 장차현실PD가 초청돼 장애와 예술, 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함께 이야기 나눴다. 정은혜 작가는 자신의 삶과 예술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꿈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서동일 감독과 장차현실PD는 영화 제작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경험한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볼 수 있었으며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차별과 편견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