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6일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의무화 제도가 5월 1일 시행됨에 따라 17일부터 의무화 대상 건축물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최대 2천600만원의 공사비를 보조한다. 5월 1일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되면 3층 이상이면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의료시설 등 피난약자이용시설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는 2022년까지 화재안전 성능보강을 완료해야만 한다. 국토부는 성능보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2천600만원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성능보강 의무화가 시작되는 2020년에는 400여동, 51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은 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의 창업자이자인 이 GIO가 2015년, 2017년, 2018년에 걸쳐 본인·친족, 비영리법인 임원이 보유한 회사 등 21개 계열사를 ‘지정자료’에서 누락한 데 대해 경고와 함께 이 씨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정 자료는 매년 공정위가 ‘공시 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거래법 제14조 제4항에 따라 각 기업집단(그룹)의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자료를 나타낸다. 특히 지난 2017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네이버가 지정 전후로 공정위에 계열사가 대거 누락된 허위 자료를 제출해 혼란을 초래했기에 공정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는 동일인 이 GIO가 지정자료의 표지와 확인서에 ‘개인 인감’을 날인한 만큼 지정자료 제출 사실과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했으며 이 GIO 자신이 100% 지분율 보유한 회사, 친족 소유 회사 등의 경우 쉽게 계열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GIO의 책임이 가볍지 않고,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이런 고의적 누락이 이 GIO의 네이버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을 피하려는 의도
삼성전자가 다음 달 6일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출시를 앞두고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과 소비자가 일정시간 동안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외서 문제가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기존 운영하던 체험형 마케팅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대폭 축소하고 소비자 참여형 행사인 ‘갤럭시 팬파티’ 등 오프라인 행사를 연기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IT크리에이터 ‘잇섭’, 개그맨 김재우 등 인플루언서 6인의 갤럭시S20 체험기를 공개하는 ‘갤럭시 릴레이샵’을 진행하고 이를 시청한 소비자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등이 출연하는 갤럭시S20 퀴즈쇼인 ‘갤라쇼S20’을 17일부터 진행한다. 가수 선미 등 셀럽이 갤럭시S20을 이용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고 어떤 기능으로 촬영했을지 맞히는 온라인 이벤트 ‘콘텐츠 페스타’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직접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기존 운영하던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소비자가 갤럭시 스튜디오에 방문해 스마트폰을 대여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천85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다. 이번에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총 1천163가구가 공급되며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LH는 올해부터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으로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다세대주택 등(유형Ⅰ)은 2천746가구, 아파트·오피스텔(유형Ⅱ)은 2천923가구 공급된다.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을 비롯해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 가구까지 공급 대상이다. 청년 임대는 이달 24일부터, 신혼부부 임대는 17일부터 각각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LH는 밝혔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지난해 정부의 12·16대책 후 일부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2만802건에서 12월 2만857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1월 계약분이 현재까지 1만6천658건으로 신고 됐으며 2만건 이상 계약분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원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천29건에서 올해 1월 신고기간을 남기고도 이미 지난달 기록을 뛰어넘은 상태다. 이는 월별 거래량 기준으로 지난 2006년 10월 4천259건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해 11월 388건에서 12월 476건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1월 689건으로 거래가 급격히 늘어났다. 권선구는 지난해 11월 697건에서 12월 864건으로, 올해 1월 899건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수원과 더불어 용인시는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2천168건에서 12월 2천343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올해 1월 계약분도 현재 2천74건으로 지난해 12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이 늘면서 실거래가도 상승해 수원 권선구 능실마을 19단지 호매실 스위첸 전용 59.9㎡…
최근 일부 집값이 급등한 가운데 고가 아파트를 사거나 비싼 전세를 얻은 이들 중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360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은 30대 이하 청년층이 이번 조사의 초점이 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작년 하반기 ‘부동산 과열’ 상태였던 서울 등 대도시에서 부동산을 거래한 사람 중 탈루 혐의가 확인된 36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상에는 우선 국세청의 자체 조사 결과 서울·수도권 등의 고가 아파트 취득·전세입자로서 매매·임차 과정에서 편법 증여 등 탈루 혐의가 명백한 188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고가주택 취득자 101명, 고액 전세입자 51명, 임대법인·부동산업 법인 36명이 본격적으로 세무조사를 받는다. 361명 조사 대상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0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62명), 20대 이하(33명), 50대 이상(23명) 순이었다. 30대 이하 탈루혐의자가 전체의 약 74%에 이른다. 국세청 자체 조사 결과 탈루혐의자로 분류된 사례에는 뚜렷한 자금출처 없이 고가 아파트를 사면서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부모로부터 자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30대 맞벌이 부부, 신고
삼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삼성은 13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화훼농가를 돕는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은 삼성 내 각 사업장 및 협력회사 등에 집급해 내수 진작을 꾀한다. 또한, 삼성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삼성은 전국 각 사업장의 사무실과 회의실에 꽃 비치를 늘려 근무 분위기도 부드럽게 하면서 꽃 소비도 늘릴 방침이다. 삼성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기열기자 red@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오늘로 약 20일이 되는데 경제지표 변화를 살펴봤더니 5년 전보다 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오송 소재 신풍제약에서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고 “5년 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비교하면 지나친 공포감을 가진 것이 아닌가 한다”며 전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메르스 사태 때는 희생자가 38명 나왔지만, 이번에는 희생자가 없고 중증 환자도 없다”며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어 그렇게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꼬집었다. 홍 부총리는 현장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당시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지표가 더 나쁘다고 한 발언에 대해 “경제 영향이 더 빠르게 나타났다는 것이 더 적확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 우성식 미코바이오메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함께 참석했다. /방기열기자 red@
국토교통부가 해외 투자개발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교육 전문기관을 지정하고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개발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은 사업 참여자들이 비용의 일부나 전부를 분담하고, 이후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나누는 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해외 건설 시장에서 활발해 전개되고 있는 사업 유형으로 SK건설 등 우리 기업들이 수주해 추진 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건설 사업이 대표적이다. 국토부는 6월까지 투자개발사업 인재 양성 전문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투자사업 개발 등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해 본 경험자 중 서류전형과 영어면접 등을 거쳐 20∼60명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들은 투자개발사업 개발이론, 계약 및 절차, 시장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박재순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전문가들의 경력을 향상시키고 투자개발사업 시장의 문호를 넓혀 해외건설 사업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기열기자 red@
소비 중심이 사실상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완전히 옮겨가면서 대형마트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더는 버티지 못하고 대대적인 ‘감량’에 들어갔다. 대형마트 업계 1위였던 이마트가 지난해 전문점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나섰고 ‘유통 공룡’ 롯데마저도 13일 점포의 30%를 정리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런 움직임이 결국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잘 나가던 대형마트가 고꾸라지기 시작한 것은 2015년께부터다. 오프라인 마트를 찾는 대신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점포(인터넷쇼핑, 홈쇼핑, 방문판매 등) 판매액은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했고 2015년에는 급기야 대형마트를 추월했다. 무점포 판매액은 2015년 46조7천888억원으로 대형마트(32조7천775억원)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후로도 대형마트 판매액은 32조원∼33조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무점포 판매액은 지난해 79조5천848억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마트의 2배가 훌쩍 넘을 만큼 규모가 팽창한 것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134조5천83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지난해 2분기 일제히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