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사랑방클럽축제 개막일인 오는 15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세계문화클럽포럼(WCCF: World Culture Clubs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민 스스로의 자발적 예술활동의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 커뮤니티 기반의 문화예술 현황과 사랑방문화클럽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 정책 및 성과와 영국, 미국, 일본, 독일, 불가리아 등 해외 5개국의 시민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정책을 살펴보고 시민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 및 방식·시민 문화예술활동의 향후 발전 방향 및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국내외 시민문화 동향과 문화정책의 관점에서 그간 추진해온 사업성과를 재조명해 보고 향후 발전방안과 교류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활동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험하고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성남시에서 1천103개의 아마추어 예술 동호회를 발굴하고 그 중 120여개의 핵심 동호회들을 연계시키며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문화공헌사업을 지원해왔다. 문화재단 관계자
경인시조시인협회(회장 밝덩굴)는 지난 7일 경인지역의 찬란한 문화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역량있는 시조작가를 불굴해 겨레문학인 시조문학을 새롭게 발전시키자는 주제아래 ‘제2회 경인시조문학대상’에 ‘낙엽 단상’을 출품한 박용하(75·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 박용하 씨는 지난 2002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당성돼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현재 경인시조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씨은 충북대 농과대 축산과를 졸업, 서울시청 등에서 근무를 했으며 시조집 ‘선운사 이팝나무’를 출간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가 아홉 번째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4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디렉터스 뷰에서는 첫 장편영화 ‘킹콩을 들다’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담당, 실화를 영화로 감동적으로 옮긴 박건용 감독과 함께한다. 디렉터스 뷰는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시행되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사업으로, 시민들의 폭넓은 호응과 깊은 관심 속에 작년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영화 감상과 감독 및 사회자의 작품 공개 대담 등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가일미술관이 상상 속 동물 이미지로 잘 알려진 안윤모 작가의 초대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안윤모 작가의 ‘책과 그림’이라는 주제로 전국투어를 실시, 특히 문화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투어하고 있다. 더불어 가을을 맞이해 보다 책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고자 책과 동물을 그림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서고자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책과 부엉이가 등장한다. 마치 부엉이 나라에 책들을 보는듯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안윤모 작가의 작품들은 책을 주제로 대중적 매체인 그림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울타리 없이 다가서고 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그림책을 보던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책을 통해 넓은 세상과 얘기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을 전하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각자 다양한 이야기 그림들을 마음속에 담아가게 할 것이다. 또 안윤모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사실 그대로의 전달’을 강조하고 있다.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들이 그림책을 들고 달빛 아래 나무에 걸쳐 앉은 모습은 마치 밤에도
‘누군가와 슬픈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영화 클래식은 아름답고도 슬픈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다. 지난 2003년 개봉한 곽재웅 감독이 지혜, 주희(손예진 분), 준하(조승우 분), 상민(조인성 분) 세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촌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시도한 한 편의 영화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한껏 공들인 화면과 귓가를 적셔주는 감미로운 음악들이 영화의 진가를 다시한번 느끼게 만들어 준다. 특히 기대 이상의 배우들의 합연으로 보는 내내 울고 웃으며 감독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와 수경(이상인 분)은 연극반 선배 상민을 좋아한다. 그리고 수경은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는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어머니인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과거 사랑을 알게 된다. 화면은 바뀌고, 1968년 여름을 비춘다.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는 그곳에서 성주희를 만난다.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되고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
