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무원의 연이은 통큰 기부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강화군 해양수산과에 근무하는 주일규(47) 주무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주 주무관이 최근 인천아너소사이어티 14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처럼 주 주무관이 기부활동에 나선 것은 병마와 힘겹게 싸웠던 자신의 경험에 시작됐다. 11년 전 위암 말기까지 갔던 위중한 상황에서 ‘병마가 완치되면 내가 가진 것을 기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건강이 회복된 이후 자신과의 약속대로 기부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주 주무관은 앞서 투병 중일 때 760만 원이라는 큰 돈을 모아 성금으로 보내 준 서구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에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가입식에서 주일규 아너는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군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독립운동가(외증조부)의 자손으로서 유지를 받들고, 내가 먼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투병활동을 하면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일규 아너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주일규 아너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 ▲ 오후 2시 인천형 뉴딜 종합발표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의원들 간 충돌이 빚어져 주변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다음달 개회하는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8일 의회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행정사무감사위원장은 그 동안 가·나·다 지역구 순서대로 맡아왔다. 올해는 다 지역구 순서로, 그간의 관행대로라면 자연스럽게 이곳 출신인 B 의원이 맡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A 의원이 갑자기 문제제기를 하면서 충돌의 발단이 됐다. A 의원은 B 의원에게 “이미 (다른) 자리를 맡고 있으니 올해는 다른 분에게 양보하는 게 어떠냐”고 했고 B 의원이 이에 따지면서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이들의 싸움은 점차 번져 서로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기에 이르렀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의원도 가세, B 의원에게 “사퇴하라”고 하는 등 상황이 약 30분 간 이어졌다고 한 회의 참석자는 전했다. A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후반기에도 자리를 갖고 계신 분이 또 행정사무감사위원장까지 하시겠다고 하니까, 의원들의 균형적인 역할분담을 위해 직책이 없는 분에게 양보하는 게 협치의 취지에 맞지 않느냐는 뜻이었을 뿐”이
"울릉도 오징어먹물빵, 경주의 십원빵과 같이 미추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미추쿠키’를 명물화시키고 수 많은 젊은 세대가 오가는 활기찬 거리로 만들고 싶습니다." 청년창업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을 통해 미추홀구 청년창업 10호점인 '엘라의 디저트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오승연(29) 대표의 당찬 포부다. 평소 베이킹과 디저트 만들기를 좋아했던 오 대표는 앞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더욱 디저트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넓지 않는 공간에 필요한 조리기구들을 배치할 수 없어 이 같은 꿈을 간직하고만 있었다. 미추홀구가 시도하는 청년창업 프로그램 등에도 관심은 있었으나 그저 남의 일로만 여겨왔었다. 그러던 중 구 청년정책팀이 운영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 1·2기 위원장을 맡으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이번 청년창업희망스타트 지원사업도 알게 됐다. 드디어 용기를 내 평소 마음에만 품고 있던 꿈과 포부를 펼치기로 결심, 사업에 응모해 대상자로 선정된 것. 오 대표는 "원래 베이킹을 좋아한데다 카페를 하는 동안 디저트에 대한 애착도 많이 생겼지만 경제·공간적 한계로 '외사랑'을 홀로 키워왔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면접을 봤는데..."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오…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대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최종 확정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최종 개편안은 지난달 나온 용역 결과를 뼈대로 그간 현장 설명회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이 일부 반영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이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개편안은 12월3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큰 틀의 개편안은 이미 어느 정도 공개된 상태다. 앞서 시는 노선 개편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 197개 노선 중 89개 노선은 존치되며 83개는 변경, 25개는 폐지된다고 밝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노선별 세부적인 개편 내용도 나왔다. 시는 군·구 시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별 노선 개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관건은 15일 확정되는 최종 개편안에 현장 설명회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여부다. 시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 군·구를 순회하며 노선개편 설명회를 진행했고,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통해서도 관련 기관이나 또는 단체를 만나 직접 의견을 들었다. 또 홈페이지 시민의견접수 게시판을 통
“아동친화도시가 이제는 동구에서 조금씩 정착돼 가고 있다고 봅니다. 주변의 반응들도 좋고요. 앞으로는 동구 만의 특색을 지닌 아동친화도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손현숙 동구 아동정책팀장은 현재 구가 진행 중인 아동친화도시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잘 준수하는 도시를 말한다. 동구는 지난 2018년 인천에서 두 번째로 지정됐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지정 이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나와 있는 부분을 이행하면서도 특히 ‘안전’에 좀 더 집중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교육안전 조례를 마련했고, 올해는 아동학대 관련 예방 조례가 의회를 통과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된 각종 어린이생명안전법안과 관련, 구는 선제적인 시행에 나서고 있다. 허인환 청장의 큰 관심 속에 주차장 고임목 설치와 어린이 안전구역 내 30km 속도제한 구간 설정사업을 이미 90% 이상 완료했다는게 손 팀장의 설명이다. 구는 오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앞두고 ‘동구형 아동친화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다. 그 동안은 안전과 기본협약준수에 초점을 맞췄다면 재인증을 거쳐 다
공항철도가 제15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항철도가 2015년부터 실시한 임산부석의 차별화 운영과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에 대한 결과다. 특히 열차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차내 임산부석을 핑크색으로 구분하고 좌석에도 공항철도 캐릭터 인형을 비치했으며 열차 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국어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생활 속 배려문화를 확산해 온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공항철도는 여성직원 뿐만 아니라 남성직원의 출산휴가 사용도 적극 장려하는 등 가정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철도기관의 특성상 여성직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 정책에 대한 모성보호안내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김한영 사장은 “임산부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제도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군·구의장협의회(회장 송춘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을 끈 '라면형제'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송춘규 회장(서구의회 의장), 김유순 부회장(계양구의회 의장), 이안호 감사(미추홀구의회 의장)와 함께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를 방문해 학산나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서구의회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불이 나 중상을 입은 '인천 미추홀구 초등생 형제'를 안타까워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0만 원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송춘규 회장은 “화재로 중상을 입은 어린 형제들이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동들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내 외국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이 활동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 설립은 지난 3월 국회에서‘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화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산학협력단 출범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산업 연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산학연협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각종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기술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 등 공과계열을 중심으로 세워진 스토니브룩대학(Stony Brook University)과 세계패션경영 및 디자인을 이끄는 패션기술대학(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이 함께 있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민원기 총장은 “이번 법률 개정으로 산학협력의 기회가 활짝 열리게 돼 매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