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선수단 파벌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은 기성용(선덜랜드)이 ‘삼바 축구’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 홍명보호(號)에 처음 승선했다. 그러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 ‘유령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박주영(아스널)은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라질(10월 12일·서울월드컵경기장) 및 말리(10월 15일·천안종합운동장)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10월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다. 10월 9일에 경기를 치르는 K리그 소속 선수들은 9∼10일 사이에 합류한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기성용의 발탁이다. 기성용은 지난 7월 ‘SNS 파문’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으면서 지난 3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이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의지에 따라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홍 감독이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이명주(포항) 및 박종우(부산)와 호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첫 공개 선발(트라이아웃) 10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남해 전지훈련’과 함께 본격적으로 2014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13 공개 트라이아웃’에서 10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1일부터 45일간 경남 남해 대한야구캠프에서 첫 전지훈련을 통한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T 위즈는 서류 심사 통과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 트라이아웃에서 기초 체력 및 기술 테스트, 자체 홍백전 등을 통해 고양 원더스 출신인 정재우(26)를 포함한 4명의 투수와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등 총 10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함께 남해 훈련에 참가한 뒤 2차테스트를 거쳐 최종 입단 계약을 맺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일부터 45일간 남해에서 실시되는 야구캠프에는 유희운, 문상철, 안승한 등 우선 및 1, 2차 지명을 통해 선발된 선수를 비롯, 이번 트라이아웃과 군전역 선수 등을 포함한 50여명이 참가한다. 다만, 우선 지명 선수 심재민은 왼팔 수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제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8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 첫 날인 30일 오후 7시30분 현재 육상, 양궁, 볼링, 수영 등에서 선전하며 금 13개, 은 18개, 동 14개를 얻어 종합점수 1만9천11점을 획득, 부산시(금 14·은 6·동 3, 1만4천250점)와 대전시(금 11·은 3·동 7, 1만2천98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인천시는 금 3개, 은 4개, 동 9개 8천507점으로 서울시(9천227점)에 이어 종합 5위를 마크했다. 대회 첫 날부터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3개 등을 작성하는 등 경기도는 기록면에서도 풍성한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수영 남자 지적장애(S3) 50m 자유형에 출전한 조기성(광주시장애인수영단)이 40초11의 세계신기록(종전 42초60)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필드 남자 지체장애(F53) 원반던지기에 나선 이우복(수원시)은 14m11의 한국신
브라질 출신 기수 파스토 핀토 두소(39)가 10월 서울경마공원에 정식 데뷔한다. 지난 8월 국제선수 초청을 받아 종합 2위로 활약해 한국 경마와 첫 인연을 맺은 두소는 1일부터 6개월간 선수 면허를 부여받아 빠르면 10월 둘째주에 경주로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경마대회가 끝날 때까지 경마가 매우 전문적이고, 안전되게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볼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한국 진출 동기를 밝혔다. 두소는 1994년 데뷔 후 20년간 브라질, 두바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경마장을 오가며 1천300승 이상을 수확한 세계적인 수준의 베테랑 선수다. 특히 최근까지 활동해온 마카오에선 2010년 최고 경마대회인 마카오 더비(GI)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데 이어 지난해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마카오 경마의 ‘간판스타’로 맹활약해왔다. 한국 경마 진출 각오에 대해 그는 “어떤 국가에서 활동하든 항상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해 한국 경마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화끈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은 슈퍼매치에 복귀가 예정된 염기훈과 김두현, 정대세 등 염·두·세 트리오가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경기 전달인 오는 8일 수원의 캠틴 김두현이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해 문화제 참석자 중 구단 SNS 이벤트에 응모한 팬 30명을 추첨해 본인이 직접 사인한 북벌 완장 30개를 증정한다. 또 경기 당일 오전 11시30분에는 조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블루불도저’ 정대세가 23년만에 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을 기념해 전광판 이벤트로 한글 맞춤법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춘 관중들에게는 친필 사인볼 23개와 구단 MD상품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낮 12시 10분에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전광판 이벤트로 펼쳐지는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팬들에게 삼성 스마트 TV 2대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슈퍼매치 티켓 판매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주요 좌석 대부분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어 오는 9일 다시 한 번 빅버드 만석 신화가 재현될 것으로 기
