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시 30분쯤 김포시 월곶면 한 열교환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공장 4개 동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해병대 2사단의 지원과 함께 이날 오전 4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당국은 가설 건축물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공기업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최종 합격을 통보한 뒤 응시 자격을 이유로 뒤늦게 임용을 취소했다면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25일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경력 채용 합격자 A(35)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근로 내용과 임금 등 공단 측이 공고한 대로 채용 전형을 거쳐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근로계약을 체결할 의사를 갖고 채용등록까지 마쳐 원고와 공단 사이에 근로관계는 성립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단 측의 합격 취소 통보는 이미 성립한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행위여서 근로기준법상 해고에 해당한다"며 "원고에게 근로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책임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합격 취소 통보는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공단 측은 채용 공고를 하면서 자격 기준에 나온 제설기와 관련해 '눈을 만드는 장비'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며 "원고로서는 자격 기준을 갖춘 것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단독 교통사고를 내며 1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5일 오후 2시 35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 과천의왕 방향에서 광역버스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임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구조에 나서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졸음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시는 25일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옥외광고협회, 불버 현수막 민간 단속원(클린지킴이) 등과 불법 현수막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 회원, 클린지킴이, 수원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수원사거리, 성대역·화서역·망포역 사거리, 홈플러스 서수원점 사거리 등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피켓을 들고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자”라고 외쳤다. 또 교차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도 제거했다. 수원시는 이날 수거한 불법현수막 설치 주체에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반석 수원시 도시디자인단장은 “불법 현수막은 시민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해친다”면서 “근절 캠페인, 단속 등을 지속해서 해 불법 현수막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월 말부터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로 이뤄진 클린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2명이 클린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클린지킴이는 영화초·고색 사거리 등 상습적으로 불법현수막이 설치되는 시내 34개 교차로를 순찰하고, 불법 현수막을 제거한다. 공공 목적, 정당, 시민단체 등 어떤 종류의 현수막이라도 예외 없이 단속 즉시 철거한다. 지난달까지 불
25일 오전 3시 8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사거리 인근에서 A(32)씨가 몰던 아우디 A4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호구포역에서 해안도로 방향으로 직진하던 A씨가 어두운 길가에 서 있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용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새로운 '용인 8경'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용인 8경은 제1경 석성산 일출(동백동), 제2경 광교산 사계(신봉동), 제3경 기흥호수공원(공세동), 제4경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원삼면), 제5경 용인자연휴양림(모현읍), 제6경 조비산 조망(백암면), 제7경 가실 벚꽃(포곡읍), 제8경 어비낙조(이동읍) 등이다. 지난 2003년 지정한 용인 8경 중 일부가 여건이 바뀜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치 좋은 관광지 설문조사, 자문단의 현장답사와 관광수요 분석을 거쳐 용인을 대표하고 경관이 우수한 8곳을 선정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헷갈릴 수 있어 성산 일출을 석성산 일출로, 광교산 설경은 4계절을 의미하는 광교산 사계로, 조비산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우수해 조비산 조망으로 명칭을 바꿨다. 가실 벚꽃과 어비낙조는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곱등고개와 용담조망, 선유대 사계, 비파담 만풍은 이번 용인 8경에서 제외됐다. 시는 새로 선정한 용인 8경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거점별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 8경을 소재로 전 국민 대상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로 100회를 맞은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우표 총 65만6천장을 26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우표 디자인에는 숫자 '100'과 성화를 표현한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승리와 화합을 다짐하는 선수들의 손, 개회식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등이 담겼다. 우표는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신청해 살 수 있다. 우정본부는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선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향상하는 대한민국의 올림픽"이라며 "기념우표 발행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널리 알리고 대회 개최 성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열린다. /김용각기자 kyg@
민간과 경찰 간 치안 협력을 담당해온 경찰발전위원회(경발위) 위원이 최장 4년간만 활동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또 경찰은 위원 현황과 회의 결과를 경찰관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는 등 위원회 운영을 투명화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열린 경찰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발전위원회 운영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발위가 민간 사업자들과 경찰 간 유착 논란을 빚은 데 따른 조처다. 개정안은 경발위 명칭을 ‘경찰발전협의회’로 바꾸고 위원에 대한 임기 제한 규정을 도입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현황 및 회의 결과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경찰은 또 신규위원 위촉 시 상급 기관에 사전 보고하고 적격성 승인을 받도록 지침을 내릴 방침이다. 이에 알음알음으로 위원직이 승계됐던 관행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직군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중 각 1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고 특정 분야·직군이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또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박건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커피 전문가, 제빵제과와 전자기기, 보석가공 등 42개 직종에 도내 발달장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전국장애인기능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촉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진행되며,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커피와 제빵 등 정규 직종 19종목과 보석가공 등 시범직종 14개, 네일아트 등 레저·기초 직종 9개로 구분해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천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이동 전시회와 노동법 상담부스, 모형키트 조립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24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기능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 “고용노동부도 기능장애인 양성 및…
아동 학대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9살 딸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미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버지로서 딸을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오히려 폭력을 행사하며 학대했다”며 “이후 학교 측 신고로 접근 금지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학교에 불을 지르려고 시도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학교는 950명의 어린 학생과 관계자들이 있던 공간으로 만약 범행이 제지되지 않았다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이미 폭력 범죄로 벌금형과 징역형 선고를 받는 등 전력도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 3일 오전 3시 30분쯤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딸 B(9)양을 수차례 때려 멍들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달 18일 오전 7시 30분쯤 딸 B양이 다니는 인천 부평구 한 초등학교 건물에 등유를 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