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에 'K-Value UP' 전략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정부가 힘차게 출발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짧은 시간 안에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 출발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 지방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국가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앙 의존 없이 지방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하는 분권형 국가모델 '新국가균형발전 K-Value UP'이 그 방향"이라며 "이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공약인 '5극 3특' 국토 재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도, 규제완화, 포괄재원'이라는 실행전략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섯 가지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지방정부가 주체적인 설계자가 돼야 한다. 각 지역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지방 계획고권이 인정돼야 한다"며 "두 번째로, 국가전략특구 10~30개소를 지정해 강력한 규제 프리존으로 지역의 혁신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또 100개 역세권 신도시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 교통, 산업, 생활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지역 상권과 정주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신부 131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신체·정서적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사지원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 전 임신부 가구다. 기관별로 중복 신청은 할 수 없고 참여자는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사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사)수원YWCA,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신청 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관에 마감 여부를 확인하고, 각 기관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평생학습관이 3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3분기 강좌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19일 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강좌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인문·교양 프로그램,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언제든학교 시민기획 프로그램, 디지털 지식정보 프로그램 등 총 9개 과정, 세부 강좌 89개로 구성됐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형준 등 전문가 7명이 공공성, 의료, 돌봄,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디지털 자본주의, 노동권, 좋은 일자리, 노동조합, 일할 권리, 불안정 노동 등을 주제로 국제노동기구 ILO 이상헌 고용정책국장, 윤지영 노동인권변호사 등의 강연도 있다. 이 밖에도 채운의 개념으로 읽는 철학, 장석준의 세계 읽기-불평등, 문화평론가 손희정의 문화 비평, 강양구 기자의 우리 시대 과학 읽기 등도 매달 1회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별 상세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제1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64개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해 정책의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은 성인지 담당 공무원과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심사회의를 거쳐 제안된 사업을 심의했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수원 청년 연애의 발견, 안심귀갓길 점검, 가족여성회관 새빛가족 소통 캠프 등 64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한 후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 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시는 정책 실행 전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차별적인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지 정책을 선도하며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9일 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5개소를 운영하고 기상 모니터링, 예보 발령, 주민 안내, 현장 점검 등을 하며 위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예보를 발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 대피를 안내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점검도 강화해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주민 대상 교육·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흙·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과 계곡에 댐이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방(砂防) 사업도 추진한다. 상광교동, 파장동, 연무동 등 5개소에 약 4억 600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사방댐, 계류보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산지 사방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하며 주민 대피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엔에스테크는 전자기기를 구성하는 핵심부품 '인쇄회로기판' 제조 시 정확도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검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전자제품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으로 품질 확보를 위한 자동광학검사기를 운용해 PCB의 회로 및 외관 결함을 검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는 기업이다. 팽경호 엔에스테크 대표는 '고객 중심, 인재 제일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항상 고객 중심의 사고에 정주하고 인재를 중요시하며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아동복지 단체에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팽 대표는 "기업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위기가정의 자립에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힘든 이들을 돕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나눔은 '내 마음의 행복'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며 각박하지 않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내 마음의 행복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
수원시의회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이 수원시가 제출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수호 탐방' 사업에 대해 추진 주체와 절차 등 문제에 우려를 표명했다. 19일 홍 의원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있는 해당 사업은 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의 중이다. 해당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도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 주권과 생태환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시민 25명을 선정해 독도 탐방을 하는 것이다. 홍 의원은 사업과 관련해 사업 주체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광복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단체인 '광복회'가 있음에도 무관한 단체가 이를 수행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복회 등 관련 단체가 현실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면 시가 직접 사업을 주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단순히 보조금 신청과 지방보조관리금위원회 심의 통과라는 절차만을 이유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해당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적절성과 정치적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은 밤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31도, ▲성남 21~33도, ▲과천 19~33도, ▲안양 21~32도, ▲광명 21~31도, ▲군포 20~31도, ▲의왕 19~31도, ▲용인 20~32도, ▲오산 19~31도, ▲안성 20~32도, ▲이천 20~32도, ▲여주 20~32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32도, ▲하남 20~33도, ▲광주 19~32도, ▲파주 18~30도, ▲양주 19~32도, ▲고양 19~32도, ▲의정부 19~32도, ▲동두천 19~31도, ▲연천 18~31도, ▲포천 19~32도, ▲가평 18~33도, ▲남양주 20~33도, ▲구리 20~33도, ▲김포 20~30도, ▲부천 20~31도, ▲시흥 19~31도, ▲안산 19~31도, ▲화성 20~31도, ▲평택 20~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1~28도, ▲강화 18~28도, ▲백령도 18~21도, ▲서울 21~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명 소하동 유승 한내들 아파트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브레인시티 3BL 푸르지오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이천 자이더레브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용인 SK 반도체 경계지 9개 마을 보상협의체, 용인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주변 2개 코스, 신단 내 열병합 발전소 건립 관련 직접보상 촉구 ▲ 오전 7시 한국노총 섬유건설노조 등 용인시청 등, 공사현장·집회 관리 촉구 ▲ 오전 8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앤에스지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3,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 오후 1시 물류센타 반대 비대위,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회광장, 동탄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설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민주노총 홈플러스지부 경기지역본부, 홈플러스 동수원점, 홈플러스 사태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지역 대안교육기관들의 올해 하반기 급식비 지원 예산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양쪽에서 모두 빠지면서 제기된 급식 공백 우려 상황이 일단락났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도교육청에 등록된 72개 대안교육기관의 하반기 급식비 10억 원을 전날 도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했다. 대안교육기관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인가를 받지 않고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경기지역에는 등록된 기관이 41개 있다. 미등록 기관 포함 시 113개다. 이들 기관에 대해 경기도는 대안교육기관 지원법에 따라 해당 기관이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 대 7의 비율로 분담해 급식비를 지원해왔다. 그러던 올해 1월 교육감이 도지사와 협력해 대안교육기관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되자 이를 근거로 경기도는 도교육청의 급식비 지원을 요구했다. 양측이 급식비 지원 여부를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양측 집행부에서 편성한 추경안에 관련 예산이 모두 빠져 이번 급식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 다행히 양측이 토론회 등을 거치며 이견을 좁혔고 도교육청은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