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이기도 해 학교에서는 교내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소설 <상록수>를 보면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적이다. 힘은 ‘지력(知力), 덕력(德力), 체력(體力)’의 힘이다. 그 중에서 자신의 신체를 지탱하게 하는 것은 힘, 즉 체력이다. 소크라테스는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센 사람이었다. 아테네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시민군대를 조직 운영했다. 그 시민군대의 일원으로 소크라테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철갑옷을 입고 전투에 참여했다. 물론 무겁고 둔탁한 칼등에 날카로운 칼날의 칼을 차고 전투에 참여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미스테리는 소크라테스가 한 번 명상에 들어가면 밤새도록 그 자리에 선 채로 하늘을 응시하며 영혼과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점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는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묵상하며 지향점을 뒀던 아마도 이 세상 밖의 그 어떤 공간이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그 다음날은 가벼웠다고 한다. 그만큼 체력은 신체를 지탱하는 근원으로 중요하다. 20대 후반에 교편을 잡기 시작했는데 벌써 27년차다. 젊어서는 남고에서 오십 중반인 지금은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내 체육대회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굽이 높은 신발은 체중이 한쪽으로 몰리고,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보행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발바닥의 부담이 심해진다. 따라서 신발을 고를때는 쿠션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며, 깔개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깔개는 양쪽 신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한쪽 쿠션이 꺼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스팔트보다는 잔디밭이나 우레탄, 혹은 흙 운동장에서 움직이도록 하고, 운동화는 6~8개월에 한번 씩 체크하여 쿠션 기능이 떨어지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 ▲운동 후 간단한 족저근막 스트레칭 법. 한쪽 무릎을 접은 상태로 바닥에 앉아 다른쪽 발목을 몸쪽으로 젖히면서 발가락이 발목을 넘어서도록 당겨 10초간 정지한다. 10회 반복한다. 주부 이모씨는 조금만 걸으면 발바닥 앞쪽이 아파왔다. 발이 좀 부은거려니 했던 이씨는 어느날 아침 바닥에 발을 대었다가 너무 아파 소스라치게 놀랐고, 바로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족저근막염. 50대 중반인 이씨는 특별히 걷거나 운동도 하지 않는데 족저근막염이 생겼다는 것에 의아했다. ▲중년 여
교육 자치 ‘힘겨루기?’정책 추진 툭하면 대립 정부와 교사 징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도교육청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매순간 도와 대립하며 교육자치 침해 논란이 이어졌다.지난 2009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2청 교육국 신설 계획을 추진하며 마찰을 빚었고, 학교용지매입비 지급 여부를 둘러싸고 쉼없이 대립했다. 도교육청은 도의 행정자치가 교육자치를 침해한다고 주장했고, 도는 행정업무 처리의 원칙과 법률 검토 등을 근거로 관련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갔다. 진보성향의 김상곤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김문수 도지사가 교육자치를 둘러싼 ‘힘 겨루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양 기관의 갈등과 불신은 더욱 커졌고, 도민들은 경기교육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도2청 교육국 신설과 대립 확대 도가 교육국 신설 계획을 추진하며 도교육청과의 갈등이 심화됐다. 도는 2009년 8월 6일 평생교육 업무 효율화와 경기북부 대학유치 지원을 위해 도2청 교육국 신설을 추진하다는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도는 기존의 교육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본청 문화관광국 산하 교육지원과를 없애고 도2청 교육국 신
장안구-지역민심 파고드는 與, 민주 ‘깃발’ 위태 전통적인 보수지역구로 알려진 수원 장안구에 깜짝 등장한 이찬열 의원에 도전하는 19대 총선이 벌써부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 장안지역구는 최근 몇년간 정자동 등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구도심과 신도심간 극명한 보수·진보 색채를 띄는 지역구다. 우선 이찬열(52) 민주당 의원의 수성이 가장 큰 관심거리다.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재선거에서 박찬숙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으며, 경동영아원 후원회 부회장과 전주이씨 수원시 분원 부분원장, 수원시 검도연합회장 등을 맡으며 왕성한 지역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도전자는 우선 현재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흥석(54) 위원장이 거론된다. 박흥석 위원장은 경기일보 전 편집국장을 지내면서 마당발로 정평이 나 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삼삼오오 모이는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전략으로 ‘동네 아저씨’이미지를 더하면서 지역구를 파고들고 있다. 민주노동당에선 안동섭(47) 도당위원장도 장안 출마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지난 8일을 기해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본격적으로 적용한 지 100일이 지났다. 학생인권조례는 체벌 금지와 두발 자유화 등 학생들을 존중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는 학교문화를 이루기 위해 지난해 10월5일 공포됐고 도내 일선학교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3월 초에는 일부학교에서 두발 규제와 강제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지만, 도교육청의 장학지도 등으로 서서히 인권조례가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도입한 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학교문화 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어 주목된다. 