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외야수 추신수(31)의 실제 가치를 집중 분석한 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4일 홈페이지에 “추신수의 진짜 가치는 얼마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양한 통계 수치를 이용해 추신수의 값어치를 가늠했다. FA 선수들을 소재 삼아 시리즈로 연재되는 이 기사에서 추신수는 로빈슨 카노, 제이코비 엘스베리 등 거물급 선수들에 이어 세 번째 분석 대상이 됐다. SI는 추신수가 통산 최고 출루율을 찍고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좋은 시기에 FA 자격을 얻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가 실제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기록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레퍼런스닷컴을 기준으로 추신수의 WAR은 4.2이다. 보통 수준의 선수보다 팀에 4.2승을 더 안겼다는 뜻이다. SI는 원래 코너 외야수이던 추신수가 올해 중견수를 맡으면서 수비에서의 기여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통산 수비 성적을 반영한다면 0.6의 WAR이 더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ESPN 등 다른 매체들도 추신수의 WAR이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돼 있다고 지적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시즌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25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연장시간 동점골을 넣어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김보경은 경기 종료 약 3분 전 피터 위팅엄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맨유 골망을 갈랐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하다 팀이 승격하면서 올시즌 프리미어리거로 거듭났다. 이날 득점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다. 시즌 초반 선발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조던 머치에게 밀려 벤치에 앉던 그는 이날 ‘거함’ 맨유를 상대로 카디프시티가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활약을 하며 흔들리던 입지를 다시 굳게 다졌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15분 웨인 루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기 시작했다. 루니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공은 카디프시티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대에 꽂혔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33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한국판 쿨러닝’ 드라마를 준비하는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아메리카컵에서 연달아 낭보를 전했다. 파일럿 원윤종(28)과 브레이크맨 서영우(23·이상 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24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아메리카컵 5차 대회에서 두 차례 레이스 합계 1분37초41 만에 결승선을 통과, 프랑스(1분37초5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은 지난 시즌 막판이던 올해 3월 아메리카컵에서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금메달을 두 차례나 목에 건 바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올 시즌에도 역대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 대륙별 대회에서는 정상급 실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 원윤종이 조종간을 잡은 2인승 대표팀은 1주일 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2차 대회에서는 6위와 4위에 올랐다. 1∼2차 대회에는 한 단계 높은 대회인 월드컵 시리즈를 준비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상위권을 지켰다. 대표팀은 1주일의 준비를 거쳐 미국…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인 최초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박인비는 영어로 전한 수상 소감을 통해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상이 다음 세대의 여성들이 골프 채를 잡고 꿈을 쫓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희망도 전했다. 시상식에는 박인비의 부모와 약혼자 남기협 씨가 동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인비는 지난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를 기록, 올해의 선수 부분 경쟁자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시즌 마지막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LPG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박인비는 올해
아마추어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농구대잔치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가 열린다. 13개 팀이 출전하는 남자부는 상무와 고려대의 2파전에 연세대가 복병으로 가세하는 형국이다.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 포진한 상무가 가장 우승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병현, 기승호 등이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지만 윤호영(197㎝·원주 동부), 박찬희(190㎝·안양 KGC인삼공사) 등이 건재하다. 로스터에 등록된 18명의 선수 모두가 즉시 전력감인 점은 무엇보다도 큰 강점이다. 2008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우승한 상무는 지난해 대회에서 고려대에 내준 왕좌를 되찾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그러나 두꺼운 선수층이 오히려 우승에는 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결승전에서는 조직력이 얼마나 밀도있게 꽉 짜여졌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차세대 ‘국보급 센터’ 이종현(206㎝)을 앞세운 고려대도 상무 못지않은 우승 후보다. 