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지난 10일 주님세례축일을 맞아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와 사업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특히 2010년부터 3년간 중점을 두고 전개할 청소년 사목에 각별한 힘과 역량을 집결하고 청소년들이 굳건한 신앙심을 일깨우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주교는 신년 메시지에서 “교구는 오늘날 새로운 모습으로 미래를 향한 주님의 복음화 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며 “교구 관할의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인구의 증가로 인한 양적팽창, 현대인들의 의식구조 변화, 생활형태의 다양화, 그리고 문화적 변혁은 교회로 하여금 새로운 복음화의 틀과 사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구 설정 50주년을 뜻있게 기념하고 교구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3년에 걸친 준비 작업을 통해 2013년 ‘교구의 희년’을 지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위원회는 성직자·수도자·평신도의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대표자들과 전문가들로 이뤄진 준비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산하 3개 분과위원회(기획·홍보분과위원회, 기념사업분과위원회, 미래정책분과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계종종교평화위원회가 12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조계종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경, 손안식, 이하 종평위)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안은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특정 종교교육을 금지하고 있다. 이 같은 학내 종교 자유는 종교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종평위는 “의무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에게 인권과 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하지만, 학생들이 종교자유를 침해받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올바른 종교관을 배울 수 있는 종교교육과 함께 종교평화와 국민화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종평위는 경기도학생인권조례안에 지지를 표명하며 반드시 제정되기를 기원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은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종교행사참여와 대체과목이 없는 특정 종교교육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평위는 “이 같은 학내 종교의 자유 보장은 종교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종교인권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구랍 17일 발표됐지만, 경기도의회의 이견으로…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바랍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이한택 주교가 12일 ‘2010년 의정부교구 교구장 사목교서’를 발표했다. 이한택 주교는 사목교서를 통해 “교황께서는 ‘사람들이 사제 안에서 발견하고자 하는 유일한 보화가 하느님’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모든 친교의 원천인 ‘하느님과 맺는 친교의 전문가’가 되어 겸손과 신뢰를 가지고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주님과 만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요청했다”며 ‘사랑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이한택 주교는 “올 한해에는 독립적이면서도 ‘사랑’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3가지 큰 행사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사랑’의 주제에 초점을 두면서 올 한해를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에 불타 이웃 사랑을 널리 실천할 수 있도록하자”고 말했다. 현재 천주교 의정부교구는 교황의 명으로 지난해 6월 19일부터 오는 6월 19일 까지를 ‘사제의 해’로 받아드렸고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의정부 교구 한국청년대회(KYD)’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주교는 “바오로 성년에서부터 시작되어, 올해 선포된 사제 성년, 그리고 내년에 있을 한국 청년대회에 이르기까지 관통하는 주제가 그
문화재청은 안성 칠장사의 ‘인목왕후어필 칠언시’ 등 조선왕실의 어필 11건과 ‘서거정·기순 필적’ 등 조선전기의 명필 9건 등 모두 20건의 우리나라 전통 서예작품들을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예고된 20건의 문화재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한 ‘우리나라의 옛글씨’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지정사업의 성과물이다. 특히 칠장사가 소장하고 있는 ‘인목왕후어필 칠언시는 보물 제1627호로 지정됐다. ‘인목왕후어필 칠언시’는 지난 1973년 경기도유형문화재 34호로 지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아 보물로 승격됐다. 두루마리 형태로 인목왕후(1584∼1632)가 영창대군을 잃고 폐비의 위기에 몰려 용주사의 암자였던 칠장사로 피해 있을 때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인목왕후는 조선 선조임금의 계비로, 선조 35년(1602) 왕후에 책봉됐고, 1606년 비운의 왕자 영창대군을 낳았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2010 신임 교리교사 연수 신청’을 받는다. 이 교리교사 연수는 교리교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 교리교안 작성법 및 예시, 교리교수법을 교육하며 각 본당 초·중·고등부 신임 및 경력 1년 미만 교리교사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마감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항상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며 초·중·고등부 신임 교리교사 연수를 실시하오니 각 본당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수는 오는 2월 7일 낮 12시 30분부터 아미동성당 강당에서 송전성당 방효익(바오로) 주임신부의 강연으로 실시된다. 문의는 청소년국(031-337-0471)으로 하면된다.
