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8월 21일까지 ‘2025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참여자 180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도내 거주하는 35~59세 미취업 여성에게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총 1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강은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15회 실시하며 여성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취업 마인드셋과 최신 취업 트렌드 이해 ▲신뢰를 주는 면접 이미지 전략 ▲스트레스 관리 및 멘탈 회복 ▲입사 서류 작성법(이력서, 자기소개서, AI 활용 포함) ▲취업을 위한 스피치 기술 ▲자아탐색과 강점 발굴 ▲실전 면접 대응 전략 등이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를 위해 ▲창업 아이템 발굴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정부 창업 지원사업 활용법 과정도 마련됐다. 박종만 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여성 구직자들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며 겪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취업취약계
경기도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표 복지 사업인 ‘누구나 돌봄’ 서비스의 온라인 플랫폼 전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오는 9월까지 ‘누구나 돌봄 플랫폼‘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중 6개 시군을 선정해 서비스 신청, 매칭, 사후관리,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오는 9월까지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친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도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을 하지 않아도 온라인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 지원, 돌봄서비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수기 방식으로 작성하던 일일 서비스 제공일지, 서비스 조기신청, 서비스 결과 등을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 읍면동 담당 공무원은 현장확인 체크리스트, 서비스 제공 의뢰서 등 각종 서식을 플랫폼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돼 대상자 맞춤형 돌봄 계획을 더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시범운영 기간 플랫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플랫폼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도입을 통해 행정절차
경기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우기·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총 81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곳과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6곳 총 33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지구들은 대부분 대규모 택지 또는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점검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사업시행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사업시행자가 1차 자체 점검, 도와 민간 전문가가 2차 합동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수시설 설치·유지관리 실태 ▲절·성토 사면 보호 및 붕괴 방지 조치 여부 ▲수방 장비·자재 비치 및 비상대응체계 마련 여부 등이다. 또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매뉴얼 작성·이행 여부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 조치(그늘막, 냉음료, 휴게시설 등) 이행 여부 등이 있다. 점검 결과 ▲성토·절토 사면 보호조치 미비 25건 ▲배수시설 정비 불량·미흡 19건 ▲근로자 폭염 대응시설 미설치·부적정 운영 4건 ▲기타 안전관리 소홀 33건 등의 위반사항이 적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다음 달부터 시군별 접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기회소득 중 하나로, 체육인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지급대상 관련 조례 개정을 실시하고 지난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기존 지급대상은 도내 거주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87만 416원)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이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선수출신 행정종사자, 도내 체육대회에 출전한 지도자 등을 추가했다. 특히 지도자의 경우 클럽 지도자 등 활동 영역을 명시해 대상을 확대했으며 동호회나 클럽에서 10시간 이상 자원봉사 또는 재능기부를 한 경우도 지도자로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참가 기준도 완화됐다. 전문 선수는 도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규모 대회 입상, 심판은 도 규모 이상 대회 연 1회 이상 참가 등으로 요건을 낮췄다.…
경기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정부시 의정부동 공유팩토리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 말 준공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주민 공동체의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의정부동은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으로 인근 대형유통시설의 진출과 상인 고령화로 인해 전통상권 침체가 심화돼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준공되는 공유팩토리는 의정부동 161-1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선별검사소로 사용되다 방치된 공간을 도시재생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성 후에는 지역 상권 재생을 위해 ▲전통상권 원재료 공동구매 ▲소포장 및 배달 ▲창업 인큐베이팅 ▲요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대학과 협업을 통한 전통상권 식재료 활용 레시피 개발 ▲요식업 청년 창업가 육성 ▲골목상권 브랜딩 등도 병행 추진된다. 도는 이번 공유팩토리 조성을 통해 원도심 전통상권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 상권 회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공유팩토리는…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내달 18일까지 ‘2025년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면접수당은 면접 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면접에 응시한 도내 거주 청년(만 18~39세, 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으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면접을 본 청년이 아직 면접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이번 1차 모집에 한해 소급 적용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면접 1회당 5만 원, 연 최대 10회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면접 장소나 형태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도 외 지역 또는 해외기업 면접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단,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 등 유사 사업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의 서류를 검증한 후, 활동 횟수에 따라 면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면접수당이 청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가 총 7000억 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중국의 디스플레이 회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OLED 사업 고도화에 나선 엘지디스플레이는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설립‧운영하는 지자체에 기반 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도시락 및 밑반찬 제조‧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노인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파주시니어클럽을 협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확보된 사업비를 활용해 북파주 지역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도시락‧밑반찬 지원 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파주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한국지하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하안전특별관’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은 지하시설 설계·건설, 시설물 유지관리, 지반침하 대응 및 복구, 지하안전 점검 등 전 주기 분야를 아우르며 첨단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전문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한국지하안전협회는 국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산업 전반의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관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노후 지하시설물의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지하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된 시설물이 많아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안전법’, ‘제2차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등을 기반으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한국지하안전협회 이호 회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에서는 최근 발생
여야는 18일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올해 1·2차 추경을 합하면 그 규모가 35조 원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차 추경이 13조 8000억 원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19일 국무회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2차 추경은 20조 원이 넘을 전망이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이 기본”이라며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경안을 편성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언 발에 오줌누기 정도의 찔끔 추경으로는 효과를 얻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 추경과 관련해 소득 지원과 소비 진작의 성격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한다. 우리 당도 소비와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방식의 추경 편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하는 즉시 밤을 새워서라도 지급 방식과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