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이 15년째 이어온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 응원에 나섰다. 2일 웰컴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제30기 방정환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학생과 가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이끌어온 김정자 장학위원장의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30기 장학생으로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343명이 선발됐다. 이로써 누적 장학생 수는 6345명, 누적 장학금 규모는 96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처음으로 외국인 고객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미얀마 출신 장학생 자우 묘 윈 씨는 “전쟁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은 미얀마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열심히 배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웰컴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적과 관계없이 나눔 가치를 확산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까지 장학 대상을 넓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나누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 ‘조이올팍 페스티벌’을 앞두고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역대급 호응을 끌어냈다. 2일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체결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사가 공동 주최한다. 총 1만 5000장 규모로 진행된 티켓 이벤트에는 역대 최다인 22만 7000여 명이 응모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당첨자 7500명은 오는 5일 KB스타뱅킹 앱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를 테마로 한 이번 무대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에스파, 이영지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양일간 총출동한다. 공연은 20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어지며, 현장에는 푸드존,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한 만큼 고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의료 현장에 필요한 혈액을 지원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참여로 진행되며, 지난달 26일 여의도 사옥을 시작으로 2일 명동사옥, 8일 강남사옥, 11일 청라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사옥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차량이 배치되고, 사전 신청제를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한 사내 게시판을 통한 퀴즈 이벤트, 응원 댓글, 헌혈 드레스코드 ‘RED DAY’ 캠페인으로 임직원의 참여 의식을 높였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환자들의 생명에 꼭 필요한 혈액 수급을 돕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걸음기부, 의류 기부, 심폐소생술 교육,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가족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김포시가 주최한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긍정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모두의 존중을 주제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는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장에는 각계 시민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모두의 존중’을 과제로 과정부터 결과까지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간 수동적 대상으로 한정 지어졌던 시민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주체로 나아가며 체감도 높은 실질적 변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과 함께 완성된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토론이 이어졌다. 슬로건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의 버튼 샷 퍼포먼스에 이어, 슬로건 카드를 활용해 참석자 모두 함께 ‘함께 만든 양성평등 미래세대 행복 김포’를 크게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구성이 눈길을
시흥시가 관내 첫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프리뷰 페스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기획·상설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을 이끌 랜드마크를 목표로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이 다양한 공연 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로 시 전역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고품격 콘서트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시흥예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명품 공연이 시흥아트센터 탄생의 의미를 더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민을 우선으로 한 일반
과천시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9월 한 달을 ‘개인정보 보호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와 참여 행사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9월 내내 시청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전광판, 내부 행정 포털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송출한다. 시청과 주민센터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9월 13일 별양동 중앙광장에서 ‘개인정보 보호 퀴즈 이벤트’가 열리며, 정답자 선착순 250명에게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이어 9월 17일에는 과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정보 보호는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실천이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첫걸음이자 공직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명시는 ‘청렴 한마디 공모’에서 ‘청렴은 내 손안에, 부패는 휴지통에’가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사전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지난 1일 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하루 동안 현장 투표를 진행해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도 현장을 찾아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직원들과 청렴 의지를 함께 다졌다. 박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청렴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종 선정된 문구는 향후 시정 홍보물과 청사 내 게시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렴, 작아 보여도 지킬수록 커지는 힘입니다’, ‘청렴한 하루, 당당한 광명’, ‘청렴은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 흔들리지 않는 습관입니다’ 등 5편이 우수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광명시는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빵 나눔 행사’, ‘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2024년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 정책 모델링'에 이어 올해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로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행정·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시의 올해 과제인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는 장애인가족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지원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정서치유 프로그램, 부모 멘토링 양성, 민·관·학 협력 라운드테이블 등을 추진했으며, 시민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실제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과제는 정책에서 소외되던 장애인 가족을 위해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정치로부터 독립된 교육정책 수립을 목표로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배용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인사 청탁 의혹에 휘말리며 사퇴하자, 국교위의 정치적 중립성과 제도적 권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여기에 내부 갈등과 정책 성과 부재까지 겹치며 “과연 국교위가 필요한 기구인가”라는 회의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과거 김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네며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 직후 그는 “송구하다”며 지난 1일 사퇴했지만, 국교위가 내세운 ‘정치로부터 독립된 교육정책’이라는 존재 이유는 크게 흔들렸다. 특히 이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참여했던 전력이 있어 ‘편향 인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국교위가 특정 정치적 성향의 영향을 받는다는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국교위는 정권 교체 때마다 뒤집히는 교육정책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7월 출범했다.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초등부터 평생교육까지 국가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규모는 30여 명에 불과해, 수백 명 단위로 운영되는 다른 중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주요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광주시청, 경기광주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활동으로 태성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협의회 참여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앞으로 협의회가 추진할 공동 예방 활동과 지원 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노동열 경기광주경찰서장,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연합회, 자율방범대,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의회는 각 기관의 개별적 대응을 넘어 교육·행정·치안·시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동향 공유, 공동 캠페인, 심리 상담 및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