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판현면 법흥리 헤이리에 위치한 아트팩토리에서 ‘소심(小心)’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오는 3월 3일까지 펼쳐진다. 이 전시는 박건주, 박노진, 장유경 등 3인의 전시로 ‘소심’이 ‘소극적’ 혹은 ‘수동적’이라는 의미로 부정적인 뉘앙스를 주로 풍기나 작은 마음과 그 내적인 시선 속에서 사회와 대비되는 개인 고유의 힘이 숨어있다고 명시한다. 이 전시는 거대한 세상과 작기만 한 개인의 만남 속에 작가 개인의 내밀한 영역을 사수해 고유한 감성을 살려내는 일, 비록제한적이라 하나 그 자유로운 입지와 시선을 활용함으로서 역으로 보편의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무심한 이 시대에 절대 다수가 만든 사회의 자연스러운 흐름은 모두에게 언제나 관대하지 않고 보편적인 흐름에 섞이지 못하는 이들은 소회돼 때로 사회적 영향력으로부터 배제되고 말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개인으로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고 적극적인 시선을 던지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고 작가들은 말하며 ‘소심’전을 소개한다. 아트팩토리 관계자는 “‘소심’전은 작가로서 특히 개인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까지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 전시회를 실시한다. 지난해 ‘쓰레기, 박물관으로 들어오다’라는 제목으로 한차례 전시회를 가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작품 20점을 비롯, 총 120점을 전시한다. 이날 열리는 전시에는 펭귄으로 다시 태어난 소화기, 솥뚜껑은 자라, 고장 난 다리미와 못쓰는 펜촉이 독수리와 고슴도치로 변신하는가 하면 컴퓨터 마우스와 자판기 조각을 이용한 뱀 등 일상생활에서 폐품으로 버려진 소재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승화하는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전시 외에도 최정현 작가와 함께하는 정크아트 체험에서는 작가와의 대화 및 옷걸이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정크아트 체험도 마련돼 있다. 한편 최정현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 여성신문에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연재하면서 ‘반쪽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나무를 이용해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다가 폐품, 금속 등을 활용, 작품을 만드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 안산문예당 관계자는 “쓸모가 없으면 버려
한국미술 세계진출 플랫폼으로 역활 1990년대 말, IMF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붙었고 젊은 신진 작가들은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실인 대안공안이 서울 5곳에 생겨났다. 대안공간 루프, 대안공간 풀, 사루비아 다방, 쌈지스페이스, 인사미술공간 등이 바로 그곳. 이들 대안공간은 각기 다른 미술관을 가진 신진 작가들은 물론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한국 미술계에 큰 도움이 됐다. 2008년 쌈지스페이스와 인사미술공간이 문을 닫긴 했지만 아직도 3개의 대안공간이 남아 신진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중 비영리 전시공간으로 우리나라 미술계 대안공간의 초석을 일구었다고 할 수 있는 ‘대안공간 루프(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1)’의 대표 서진석(42) 디렉터를 만났다. 영화포스터와 연예인 사진작업을 해오던 서진석 디렉터는 1999년 그동안 벌어놓은 사비를 털어 대안공간 루프를 만들어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그가 대안공간을 설립하게 된 것은 ‘젊은 작가들이 설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 &lsqu
“20년이 어떻게 갔는지를 모르겠네요.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지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20년이 훌쩍 지나갔어요.” 한 프로그램을 20년간 진행한 소감에 대해 배철수(57)는 이렇게 말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오후 6시)가 방송 20주년을 맞았다. 1990년 3월19일 처음 전파를 탄 이래 다른 팝 음악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동안에도 꿋꿋이 버텨 어느덧 20세가 된 것이다. 8일 열린 ‘배철수의 음악캠프’ 20주년 간담회에서 배철수는 “20년간 너무 행복하게 방송을 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혼자서만 행복해도 되나’ 하는 생각까지 가끔 한다”며 “그런데 내가 초년고생이 좀 심했기 때문에 그 대가라고 내 자신에게 얘기한다”며 웃었다. 배철수는 20년 장수 비결로 ‘철들지 않음’을 들었다. “제 데뷔곡이 ‘세상모르고 살았노라’였는데, 그래서인지 계속 철없이 살고 있어요. ‘딴따라’는 철들면 안되는 것 같아요
탤런트 채림이 SBS TV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9일 밝혔다. ‘오 마이 레이디!’는 평범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채림은 주인공 윤개화 역을 맡았다. 이혼 후 생계에 위기가 닥친 윤개화는 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을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 우여곡절 끝에 톱스타의 매니저가 돼 활약한다. 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캐스팅됐으며, 이현우가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뮤지컬 제작사 대표를 맡아 채림과 호흡을 맞춘다. 채림은 “‘오 마이 레이디’를 통해 행복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마이 레이디’는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내달 첫선을 보인다.
