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민간인 살인이다. 절대 북한의 일방적인 해명과 사과로 끝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 서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며 “북한은 어떻게 우리 국민이 표류하게 됐고, 무슨 연유로 누가 사살명령을 내렸는지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재발 방지 대책도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다"며 "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조속히 열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히 여권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에 두는 듯한 시각은 교정돼야 한다"며 "이번 사건과 같은 북한의 만행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게는 "이번 사태를 정치공세의 호기로 삼기보다는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의 책임 있는 역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이 살해될 때까지 무능한 감시와…
더불어민주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 중진 의원과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국가경제자문회의’를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장에는 당내 ‘경제통’으로 꼽히며 경제부총리를 지낸 5선 김진표 의원이 위촉됐다. 수석부의장은 변재일 의원, 부의장은 조정식 의원이 맡았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금융·공정거래(위원장 윤관석) ▲거시경제·복지·노동·환경(위원장 윤후덕) ▲산업통상·중소벤처·과기정통·농축산(위원장 이원욱) ▲부동산·지역균형발전(위원장 진선미) 총 4개 분과로 이뤄졌다. 경제 관련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 국회의원 18명, 8개 국책연구기관 수석연구원 등 10명, 민간자문위원 10여명 등 총 45명 가량의 자문위원이 활동한다. 또한 당 대표가 주재로 월 1회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단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현안별 대응을 긴밀하게 할 예정이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혁신기업 육성과 제도 개선, 부동산 정책 조율,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등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표 의장은 "공정경제 정책이 기업의 경제하려는 의지를 꺾지 않고 혁신성장전략과 조화를 이룰 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도내 스타트업기업 스포라에 ‘지방세포 리모델링 천연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구진모 경과원 바이오센터 박사와 박계원·이석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공동 연구한 결과로 지난 3월 ‘부테아 모노스페르마’에 대한 항비만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기업인 스포라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식품과 항비만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방세포 리모델링’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키는 항비만 치료기술이다. 현재 항비만 치료제 시장은 흡수억제제, 식욕억제제로 양분돼 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대체의약품의 요구가 높은 실정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해 비만으로 나타나는 백색지방이다. 이와 다르게 갈색지방은 체내의 열을 발생시켜 에너지를 소모하는 발전소 역할을 하는 지방이다. 바이오센터가 개발한 ‘부테아 모노스페르마’의 추출물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해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체중감량 효과를 검증받았다. 구진모 박사는 “백색지방을 연소형 갈색지방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항비만 천연물질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비만 예방과 관리에 선택
경기도가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서비스 명칭을 공모한다. 경기도 청소년안전망플랫폼은 도내 청소년(9~24세),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 관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구축되며,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보(자립·가출·의료·학업 등)부터 신청까지 통합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도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이(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명칭 공모전 ‘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민간분야에서 지원되는 청소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 ‘청소년중심’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만큼 친근하게 불릴 수 있도록 청소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제안할 수 있다. 해당 공모는 온라인접수를 통해 1인당 1건씩 제출 가능하며, 최우수작 30만원 등 34명의 공모우수자를 뽑아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향자 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겠다”며 “명칭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개관 5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하는 ‘여성사 특강·여성 영화 관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여성사 특강 2회, 여성 영화 상영 6회 등 총 8회로 진행된다. 여성사 특강은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13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를, 30일 오후 2시에는 ‘한국 근대화와 자주화를 위한 여성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주제로 간의가 진행된다. 여성 영화로는 여성 배우·감독·제작자의 이야기, 성차별을 무너뜨리고 평등을 위해 싸운 여성 인물의 일대기를 담은 ‘여배우는 오늘도’, ‘히든 피겨스’, ‘인크레더블2’, ‘리틀 포레스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나는 반대한다’, ‘우먼 인 할리우드’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동시에 적용, 대면방식은 회차 당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방식은 zoom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해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
경기도 건설본부는 광주, 이천, 용인, 안성 등을 연결하며 남북축 주요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지방도 325호선 안성~광주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지방도 325호선 전체 길이 63.3㎞ 중 29㎞ 구간으로,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3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주요 정비 사항으로 ▲길어깨 퇴적물 제거 ▲배수로 정비 ▲수풀 등 잡초제거 등으로 공무원, 환경보수업체 등 20여명이 동원됐다. 특히 도로 침수,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길어깨부 총 33곳(16.77㎞)과 배수로 입구의 퇴적물과 잡초를 제거했고, 물골이 생긴 노면 2곳도 고르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 도 건설본부는 화성, 안성, 평택, 여주, 이천, 광주, 김포, 양평, 용인 등 경기 남부 9개 시·군 지방도를 대상으로 반기별로 2~3개 노선을 정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류재환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정부가 사실상 방치해 사망케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누누이 말씀하신 분인데 유독 이번 만큼은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신다"며 "언론에 직접 나와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번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됐을때도 정부는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이번 사태 역시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정부가 왜 유독 북한에 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취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군의 6시간 무대응 논란, 대통령 보고 지체와 공식 발표 지연, 월북설 논란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한층 부각시킨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지적하며 대북규탄결의안이라도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174석의 힘을 이런 데 쓰지 말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국민을 보호하고 국군통수권자로서 지휘했는지를 밝혀서 국민에 보고하는 데 써야 한다. 정부의 잘
오산시 국민의힘 당협 위원회는 28일 궐동 내 당원사무실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오산 생태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안민석 현 국회의원의 막말파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윤희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더불어 민주당 5선 안민석 의원이 오산시청에 ‘생태체험관’을 짓는 민간 투자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며 “5선 국회의원으로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도 힘든 욕설을 해 국민들을 포함해 오산 시민들에게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생태체험관 황모 대표(57)가 지난 7일 안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25일 공개한 내용도 언급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7시 41분 “지금 공사는 의향서와 달리 너무 확대되어 깜짝 놀랐다. 해명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황모 대표가 40분 동안 답이 없자 안 의원은 “십XX가 답이 없네”라고 욕설을 했다. 최윤희 위원장은 “5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준 오산 시민들이 안의원의 막말에 크게 분노하며 오산시의 위상이 크게 실추되어 회복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
경기도가 ‘경기도형 그린뉴딜’ 세부과제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차세대 수소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다음달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全)주기적 지원을 통해 도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연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소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 등이다. 다만, 개발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수요처를 참여기관으로 하는 협력체(컨소시엄) 형태가 필수로 요구된다. 지원 분야로는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기타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등이다.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 현장 실태조사와 선행 특허조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과제 3개를 선정한다. 접수는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http://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서류 원본 1부는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35)로 연락하면 된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에너지 연구 개발 투자로…
경기도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연구소)에서 관리하는 경기도 명품수산물(G+Fish) 판매 정보를 경기도와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명품수산물(‘G+Fish’) 생산사업’은 도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생산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출하를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기존 G+Fish 양식장에 대한 정보는 위치와 이름 정도만 공개됐었다. 연구소는 이번부터 경기도 명품수산물 소비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 신청한 인증양식장에 한해 양식장별 판매 정보까지 같이 공개하기로 했다. 판매 정보에는 G+Fish 양식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 정보, 직거래로 운영하는 경우 어떤 방식(포장, 택배, 횟감 처리 여부 등)으로 판매하는 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직거래 방식으로 G+Fish 구입을 원할 경우 공개된 연락처를 이용하면 된다. G+Fish 판매정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의 경기농정(https://farm.gg.go.kr/) 인증양식장 판매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https://fish.gg.go.kr/) 내 인증양식장 판매정보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