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3시 8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사거리 인근에서 A(32)씨가 몰던 아우디 A4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호구포역에서 해안도로 방향으로 직진하던 A씨가 어두운 길가에 서 있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불법촬영근절을 위해 수원시청역 스크린도어에 ‘빨간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빨간원 캠페인’은 불법 촬영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경고를 뜻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박형길 수원남부서장을 비롯, 관할 파출소장과 역사 관계자 등은 수원시청역 1번, 8번 출구에 범죄예방 홍보물을 보강하는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형길 수원남부서장은 “불법촬영범죄는 계단의 길이가 길고 경사가 심한 곳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아 시민들의 주의를 요하며, 경찰은 지속적인 범죄예방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더욱 안전한 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불법 촬영 범죄 예방으로 경기남부지역 21개 시·군과 함께 터미널·역사 등 범죄 우려가 높은 120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 및 점검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수돗물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장 소속이었던 A씨 등 2명을 공전자기록 위·변작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직원 B씨 등 5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30일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기계 작동을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다. 탁도계가 가동을 멈추면 기계에 표시되는 탁도 수치 그래프가 일시적으로 정상으로 표시된다. 경찰은 앞서 A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지난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영장을 기각하면서 일단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7월 11일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수장의 탁도계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 정상인 탁도계가 사태가 악화하는 시점에는 왜 고장이 났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해왔다. 환경부는 지난 6월 18일 정부 원인 조사반의…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축제 ‘2019 쓸로우(Sugur-Salt-Low) 건강놀이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쓸로우 건강 놀이터는 어린이가 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체험형 행사다. 쓸로우(SSLow)는 ‘천천히(Slow), 소금(Salt)과 설탕(Sugar)의 섭취량을 낮추자(low)’는 의미다. 올해는 ‘반짝 반짝 뇌를 깨우는 영양놀이’를 주제로 3일 동안 3천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위생·안전교육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쓸로우 건강놀이터’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디자인하는 시간이 용인에서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꿈넷’(용인 꿈의학교 네트워크)이 주관하는 ‘2019 용인꿈넷, 이재정 교육감·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하는 용인DDT(Dream Design Time)’가 25일 오후 4~6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꿈의학교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꿈넷 지역협의체 홍보와 용인꿈넷 협동조합 설립의 근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이밖에 지역 네트워킹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꿈의학교 발굴 및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행사는 꿈의학교 개회식, 이재정 교육감·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하는 꿈 이야기, 용인꿈넷 지역 사례 발표, 네트워킹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 153개 꿈의학교 중 희망 학교와 예비 꿈의학교 운영자,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학생,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은선 용인꿈넷 지역협의체 회장은 “앞으로 용인꿈넷 신규 진입 학교 및 예비 꿈의학교, 마을공동체들과의 네트워킹 활성화에 기여하고 용인만의 꿈넷 만들기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60대 이상 대상 유기범죄 2013~2018년 총 79건 발생 작년 2배 가까이 급증 치매환자 실종신고도 늘어 올해 7059명 중 11명 못 찾아 “개인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 국가와 사회가 함께 부담해야” 병 간호가 힘들다는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버려지거나 치매로 인해 실종되는 60대 노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경찰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0대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유기 범죄는 총7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9명, 2014년 11명, 2015년 12명, 2016년 11명, 2017년 13명이었다가 지난해에는 23명으로 약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60대 이상 치매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 실종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 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60대 이상 치매 환자는 지난 2013년 35만5천856명에서 2018년 68만1천590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치매 환자 실종신고 건수는 7천983건에서…
30대 남녀가 인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A(32·남)씨와 B(3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 등이 숨지기 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신고 문자를 남긴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공조 대응 요청을 했다. 전날인 23일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약을 걸어 119에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A씨 등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 등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주일만에 또다시 발생하면서 양돈농가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를 한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네 번째 발병이자, 파주에서만 두 번째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발병 농가로부터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는 신고를 받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며 긴급 방역초처를 해 왔다. 파주시는 이날 ASF 확진 판정이 나오자 해당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농가는 어미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천3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천 ASF 발병농가에서 6.9km 떨어져 있다. 이번에 ASF가 발생한 적성면과 바로 옆 파평면은 파주시에서 돼지 사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두 지역 돼지만 파주시 돼지의 60%를 넘는 6만8천여 마리에 이른다. 파주시가 이 지역에 70곳의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도로 곳곳에 생석회를 살포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는데도 ASF 추가 확진 판결이 나오자 농민들은…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A(56)씨에 대한 대면 조사를 나흘 만에 재개, 전국 경찰청·경찰서에서 프로파일러를 차출해 투입하는 등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형사와 프로파일러 등을 A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로 보내 4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는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강호순의 심리분석을 맡아 자백을 끌어낸 공은경 경위(40·여)도 프로파일러로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존의 3명 프로파일러를 비롯해 범죄분석 경력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선정한 프로파일러 6명을 추가 투입해 모두 9명의 프로파일러가 이번 수사에 투입됐다. 이들은 A씨의 성향과 심리 특성 분석 등을 통해 이 사건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모방범죄로 밝혀져 범인까지 검거된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차례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A씨의 DNA가 나온 사실과 사건이 발생한 기간 동안 화성에 거주한 점, 당시 수사기록 등을 토대로 A씨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A씨는 3차 조사까지 자신은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혐
수원의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이 집단 폭행을 당한 ‘수원 노래방 사건’의 가해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았다.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란 제목으로 지난 22일 게시된 청원은 24일 오후 6시 현재 22만400여 명이 동의,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와대와 정부는 해당 청원 마감일인 오는 10월 23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인은 해당 청원 게시물에서 “다수의 인원이 한 여학생을 폭행해 영상에서 보기에도 출혈이 심하다”며 “이들을 필히 엄중 처벌해 사람의 인권을 박탈시키면 본인으로 인해 주변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를 깨우치게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7명 전원은 현재 경찰에 검거돼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진 상태다. 이 사건은 가해자들이 B양을 폭행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SNS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고,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영상이 퍼지면서 2차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폭행 사건 조사와는 별개로 신상정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