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만성농장에서 추석명절에 판매할 배 수확이 한창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모아놓은 여유자금도 바닥이 난 상태에서 금융대출도 어렵고, 사업장 현상유지도 힘들어 올해는 거래처 등에 통상적인 명절인사를 거르고 조용히 보내려 한다." 남동산단에서 조그마한 기업을 운영하는 K(61)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금수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중기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107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67.6%가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55.0%보다 12.6%p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매출감소에 명절 자금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금곤란 원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86.9%)이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대금 회수지연’(30.1%), '인건비 상승’(23.6%) 순이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94.1%로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자금 확보계획과 관련해 '대책없음’(42.5%), '결제연기’(38.7%), '납품대금 조기회수’(35.3%) 등 응답이 많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7일 시청에서 열린 '마스크 기부 전달식'에서 김두민 아성기업 대표로부터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마스크를 전달받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 박인서 부시장, 김두민 대표)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인권선언문’을 선포한다. 인지기능 장애가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등 내용을 담았다. 인천시는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8일 인천문학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 치매환자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치 함께 인천’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활기찬 치매극복 메시지를 주자는 취지에서 SK와이번스의 홈경기 때 진행된다. 기념식은 ▲치매환자 인권선언문 선포 ▲야구를 사랑하는 치매환자의 시구 이벤트 ▲스타 선수들의 치매 관련 인터뷰 유튜브 방송 등이 이어지며 당일 오후 6시 KBSN스포츠 채널 및 SK와이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시가 전국 최초로 선포하는 치매환자 인권선언문은 시의 치매 관련 정책 방향을 반영, 치매환자도 인간의 기본권인 인격적으로 존중받아야 하며 인지기능장애가 차별의 원인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슬기로운 치매안심생활’을 주제로 한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28일 열린다. 인천광역치매센터장(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원
“‘인천항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믿고 마셔도 되는 제품'이라고 인식되는 날까지 직원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전영석(58) 동네방네 숭의동 양조장 대표의 말에서 2년 전 첫 생산을 시작한 인천항막걸리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배어나왔다. 2018년 9월16일 출시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시민들이 진정성을 알아주고 성원해 주는데 힘입어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전 대표는 "진짜 양심을 담은 술을 한번 직접 공급해 보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30년 간 전통주 도매업을 하면서 언제나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던 생각을 실현하게 된 계기는 우연찮게 찾아왔다. 굴지의 한 주류회사로부터 기술제휴와 재료 납품 등의 의뢰를 받은 뒤 시제품을 마셔본 전 대표는 "이 정도면 내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전 대표가 끌린 부분은 막걸리 제조기법이었다. 그는 "대부분의 막걸리는 쌀을 쪄서 누룩하고 버무린 뒤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이 막걸리는 생쌀가루를 효모와 함께 발효시킨다"면서 "더욱이 100% 국내산 쌀로만 만든다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막걸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술인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 특화 업무 및 연구 공유시설이 들어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이 유연하게 업무·연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 전문기업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두 기관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바이오기업 유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유 바이오랩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력 등이 골자다. 송도 IBS타워(연수구 센트럴로 263) 24층에 문을 열게 되는 공유시설은 총 1620㎡규모로 특히 멸균기, 무균실험대 등 바이오 연구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는 드라이랩(Drylab) 센터를 구축해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로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22년 간 창업 인큐베이터로서 세계 각국에서 60여 개의 공유 비즈니스 센터를 현재 운영 중이다. 공유 오피스 사업모델에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접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액셀러레이터로도…
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은 1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31대 국회의원 자격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자격위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교육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지명하며, 임기는 2022년 7월23일까지다. 배 의원은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유네스코 정책회의 개최 및 참가, 유네스코 유산 보호 및 활용,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배준영 의원은 “한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70주년인 올해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초선이자 국민의힘 소속인 제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유학하며 쌓은 경험과 외교통상부 한미・한EU 자유무역협정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문화적 다양성과 인류문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연수구가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평생교육 유튜브 채널 ‘연수구평생교육센터’를 개설해 온라인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와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평생교육센터 유튜브는 코로나19로 각종 현장 강의, 교육 등이 중단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평생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평생교육 전문채널로서 구의 평생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평생교육 행사와 특강 등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섹션으로는 연수구평생학습센터 관련 소식을 수록한 연수 평생학습 TV, 유용한 평생교육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평생교육 이야기, 시민성 함양으로 실천적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e-연수민주시민대학, 성인문해교육 동영상 학습자료를 수록한 e-연수문해학교 등이다. 연수구 학습자원활동가 활동 동영상을 게시한 학습자원 활동가, 평생학습 오디오 채널 낭만 헤르쯔,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와 클러스터 도시들의 평생교육 소식을 함께 공유하는 GNLC 소식, 마을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연수마을 TV 등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가 정주환경 개선에 힘을 모은다. 인천경제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 첫 번째 ‘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커뮤니티들과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외국인 커뮤니티 4개 단체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4개 단체는 ▲송도 외국인 자문위원회 ▲같이 송도 ▲외국인 거주인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 모임 ▲주는 나무 등이다. 이날 첫 모임을 가진 협의회는 통합된 소통 채널을 통해 IFEZ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대표성 있는 모임이다. 그동안 각 커뮤니티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의견을 제시했으나 거주 외국인의 전체 의견이라고 보기에는 대표성이 미흡하다는 의견에 따라 커뮤니티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첫 협의회에서 회장으로 뽑힌 베이미 디수(Gbemi Disu)씨는 “IFEZ와 각 커뮤니티가 함께 협력, 모든 문화권 사람들이 화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IFEZ 정주환경 개선을…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에서 통과된 첫 사업으로 ‘찾아가는 세계음식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지난 16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 형태로 이뤄진다. 모두 2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전날 1인 분씩의 요리 재료를 받은 뒤 한 요리 당 10명씩 2팀으로 나눠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세계 음식이라는 주제에 맞춰 몽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의 음식이 소개될 예정이며 16일 첫 요리로 몽골 음식인 양고기 갈비찜 요리를 선보였다. 양고기는 오래전부터 몽골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식재료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와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아연성분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은미 청천2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장은 “청천2동에 다문화가정이 많은 만큼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을의 구성원들이 존재함을 알고 문화의 차이를 넘어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