한국 드라마가 새해 들어 중남미와 아랍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KBS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페루 방송사인 팬 아메리카나에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 ‘미스터 굿바이’ 등을 페루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 4개국에 방송하는 수출 협상도 확정, 히스패닉계 배급사인 라틴 미디어와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는 “그동안 시장 개척 차원에서 중남미에 프로그램을 무료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 유료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는 아랍권 메이저 위성방송사인 미들 이스트 브로드캐스팅 센터 채널을 통해 ‘꽃보다 남자’와 ‘아가씨를 부탁해’를 방영하기로 하고 현재 본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에서는 올 하반기에 ‘꽃보다 남자’ 등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류스타 박용하가 일본의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Mnet)과 함께 모금 활동을 전개하면서 일본에서 아프리카 구호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용하는 지난해에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뽑혀 SBS ‘희망TV’를 통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으로 불리는 차드(Chad)로 첫 자원봉사를 떠나기도 했다. 2010년 새해 첫날 방영된 ‘INNOCENT WORLD-박용하의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박용하는 “이곳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호소해 뜻을 함께하는 많은 시청자의 모금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용하는 엠넷과의 인터뷰에서 “(차드가) 아프리카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죽은 심장’으로 불릴 만큼 버림받은 땅에 구호의 손길도 제대로 닿지 않아 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아프리카 차드 구호활동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며, 자원봉사를 위해 다시 방문할 계획도 있다. 올해도 여러 활동을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아프리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은 3월말까지 이어지며, 4월부터는 엠넷에서 자체 제작해 ‘박용하 다이어리 시즌 3’도 방송을 시작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8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10년 사랑방문화클럽 문화공헌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갖고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 등을 발표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2007년부터 시민의 문화예술 창작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시민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동호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클럽 회원들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민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공헌사업을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클럽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사랑방문화클럽과 문화공헌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엿볼 수 있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2010년 사랑방문화클럽 문화공헌 프로젝트’는 개별 클럽활동의 지원을 넘어 클럽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문화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시민예술가 육성에 중점을 둬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시민 문화예술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예술역량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 문화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설을 앞두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2010 해맞이 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려 총 1만8천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재기차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와 동춘서커스단의 아트서커스공연등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나와 즐거운 한때를 즐겼다. 특히 휴일인 7일에는 8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안산문예당 야외광장을 가득 매웠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서커스공연 티켓판매는 판매시작 20분만에 매진이 되는 인기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였던 희망풍선날리기는 1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직접 소원지를 작성해 노란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띄워보냈으며 풍선이 하늘을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해 참여한 관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행사로 진행해 온 해맞이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했는데 기대이상으로 호응이 커 내년부터 일부컨텐츠를 보완하는 등 지역적 특색을 담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부천문화재단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에서 드라마 ‘로드넘버원’(MBC방영, ㈜로고스필름 제작)의 촬영을 유치해 오는 15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 촬영 유치는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리고, 더불어 부천 영상문화산업의 활성화와 자생력을 성장시키는 주요 동력이 된다. 또한 드라마 ‘로드넘버원’의 촬영제작을 통해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는 새로운 영상테마파크로 조성하고, 16부에 걸쳐 MBC에서 방영되는 동안 경기도와 부천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드라마는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중으로 진행되는 오픈스튜디오 촬영계획이였다. 하지만 부천문화재단은 드라마 ‘로드넘버원’ 제작사인 ㈜로고스필름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부천시에서 전적으로 촬영하는 메인스튜디오 지정을 이끌어 냈다. 이에 스튜디오 내 ‘로드넘버원’ 전시관 공동 운영 및 홍보 관련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촬영기간 동안 촬영현장을 공개해 관람객들은 드라마 제작과정과 배우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했다.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