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1월 시범 서비스 예정인 공공배달앱 명칭을 '배달특급'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을 거쳐 선정된 '배달특급'은 '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배달 편익과 공공성을 담았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명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도민 생활편의 증진과 소상공인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경기도가 지역화폐 유통망고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민간-공공 협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최종 명칭인 '배달특급'과 어울리는 공공배달앱 공식 로고를 개발해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화성, 오산, 파주 등 3개 지역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초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등 악재가 이어지자 부정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 포인트 하락한 44.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4% 포인트 오른 51.5%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6.8% 포인트로 1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70대 이상(4.8%포인트 하락)과 40대(4.2%포인트 하락)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는 박덕흠 의원의 피감기관 공사수주 의혹 및 탈당과 함께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피살된 사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등의 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 역시 1.1%포인트 내린 34.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도 0.4%포인트 하락한 28.9%로 나타났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 역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열린민주당 6.2%, 국민의당 5.8%, 정의당 5.3%, 시대전환 1.2%, 기본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치는 국민주권을 대신하는 것이니, 사실에 기초한 선의의 경쟁이어야지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며 상대를 음해하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복지나 국채를 늘리면 베네수엘라 된다’는 국민의힘이 오래전부터 민주당 정부의 복지확대를 막기위해 전가보도처럼 해온 억지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맞아 전 세계가 하는 재정지출 확대와 국채발행을 두고도 ‘베네수엘라’를 소환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베네수엘라가 복지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석유의존 단순취약경제 체제, 부정부패, 저유가, 사회주의 경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에 경제가 악화된 것"이라며 "복지 늘린 북유럽은 왜 흥했을까?"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국채비율은 지금도 20% 대에 불과하며 국채때문에 망했다는 주장은 완전한 가짜뉴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전세계적으로 보면 국가부채 때문에 금융위기나 외환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고,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해결이나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정책 수행과정에서 국가부채가 늘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오랜 기간
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를 품으며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정책 핵심으로, 출범 확정시부터 시·군의 이목을 집중했던 기관이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접경지역·자연보전권역 등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 의지를 밝히며, 경기교통공사의 입주지를 경기 동·북부지역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 선정 심사에 대상 시·군 17곳 중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이천시 등 6곳이 몰리며 알짜 기관의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시·군은 경기교통공사가 지역 발전의 핵심인 교통 확충 등을 담당함에 따라 주사무소 입주지의 교통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며 유치에 총력을 다했다. 많은 일자리 창출과 1000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도 지자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에 따르면 공사설립으로 인한 향후 5년간 발생할 생산유발효과는 132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16억, 취업유발효과는 약 1047명으로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민 4분의 1에 해당하는 1337만명의 인구가 거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김인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 25일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사랑나눔 장보기 행사와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장보기 행사에는 김인순 부위원장, 이민우 이사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윤현석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한중우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화성지회 회장, 황연하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과 이 이사장은 발안만세시장 곳곳을 다니며, 저렴한 가격과 즐길 거리가 즐비한 전통시장의 장점을 홍보하면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들에게 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설명하며 경기신보 보증제도 및 상품도 안내했다. 이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저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인구 1억 명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2020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0 G-FAIR 호치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FAIR 호치민’은 코로나19로 베트남 현지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져 G-FAIR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지와 국내 상담장을 연계하는 ‘온라인 원격 상담회’로 열렸다. 베트남 현지에는 도내 기업의 제품을 바이어가 직접 볼 수 있도록 상담장을 마련했고, 참가기업 90개사는 국내에 마련된 수출 상담장에서 바이어와 실시간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5회째인 ‘G-FAIR 호치민’은 경과원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 및 홈쇼핑 등 검증된 바이어 530개사를 초청, 참가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경과원과 GBC 호치민은 지난 4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동향설명회’를 개최해 베트남 경제동향과 성공적인 온라인 화상상담 비법을 전하는 등 G-FAIR 호치민 성과를 높이기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 SOC 공모사업 선정 특별조정교부금 배분과 관련해 도내 시·군중 가평군이 가장 많은 도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에 따르면 경기도가 불법 시설물 철거에 따른 도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형태로 특별조정교부금 253억원을 배분한 결과, 경기도 내 시·군중 가평군이 제일 많은 총 7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가평군 70억원을 비롯해 포천시 40억원, 양주시 30억원, 남양주시·광주시·동두천시·연천군 20억원, 고양시 15억원, 의왕시·여주시·용인시는 10억원 미만으로 배분됐다. 가평군은 이 외에도 북면 상인회가 별도로 경기도 경제실에서 공모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 정비 사업’분야에서 10억원의 추가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불법 시설물에 대한 자발적 철거가 있는 등 주민참여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모든 가평군민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태하천 및 친수공간 조성에 관심을 갖고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0월 5일부터 법정민원의 정보안내 및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법정민원은 법령에 규정된 바에 따라 처리하는 인허가, 등록, 신고, 신청, 확인증명 민원 등으로, 도민들은 서비스 이용으로 자신이 신청한 법정민원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궁금증 해소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별도로 친구 추가를 할 필요 없으며,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알림 메시지로 안내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도민을 위해서는 기존대로 문자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앞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도 수혜사업 신청결과 알림, 회원가입, 교육신청알림 등 다양한 분야에 알림톡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남윤수 도 열린민원실장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가 도민 소통과 신뢰성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총 860km, 60개 코스의 경기 둘레길 BI(Brand Identity)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둘레길 조성에 들어간다. 경기 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걷기 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조성돼 서로 단절돼 있던 걷기 길을 인접 지역 간 생태·문화·역사 등을 공유하면서 도민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길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다. 도는 앞서 지난해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체 노선을 선정하고, 올 3월부터 6개월간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를 개발했다. 대표 심벌은 도 외곽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해 경기도 지형을 형상화해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을 각각의 색깔로 지역적 특성을 부여했다. 디자인(안)은 디자인(상품) 출원·등록 후 시범구간 해당 시·군에 배포해 안내체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올 연말까지 김포 등 6개 시군에 걸친 344km의 시범구간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잔여 구간 둘레길 연결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동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일부 보수단체들이 예고한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면서 "관련 단체는 지금이라도 집회계획을 철회하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에 벌어지는 모든 불법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천절 집회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정부의 경고에도 일부 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하며 차량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하자 다시 한번 엄격하게 공권력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정 총리는 "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체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면서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고 차량집회로 형태를 바꿔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며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장소까지 3중의 차단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국민들에게 추석 연휴에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추석은 무엇보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명절이 돼야 한다"며 "누차 강조한 것처럼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