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18일,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재국 의원의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예산 확대와 지원 강화’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9건이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경분과 함께 주요 필수경비 반영,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민선8기 공약 등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됐다. 총규모는 1조 5937억 2900만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6.43%인 2248억 5500만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25일 진행될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서별 제안설명 후에 계수조정을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어 제1차 행감특위와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제1차 행정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재헌 의원을,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8일, 양성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제28회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했다. 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현장은 평소 조용한 양성면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민원과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최 위원장은 민원 상담에 앞서 양성면 면장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가장 먼저 민원을 제기한 주민은 노곡리에서 찾아왔다. 그는 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마을은 좁은 도로로 인해 여러 차례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제설함과 염화칼슘이 부족해 주민들이 늘 위험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방역 미비와 상수도 시설의 미비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었다. 이현리 주민은 고지대에서의 수압 문제를 지적했다. 수압 부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상수도 관리의 미비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 가장 심각한 민원은 석화리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였다. 산업단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대형 차량의 통행 문제로 주민들의 일상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회는 오는 23일~29일까지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 조례안, 민간위탁안 등 총 29건을 심의한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당초 예산 1조 4693억 원에서 2365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7058억 원의 재정 운용 및 예산편성에 대해 집중 심사한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를 통해 복지·안전·교육·환경 등 분야 배분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예산 사용에 효율성을 및 시민친화형 사용목적 여부도 검증한다. 또한 6월로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계획서 채택도 이번 회기 중 상정한다. 감사계획서에는 각 상임위별로 감사 대상 부서 및 주요 감사 항목과 운영방향을 설정한다. 시의회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 제·개정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민 삶을 위한 정책 개선 관련 안건을 다룬다. 시의회는 안건별로 정책 연계성과 실효성을 기준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진행은 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세수가 올바르고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정왕동 녹지 내 맨발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녹지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이미 조성된 시설의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 의장은 먼저 곰솔누리숲 3블럭에 위치한 230m 길이의 녹지 내 맨발 황톳길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곳은 지난해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으로, 오 의장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해안녹지 3블럭으로 이동하여, 시민들이 맨발길 이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편의시설 설치 방안도 논의했다. 이러한 시설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녹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 의장은 곰솔누리숲 7블럭을 방문하여 녹지 조성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관을 가꾸면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점검한 맨발길 중 정왕동 1969번지 일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국민의힘)이 5분 발언을 통해 김포시의회의 존재 의미와 역할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시의회가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라며 의회의 기능과 책임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은 2024년 “후반기를 보내면서 일부 의원들의 안일한 의정 태도와 불투명한 행정 감시 기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또 한 의원은 “정치적 이념만을 위해 부역자가 된 그 모습 속에는 공정과 상식은 무시되고, 편협한 시각과 비양심적 자세로 예산을 난도질하는 권한 밖의 모습을 대의기관이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수준이 아니라 마비시킬 정도의 수준이었고 이는 공직자의 정당한 공무 수행을 차단하거나 방해하는 역할만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2025년도 준예산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행부의 손과 발이 묶이고, 입에는 재갈을 물려 뻥끗하지 못하는 예산안임에도 우리는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더구나 한 의원은 “마치 이 예산 합의가 평화로이 여야의 합의로 이뤄진 것처럼 포장하는 일부 의원
“육아는 외로운 전쟁 같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함께 고민해 주고 또 필요하면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요.” 경기도 성남시에서 22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박다영(33·여) 씨가 최근 교회 부모 교육에 참여한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현대 시대의 부모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육아 정보를 접하지만, 더 외롭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임신·출산을 망설이는 주요 원인은 경제적 부담도 크지만, 정작 출산을 경험한 후에는 돈보다는 ‘돌봄과 양육 미숙’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2768명을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 관련 국민 경험·의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응답자는 1292명(46.7%)이었고,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점을 묻자 62.8%가 ‘양육·돌봄의 미숙함’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함께 고민해 주는 공동체’임을 공감한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올해부터 출산‧양육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모 교육, 아기 물품 나눔 ‘아
"빨간불인데 왜 안 가?" 운전을 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순간 멈춘 앞차 뒤로 경적이 울리는 장면을 자주 마주한다. 차량 신호가 적색인데도 마치 당연히 지나가야 한다는 듯한 분위기. 하지만 이 ‘잠깐의 멈춤’은 선택이 아닌 법으로 정해진 의무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거나 통행하려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이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정지선, 횡단보도 또는 교차로 직전에 일시정지한 뒤, 다른 교통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행하며 우회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시말해,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에는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하고, 차량 신호가 녹색일 경우에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 없으면 서행하면 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규정은 특히 버스나 화물차 같은 대형 차량에게 더욱 중요하다. 대형 차량은 구조적으로 운전석 시야에 사각지대가 많고, 좌측에서 직진하는 차량에 신경을 쓰다 보면 우측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를 놓치기 쉬운 환경에 있다. 실제로 교차로에서 대형 차량이 관련된 사고는 한순간에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경찰청…
안양대학교와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화군청에서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양대와 강화군은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 '정주기반 지역발전 혁신생태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박 군수는 “안양대 해양바이오공학과가 강화군의 해양 갯벌 개발사업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안양대와 함께 강화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강화군과의 협약을 계기로 첨단인력양성, 갯벌 관광자원화, 어촌개발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시가 ‘드론봇 인재교육센터’ 에서 관내 조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이에 조양중학교에서는 ‘조양중 드론동아리’ 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드론 동아리 구성은 지난 1월 24일 드론봇 인재교육센터 개관식에 앞서 시와 학교 간 실무 협의를 통해 동아리가 정식 출범하게 됐다. ‘조양중 드론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드론봇인재교육센터’ 에서 운영된다. 조양중학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드론 조종법과 안전 교육은 물론 코딩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다. 시에서는 이론과 실습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드론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조양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교별 드론동아리 구성과 드론 체험 캠프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양중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드론동아리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 며 “학생들이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봇 분야에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2동 친목·호현마을 주민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마을버스 99번(1대)을 임시 운행한다. 이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마련됐다. 임시 노선 운행경로는 친목마을~호현마을~노루페인트~한라비발디아파트(박달도서관)로 순환노선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배차간격은 30~90분이다. 앞서, 시는 사고 이후 시내버스 3번(안양), 2번(광명), 50번(안산)이 친목·호현마을을 지나지 않고 각각 우회 운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고 여파로 이곳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임시 노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도로 통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 계획을 조정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