■ 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전경기 김덕영-김동민 조(경희대)이 사전경기로 치러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대학부에서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덕영-김동민 조는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종목 경기 2일째 남대부 복식 결승전에서 전봉찬-전용현 조(부산 동의대)를 세트스코어 2-0(22-20 21-17)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출루 기계’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한 시즌 ‘300차례 출루’라는 꿈의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안타, 몸에 맞은 볼, 볼넷으로 세 타석 연속 1루를 밟았다. 전날까지 297출루를 기록하던 추신수는 3개를 보태 마침내 300번째 출루라는 개인 첫 이정표를 세웠다. 출루 기록은 안타와 볼넷, 몸에 맞은 볼로 누상에 나간 횟수를 모두 더해 만든 기록이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안타 162개(홈런 21개), 볼넷 112개, 몸에 맞은 볼 26개로 딱 300출루를 채웠다. 이날까지 팀이 치른 161경 중 153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경기당 평균 2회에 가까운 1.96회씩 출루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에서 300출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팀 동료 조이 보토,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단일 시즌에 한 팀에서 300출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 나오기는 1999년 데릭 지터·버니 윌리엄스(이상 뉴욕 양키스
한국 남자 주니어(16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손승리 코치가 지도하는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호주와의 준결승(2단1복식)에서 2-1로 승리, 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이 1985년 창설된 주니어 데이비스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단식에 출전한 강구건(주니어 세계 랭킹 93위·경북 안동고)이 올리버 안데르손(주니어 173위)을 2-0(6-4 6-2)으로 꺾고 기선을 잡은 한국은 2단식에서도 홍성찬(주니어 25위·강원 횡성고)이 2세트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아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는 듯했다. 마크 폴먼스(주니어 95위)를 상대한 홍성찬은 1세트를 7-5로 따내고 2세트도 5-4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 40-0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0>-7로 내준 홍성찬은 3세트마저 0-6으로 무너져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복식에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홍성찬 대신 정윤성(김포 대곶중)을 투입해 강구건과 호흡을 맞추게 한 한국은 안드레손-아키라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21·레버쿠젠)이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28일 독일 레버쿠젠의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중원에서 상대 포백 수비라인을 허무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동료 공격수 시드니 샘에게 전달했다. 샘은 손흥민의 킬러 패스로 얻어낸 골키퍼와의 일대일 대치에서 차분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시몬 롤페스, 샘의 골을 묶어 하노버96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이달 25일 빌레펠트와의 독일컵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이 도움을 올린 것은 세 번째다. 앞서 지난달 4일 립슈타트와의 독일컵, 이달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도움을 한 개씩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83분을 소화했다. 최전방의 슈테판 키슬링, 오른쪽 윙포워드 샘과 삼각편대를 이뤄 공격의 핵심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후반 9분, 30분에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날린 유
현역 최대 연패 기록을 세운 경주마 ‘차밍걸’이 지난 28일 경주에서도 패해 101전 101패란 기록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날 ‘유미라’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차밍걸’은 경주 중반 9위까지 치고 나왔으나 뒷심발휘에 실패, 최종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후 은퇴식엔 그간 ‘차밍걸’과 동고동락해온 변영남 마주, 최영주 감독, 유미라 기수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410㎏의 왜소한 체격인 ‘차밍걸’은 지난 2008년 1월 데뷔이후 하급레이스인 4군, 5군 경주에서 내리 연전연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부진한 성적에도 월 2회 간격으로 꾸준히 출전하는 등 다른 경주마들의 2~3배 가까운 경주를 소화하는 ‘성실함’과 ‘강철체력’이 알려져 경마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든 경주로를 떠난 ‘차밍걸’은 10월부터 화성시 궁평목장에서 제2의 생을 시작, 승마 선수를 위한 ‘엘리트 승용마’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