그간 뻔한 연애 공식을 내세운 수많은 영화들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에는 2% 부족했던 그 연애공식을 확실하게 뒤집는 실전형 작업기술을 부리는 남자의 이야기 영화 ‘S러버’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주인공 애쉬튼 커쳐는 영화 ‘S러버’를 통해 다양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작업 노하우를 선보이는데 이러한 점은 진정한 연애 고수를 꿈꾸는 남성 관객들의 관심까지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화로운 펜트하우스와 화려한 파티, 최상류층의 고급스러운 일상이 펼쳐지는 L.A. 베버리힐즈.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매너, 남다른 스타일을 갖춘 ‘니키’(애쉬튼 커쳐)는 수많은 여자들이 순식간에 빠져드는 타고난 매력의 소유자이다. 섹시한 미소로 파티를 누비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던 ‘니키’는 지성과 미모, 재력을 겸비한 변호사 ‘사만다’(앤 헤이시)를 만나고, 자신에게 흠뻑 빠진 그녀의 펜트하우스에서 럭셔리하고 안락한 생활을 시작한다. 꽃과 손수 준비한 디너, 황홀한 테크닉을 동원해 ‘사만다’를 감동시키고, 한편으론 다른 여인들과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던 어느 날. 매력적인 웨이트리스 ‘헤더’(마가리타 레비에바)가 니키에게 포착된다. 자신의 달콤한 유혹에도 넘어오지 않는 그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화로 우리나라에 ‘동감’이 있다면 일본에는 ‘미래를 걷는 소녀’가 있다. 휴대폰을 통해 100년 전의 사람과 연락을 하게 되는 이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미래를 걷는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미호’(카호)는 엄마와 둘이서 생활하며 장래 SF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여고생.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재혼할 애인이라며 웬 아저씨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가.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뛰쳐나간 그 순간,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떨어트린 휴대폰이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때는 1912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당대 최고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문하생으로 소설가를 지망하는 ‘미야타 토키지로’(사노 카즈마)는 오늘도 원고를 퇴짜 맞고 어깨를 축 늘어트린 채 출판사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떨어진 미호의 휴대폰을 줍게 된다.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그렇게 시작된 1백 년 전의 소년과 1백 년 후 소녀의 통화. 시공을 뛰어넘어 연결된 휴대폰은 하늘에 달이 보일 때에만 통화가 되고 불가사의한 상황 속에 놓인 둘은 지극히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기 시작한다. 100년 후를 살고 있는 미호에게 토키지로는 자신이
돌아온 '골드미스'와 아줌마가 연하남을 사이에 두고 사랑 쟁탈전을 벌인다.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로 14일 첫선을 보이는 '공주가 돌아왔다'는 친구에게 첫사랑을 빼앗기고 유학길에 올랐다가 발레리나로 화려하게 돌아온 '골드미스' 장공심(황신혜 분)과 발레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던 왕년의 '엄친아'였으나 순간의 실수로 17년 동안 아줌마 인생을 산 차도경(오연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주인공이 발레리나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또 국내 최초로 대형 발레단 공연을 작품 속에 녹여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연출을 맡은 박기호 PD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골드미스와 아줌마의 감성을 재미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휴먼 코믹 멜로드라마를 표방한 이 작품은 결국 서로 양보하고 용서하는 감동 스토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2004년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황신혜는 유명 발레리나 마샤 장(장공심) 역할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를 떠났던) 5
영화 '거룩한 계보',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진(38) 감독이 10일 오후 7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반갑습니다 선배님'에서 모교인 광문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만난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장 감독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고등학교 시절 체육교사를 꿈꾸는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고2 때 연극에 빠졌다"며 "원래는 연기자를 지망했는데 졸업 후 각본, 연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한 일간지 신춘문예에서 희곡부문으로 당선하며 연극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영화로 진출한 그는 '간첩 리철진'으로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 '웰컴 투 동막골'로 대한민국영화대상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재기 발랄한 각본가, 연출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네 멋대로 살아라'를 주제로 펼친 강연에서 "사실 체육에서 연극으로 진로가 바뀐 것은 단 며칠 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시험기간이었는데 시험 성적이 너무 안 나오면서 진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때
“이기는 것만 배우고 항상 잘해야 한다는 것만 알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 많이 힘들었죠.”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로 모두가 힘들어할 때 우리는 박찬호(37·필라델피아)가 던지는 공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용기를 얻었다. 당시 좌절하던 국민에게 힘을 줬던 그는 고국의 팬들과 사랑하는 가족이 이제는 자신에게 마운드에 오를 힘을 준다고 말한다. MBC 스페셜은 11일 오후 10시55분 ‘박찬호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 편을 통해 37살의 노장 박찬호가 털어놓는 야구 이야기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전한다. “그때는 정신없이 시속 98마일, 99마일 던졌죠. 2000년도 마지막 게임 때는 완봉승도 하고 홈런도 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했죠. 어릴 땐 1억이란 단어가 거대하게 느껴졌는데 (메이저리그에 오니) 억이란 단어가 너무 쉽더라고요. 한해 10승만 하니깐 몇십 억씩 내 몸값이 올라가더라고요.” 1994년 LA 다저스 입단으로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는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6천5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부상으로