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역도 명문 선부중학교의 역도 전용 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선부중학교 역도부는 그동안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신흥 역도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해 시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역도 꿈나무들의 연습공간으로 체육관이 아닌 일반 교실을 이용하고 있어 역도 전문 체육관 건립이 절실했다. 고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 17억 원은 전체 건립예산 24억 원의 70%가 넘는다. 고 의원은 “한국 역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특히 선부중 역도선수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역도체육관 건립은 학생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키워낼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규민(안성) 의원의 첫 공판이 6일 열렸다. 당초 이 의원의 첫 공판기일은 지난달 23일이었지만, 이 의원 측이 기일변경을 신청함에 따라 이날 열리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이 의원이 선거 공보물에 당시 경쟁자인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자와 관련해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고 적시한 부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비방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세용)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공판에 앞서 이규민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선거 공보물에 적시한 내용과 관련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틀린 말이 아니다”며 “바이크는 보통 대형 오토바이를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인들도 자동차전용도로의 대표적인 것을 고속도로로 생각한다”며 양자가 일반적으로 구분이 안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후보가 발의한 개정법률안은 모든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 등의 통행을 금지하는 도로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사할린특별법 시행령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1월 1일 사할린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시행령 제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행령에 반영이 필요한 내용에 대한 사할린 동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 의원과 지구촌동포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간담회는 외교부의 시행령 추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사할린동포들의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외교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적십자 등 관계부처의 설명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경석 사할린동포 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회장 등 사할린동포들은 영주귀국 시 자녀 국적 문제, 사망 동포의 자녀에 대한 지원, 내실있는 기념사업 추진 필요성 등 시행령에 반영이 필요한 내용과 지원의 범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 끝에 어렵게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사할린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주귀국과 기념사업 등에 대한 동포분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진택 의원(화성2)은 지난 5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에서 우정읍 멱우리를 잇는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931억원(경기도 799억원, 지방채 13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2차로인 5.52㎞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그간 행안부 등은 적정 교통량, 인근 개발계획, 교통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오 도의원과 화성시 주민들은 도로 상습 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도 건설국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오진택 의원은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 공사는 화성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매우 기쁘다”며 “2028년 완공되면 화성의 교통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질없는 공사진행을 위해 예산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경기도의회 김봉균(더민주·수원5) 의원이 농작물 절도가 심각해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봉균 의원은 “지난해 전국 농작물 절도 847건 중 도내에서 560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전국 대비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고추, 참깨 등 농작물은 물론 재배 중인 농산물과 축산물을 넘어 농기구까지 절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주말농장에서도 절도가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봉균 의원은 “우선 농민들이 자구책을 마련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절도를 막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울타리 설치 지원, CCTV 설치, 드론 등을 활용한 감시 등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아직 생각을 못했지만 (김 의원의 제안들이)좋은 정책 방향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검찰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대한 대대적 수사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맹비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자력 바로 알리기 전국 릴레이 특강'에서 “우리나라 현실에 탈원전은 합당한 이야기가 아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면서 5G, 수소차, 전기차에 소요되는 에너지 수급을 어찌할 것인지 아무런 비전이 없다. 결국 우리도 원자력발전을 재개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는 “탈원전 정책이야말로 자해 정책”이라며 “정책을 떠나 절차도 위법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1호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심야에 산업통상자원부 간부들이 444개나 되는 파일을 지우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이 사건은 파일을 파기한 데서 다 드러났다. 무슨 감출 것이 있어서 다 지웠겠냐”고 따졌다. 그려면서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압수수색했는데, 이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며 “추미애 장관이 나서서 수사를 방해하는 사건들은 하나같이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면 엄청난 책임을 물어야 할 사건들”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산층이 살 만한 품질 좋은 초장기 공고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비주거 주택에 대해서는 불로소득이 불가능할 만큼 강력히 규제해야 지금의 부동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6일 사회주택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주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컴퍼런스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사회주택 및 사회적경제, 사회적금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필수부가결한 주거공간을 다 사 모은 뒤 독점해 누군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소위 부동산 투기, 주택투기, 아파트투기로 불리는 행위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고 많은 사람들을 좌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주택문제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보호하고 돈 벌기 위한 주택 수요, 또는 혹시 나중에 집을 못 사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매수에 참여하는 공포매수는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 5일부터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의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김근태상은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고(故) 김근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삶을 기리고,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제정됐다. 김근태상은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1회 수상자로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2017년 제2회 수상자로는 윤민석 작곡가, 2018년 제3회 수상자는 본상에 ‘재일한국양심수동우회', 특별상에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리버스위트 입주민 일동’이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제4회 수상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대표 : 권해효)’이 선정됐다. 김근태상 선정위원회는 총 7명의 사회각계 인사로 구성됐으며, 초대부터 지난해까지 위원장을 역임한 신경림 시인(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이 다시 위원장을 맡게 됐다. 위원으로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4선의 우원식 국회의원(민평련 대표),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의 저자 방현석 작가(중앙대학교 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이 지사는 67%로 전달(68.5%) 대비 1.5% 포인트 낮아졌지만 6월 이후 계속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61.3%),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5.3%)으로 각각 전달 대비 3.9% 포인트, 2.9% 포인트 하락했다. 한 달 전과 같은 순위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는 29.2%의 지지율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42.3%의 지지율로 10위권 밖이었지만, 꾸준히 상승하면서 올해 2월(51.8%) 처음으로 50%선을 돌파했고 3월(60.6%)에는 60%대로 올라섰다. 이어 6월부터 10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70%대 전후의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5개월 연속 1위는 모든 의혹의 무죄 판결과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계곡 정비와 지역화폐 등의 정책 등 친서민 경제·민생 정책이 호응을 얻은 덕분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학대로 숨진 아이만 지난 5년간 160명"이라며 예방과 치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법안을 빨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아동학대 관련 온라인 민생 간담회'를 열고 "한번 학대 당하는 아이가 여러 번 당하는 일이 굉장히 많고 잘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에 대한 치유, 재발방지 등이 빨리 완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법안들이 20여건이 나와 있는데 양향자 최고위원이 낸 법안까지 포함해 빨리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아동학대는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라며 인식전환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아동학대는 집안일이다’ ‘훈육이다’라는 인식으로 공공영역이 관여하기 어려운 것처럼 되어 있으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떤 이름으로도 아이에 대한 고통은 옳지 않다”며 “우리 어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인천 (라면)화재 사건으로 동생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고 형도 평생 수술하며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17개 광역시도 담당자 뿐 아니라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