전력 누수는 박재현(서울 삼성) 하나 뿐인데다 3학년 포워드 이승현(197㎝)의 기량이 농익었다. 고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1월 멕시코를 상대로 기량을 점검한다. 멕시코축구협회는 내년 1월 30일 오전 11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24일 발표했다. 20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끝낸 대표팀은 내년 1월 브라질, 미국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전훈 기간 멕시코와의 평가전도 추진됐고, 이번에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에 오른 팀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 직행권을 얻지 못했으나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합계 9-3으로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위인 뉴질랜드(79위)를 완파하고 막차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56위)은 멕시코와 통산 10차례 맞붙어 3승2무5패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유망주 김주원(22) 등 8명을 영입했다. KT는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SK의 김주원을 선택했다. 지난해까지 김민식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한 김주원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188㎝, 90㎏의 당당한 체구로 공을 놓는 타점이 높은 데다 고교 졸업 당시 최고구속이 시속 144㎞에 이를 만큼 힘을 갖춘 투수라 기대를 받았다. KT는 또 LG 트윈스의 투수 이윤학(19), 고양 원더스 출신 투수 김용성(25·삼성), 삼성 라이온스 투수 이준형(20),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사연(25), 삼성 포수 김동명(25), 삼성 내야수 김영환(20), 삼성 외야수 신용승(20) 등을 선발했다. KT가 2차 드래프트에서 8명 모두를 즉시 전력감이 아닌 25세 미만의 유망주들을 대거 선발한 것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지명받은 8명은 KT와의 계약 등을 마무리한 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2차 드래프트의 지명 순서는 지명
수원 영통구리틀야구단이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리틀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지난 23일 수원시 영통구 나라키움 쉼터 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리틀부 결승에서 수원 장안구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의회 의장배 초대 우승컵을 거머쥔 영통구리틀야구단은 제1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4월)와 2013 저학년부 전국리틀야구대회 상반기(5월) 정상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영통구리틀야구단은 결승 초반 장안구리틀야구단 최우현의 호투에 막혀 1회초와 2회초 공격에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2회말 수비에서 선발 송재영이 장안구리틀야구단의 선두타자 홍원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후 도루와 1루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의 위기에서 고경민의 3루 땅볼 때 홍원우를 홈에서 막지 못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영통구리틀야구단은 3회초 공격에서 송재영이 바뀐 투수 윤세훈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실책과 도루로 3루까지 진출해 상대 폭투로 홈을 밟아 1-1 동점에 성공했다. 선발 송재영에 이어 구원 등판한 이중권이 3회말을 깔끔하게 틀어
[인터뷰] 노 영 관 수원시의회 의장 “이번 야구대회가 우리나라 야구계는 물론 체육계를 이끌어 갈 큰 별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랍니다.” 노영관(46·사진) 수원시의회 의장은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열면서 우리나라 미래 스포츠계를 이끌어 갈 큰 별의 탄생을 예고했다. 대다수 정치인들은 스포츠와 큰 관련이 없는 것이 사실이나, 노 의장에게 있어 스포츠는 단연 지금의 노영관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축구 불모지 영통에서 조기축구단을 창단한 것이 수원에서 나의 체육인으로서 시작이 됐다”고 회상한 노 의장은 지난 1998년 영통의 벽적골조기축구단을 창단, 5년이 넘게 팀을 이끌어왔다. 이것을 계기로 노영관 의장은 영통구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를 계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노 의장은 “나에게 있어 스포츠는 내 생활의 거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번 야구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도 스포츠로 다져진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0대 중반을 넘어선 노 의장은…
■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최동길(용인 문정중)이 제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46㎏급 정상에 오르며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최동길은 2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24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중부 46㎏급 결승에서 김정욱(인천 동산중)을 1라운드 30여초 만에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제42회 소년체전(5월), 제38회 KBS배(6월), 제39회 대통령기(7월) 등 참가 전 대회 남중부 자유형 46㎏급 패권을 안았던 최동길은 이로써 시즌 5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남중부 이 체급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또 남중부 35㎏급에서는 최동길의 팀 후배 조현수가 결승에서 이 체급 소년체전 우승자 한상호(인천 산곡중)을 맞아 2-2로 비겼지만 공격포인트 우선에 따른 우세판정승으로 정상에 올라 대통령기에 이어 시즌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남일반 자유형 120㎏급 이종화(부천시청)와 남중부 자유형 100㎏급 기연준(산곡중)은 구태현(LH)와 최준영(대전체중을) 각각 폴과 테크니컬폴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