본보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적용 100일을 맞아 학교문화 개선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진단한다./편집자주 ■ 학생인권 실태와 학교문화 1) 학생인권 잘 지켜지고 있는가 ▲인권조례 혼란과 정착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학생인권조례가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새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체벌금지, 두발 제한 금지, 복장 규제 금지, 강제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 금지 등의 규정을 담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도록 의무화하
연평도 북 포격 이후 주민 안정화사업 모색 2010년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이 연평도 해병대 포진지에 포격을 가했다.육상에 떨어진 포탄은 연평파출소, 면사무소 등 관공서도 조준타격의 대상이 되어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다. 해병대 장병 2명과 군부대 안에서 공사 중이던 인부 2명을 포함 총 4명이 사망하고 16명의 장병과 3명의 주민이 부상당했다. 민가로도 포탄이 떨어져 총 820가구 가운데 19가구의 주택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창고 3채가 피해를 입었다.천안함 사건, 구제역 발생, 연평도 포격과 사격 훈련 등 잇따른 비상사태로 인해 인천지역 경제가 말 그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몸살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자본 유치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등 상당한 후폭풍이 몰고 지나갔다. 인천을 휘감은 군사적 긴장감은 외자 유치가 절실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축소 등 지역 경제에 큰 상처를 주었다. 인천시가 10여년에 걸쳐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도 큰 타격을 입혔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최근 연평도 사건과 사격 훈련 등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계약이나 방문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기도…
문화카드 도입, 산적한 문제는? 복권기금 등 총 347억 투입 전년比 77만명 증가 개인→가구당 연간 5만원 한도‘생색내기’ 지적 경기문화재단 4억 책정 ‘낮달 문화소풍’ 등 진행 미판매 티켓 가격 80% 상향 공연단체 참여 미지수 예술단체 협력체계 등 ‘지역 인프라’ 조성 시급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는 ‘문화 바우처’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문화 바우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 등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사업이다. 그 동안 문화 바우처 사업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자가 신청을 통해 연간 1인 5천포인트(5만원 상당)를 받아 자신이 원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추진해 왔으며, 산간·도서·벽지 거주자나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 보호자가 필요한 어린
한동안 풀리지 않던 의문이 있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바로 성경 마태복음에도 나오는 ‘가난한 마음’이다. 이를 제목으로 한 노랫말도 있었다. ‘가난한 마음속에 행복이 있다고 누군가 그렇게 말을 했어요…’ 도대체 왜? 마음이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가난해야 행복하다고 한 걸까. 그러나 그 때는 몰랐다. 술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오랜 친구가 있다. 술을 좋아하다 보니 별별 일들을 다 겪었다. 아리랑치기를 당하지 않나, 추운 겨울 벤치에 쓰러져 잠 들었다 동사(凍死)할 뻔 하지를 않나, 악재가 잇따르자 친구의 아내가 마침내 ‘내 남편 구하기’를 선언했다. 술을 마시면 장소를 귀신같이 알아내곤 찾아와 싣고 갔다. “당신들이 친구냐”며 독설도 퍼부었다. 그래도 친구는 단 한 번도 금주를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 친구들은 친구의 아내로부터, 친구의 아내는 친구들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친구에게 자유(?)가 주어졌다. 멋쩍게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친구는 아내에게 서투르나마 문자로 애정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그 시간만은 왠지 행복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 친구와 술을 마시고…
하남시 생활체육회(이하 생체)가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사무국에서 관리해 오던 수 백만 원의 직원 퇴직적립금을 편법 지급했다. 수 백만 원의 공금을 사무국 근무자들의 개인통장으로 지급했다가 뒤늦게 문제가 되자, 최근 다시 통장에 입금했다. 이 돈은 사무국 직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A은행의 통장에 적립했던 공금이다. 그런데도 슬그머니 4명의 직원들에게 나눴다. 그래서 그만 둔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성격의 지급금을 가로 채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통장에 쌓여 휴면(休眠)상태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본보 취재결과 지난 5월 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지급금 대부분이 통장에 다시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생체사무국은 “당시 회계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빚어진 실수였다”며 “나중에 전액 변재했다”고 궁색하게 변명했다. 그러나 이 말은 곧 거짓말로 드러났다. 전 생체 A간사는 “적립금은 전임자들의 몫이며, 전임자들이 찾아가야 할 공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을 내가 요구해서 받은 것은 더욱 아니다”고 항변했다. 또 다른 체육회 B간사는 “명백한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업무상 실수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