“21세기는 미술의 시대입니다. 미술인과 사회 각층 전문가들이 연계하는 총 20억원 규모의 ‘메세나 아트 펀드’ 프로젝트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심사 비리’란 말이 나오지 않토록 법인화를 검토하겠습니다.” (사)한국미술협회 제49차 정기총회 및 제22대 이사장 선거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차대영(54·사진) 교수의 포부다. 제22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는 지난 9일 전국 8개 권역과 서울·경기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세 명의 이사장 후보가 미협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으며 어느 이사장 선거보다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다. 선거 결과 기호 3번 차대영 교수가 4천260표를 획득, 기호 1번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3천424표)을 836표 차이로 이사장에 당선됐다. 차대영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 지난 1991년 제1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과 1999년 마니프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 화가다. 2004년 20대 미협 이사장에 출마해 당시 경쟁자였던 하철경씨에게 고배를 마시
경기창작센터는 설치 및 특수작품 등 동시대 예술작품의 다양성이 증대하면서 작가 개인의 작품 보관·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작품을 전문적으로 보관·관리해 주는 창고 임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기창작센터의 작품창고는 지상 1·2층 연면적 798㎡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창고 32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항온항습 기능 등 작품 보관을 위해 특화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31일까지 희망 작가들을 대상으로 창고임대를 공모한 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선정작가를 발표하고, 오는 3월부터 창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경기창작센터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작가의 작품가치, 임대비 등을 결정하고 가치가 있는 작품에 한해 위탁자를 선정, 1년 단위로 임대하고 재계약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임대비는 작품 보관 관리 및 보험료 등을 포함하는 소정액으로 작가의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하여 현금 대신 임대비에 준하는 작품으로 지불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나날이 변화하는 동시대예술현장 속에서 창작지원과 함께 예술가들의 현실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이번…
양평 닥터박갤러리는 그동안 모아온 손동진 작가의 작품 60여점을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손동진 작가는 1921년 생으로 현재 여든 여섯 살로 현재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을 통해 치열하게 살아온 손동진 작가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 손동진은 경주의 부유한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나 경북고 미술교사를 지내던 중 밀항으로 도일,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와 대학원에서 양화를 전공한 뒤, 다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국립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59년 귀국 후,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프랑스 예술가회 정회원이 되는 등 프랑스 정부로부터 스튜디오를 제공받고 창작에 몰두하게 됐다. 이처럼 외부에서 내려진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그를 예술에 있어서의 진정한 세계인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손동진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소위 ‘한국적인 것’에 대한 탐구다. 특히 초기 작품인 ‘탈춤’, ‘달빛환상’, ‘낙토(樂土)’ 연작에서는 특히나 한국적인 모습을 자신만의 예술로 승화시켜 새로운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탈춤&r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유범상(20)씨가 지난달 ‘행복해지는 법’을 타이틀곡으로 한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3일 방학을 이용해 입국한 유 씨는 언론의 관심을 받는 만큼, KBS 2TV ‘한국 한국인’,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등의 방송 녹화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183㎝의 훤칠한 키에 뽀얀 얼굴과 부드러운 미소, 지나치지 않은 유머 감각을 지닌 풋풋한 대학교 신입생이었다. 국내 고교(대원외고)를 지난해 2월 졸업하고, 지난해 9월 입학한 대학에서 ‘환경과학과 공공정책’, ‘동아시아학’을 전공할 것이라는 그는 음반을 발표한 이유를 묻는 첫 질문부터 잠시 생각을 했다. “저는 수동적인 걸 싫어하고 능동적이죠. 책을 읽는 것보다 쓰는 걸 좋아하고, 음악을 듣는 것보다 표현하는 걸 즐겨요. 여느 학생들처럼 저도 공부하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결과물을 갖고 싶었죠.” 집안 환경은 그를 자연스럽게 음악의 길로 이끌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부모 밑에서 폴
‘비담’ 김남길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나쁜 남자’를 선택했다고 제작사 굿스토리가 12일 밝혔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의 이형민 PD가 연출하는 ‘나쁜 남자’는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을 드러내고, 그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남길은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주인공 건욱 역을 맡았다. 노력보다는 자신의 매력과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가진 남자다. 굿스토리는 ‘나쁜 남자’가 기획단계에서 일본 NHK의 자회사인 ACC와 공동제작이 결정됐으며, 일본에도 판매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나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내달 촬영을 시작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