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정약용 선생의 ‘공렴’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 ‘여유당 공렴 학당’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공렴(公廉) 정신을 현대 공직사회에 되살리기 위한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윤리 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16일 하루 일정으로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됐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의 교원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여한 교원들은 정약용 선생 묘소 참배와 ‘공렴 선언’을 시작으로, ‘다산의 생애와 공렴’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공직자로서의 도리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강연 후 정약용의 일상과 취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산의 차와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공렴 사상과 함께 내면의 평온을 되새기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산이 꿈꾼 정원(향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정약용의 삶의 미학을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여유당 공렴 학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남양주시는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남양주 △청년 △중장년층 △경력 보유 여성 등 19개 팀을 대상으로, 해당 기간 매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 △최종 심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시는 교육 종료 후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5개 팀을 선정하고, 각 팀에 300만 원 상당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7일 금곡역 광장에서 남양주 구세군 행복한 짜장차(사관 강원중)를 방문해 취약계층 200여 명을 위한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이계문 사장과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김수진 지부장을 포함한 21명의 직원들은 배식 전 재료 손질, 집기류 및 테이블 셋팅을 진행한 후,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맛있는 짜장면을 배식했다. 또한, 짜장면과 함께 먹을 간식으로 두유와 견과류 팩 200세트를 준비해 배식 시 함께 전달 했다. 이계문 사장은 “작년 11월, 추운 날씨로 인해 식재료와 성금 300만 원만 전달해 드리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봄날에 맛있는 짜장면도 대접하고 이웃들에게 안부 인사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도시 거주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경험을 선사하는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도심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승마체험 행사다. 금년도는 운영 규모를 전년도의 5곳 2만9천여 명에서 6곳 3만2천여 명으로 확대하고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4월 19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 5월 3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공원, 5월 16일부터는 울산 태화강공원, 5월 31일부터는 부산 태종대공원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안산 선부광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축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올해 첫 번째 행사로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 도심승마체험에 이어 진행되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도농 어울림 행사와 연계하여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마다 무료 승마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승마체험을 안전하게 돕
한국마사회의 수의학 분야 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이 입증됐다. 한국마사회는 최윤기 수의사와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팀 파킨 교수가 공동 연구한 '한국 경주마의 천지굴건 질환(SDF tendinopathy)의 위험 요인' 연구가 말수의학분야 세계최고권위 학술지인, 영국수의학회 발간 'Equine Veterinary Journal'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천지굴건부상은 경주마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경주마 은퇴의 주요 원인이다.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훈련한 경주마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를 통해 천지굴건부상의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 고강도(습보)훈련보다 실제 경주나 주행심사 후에 천지굴건부상이 진단될 가능성이 11배 높았으며, 낮은 등급(6등급‧신마)의 말이 높은 등급의 말보다 부상 위험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60일 동안 고강도(습보)훈련일이 적거나, 최근 180일 동안 중강도(구보)훈련일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 또는 1년 내에 90일 이상 휴양경험이 있었던 경우 부상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주에 출전하는 말이 최근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90점 이상’달성을 알리며 ‘최상위 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사는 2021년 90.3점을 시작으로, 2022년 93.7점, 2023년 91.3점에 이어 2024년에도 93.3점을 유지하였으며, 지속적인 시민 중심의 혁신을 실현한 결과다. 이는 단순한 고객 응대 수준을 넘어,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맞춤형 서비스 발굴, ESG·혁신 경영,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의 모범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시민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전 직원의 피나는 노력, ‘시민중심’ 가치로 결실 맺다 공사는 ‘고객 감동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경영참여 확대,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전략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시민 중심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23년에도 CS 특화 과제와 혁신 과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 중심의 경영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관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2025년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사업은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발전 등으로 국경없는 시장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창업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하여 스타트업 확대 성장과 해외 투자유치활동의 다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시흥시 관내 7년이내 창업기업이고, 지원 내용은 2025년 해외IR활동(서밋, 컨퍼런스, 데모데이 등)의 행사 참가비와 현지 교통비의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공고일 이전 2025년 행사 참가 완료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신청은 4월 25일(금) 17시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시흥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보건의료 유공자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도지사 표창 1명, 시장 표창 15명, 시의장 표창 5명 총 21명이 수상했다. 2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김호중 교수가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대처 요령과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혔다. 3부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심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기도 확보 등 응급처치 기술을 반복 실습하며 교육을 받았다. 행사 당일 중앙공원에서는 마약 예방, 치매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캠페인이 함께 열렸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안내받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보건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가족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오늘 행사에 포함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계기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보건소에서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시민 대상 응급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시흥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자 4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해외 견학체험단 역사 탐방’과 ‘기획연수단 진로탐색’의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해외 견학체험단은 역사 탐방을 주제로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에 방문한다. 참가 대상은 중1~고3(2007년생~2012년생)의 시흥시 거주 청소년 20명이다. 참가자들은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독일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에 앞서 답사 전에는 다양한 교육 및 심화활동을 통해 답사자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갖춘다. 참가 신청은 5월 2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항공료는 참가자 자부담이다. ‘기획연수단’은 후기청소년(19세~24세)들이 자기주도적으로 2~5명의 팀을 구성하고 자유주제를 정한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총 25명(진로 주제 15명, 문화ㆍ대학 주제 10명)을 모집한다. 특히 신규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