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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데이비스컵 결승 진출 주니어 남자테니스팀 ‘★ 스매싱’

한국 남자 주니어(16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손승리 코치가 지도하는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호주와의 준결승(2단1복식)에서 2-1로 승리, 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이 1985년 창설된 주니어 데이비스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단식에 출전한 강구건(주니어 세계 랭킹 93위·경북 안동고)이 올리버 안데르손(주니어 173위)을 2-0(6-4 6-2)으로 꺾고 기선을 잡은 한국은 2단식에서도 홍성찬(주니어 25위·강원 횡성고)이 2세트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아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는 듯했다.

마크 폴먼스(주니어 95위)를 상대한 홍성찬은 1세트를 7-5로 따내고 2세트도 5-4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 40-0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0>-7로 내준 홍성찬은 3세트마저 0-6으로 무너져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복식에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홍성찬 대신 정윤성(김포 대곶중)을 투입해 강구건과 호흡을 맞추게 한 한국은 안드레손-아키라 선틸런을 2-0(7-6<5> 6-2)으로 물리치고 힘겹게 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스페인은 독일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29일 한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손승리 코치는 “결승전은 홍성찬의 몸 상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1년 월드주니어(14세 이하)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홍성찬, 강구건은 이번 16세 이하 주니어 데이비스컵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주니어 페드컵 13∼16위전으로 밀려난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하고 콜롬비아와 1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주니어 페드컵 결승에는 러시아와 호주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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